경빈마마 입니다.
요즘 제철 두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딱 이맘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 두릅. 제철 산나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조금은 부담스런 가격이긴 하나 이 봄날 두릅을 못먹고 지나간다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나물,머위나물,두릅, 생고사리까지 나오는 요즘 봄의 들녘은 그야말로 보약창고 같습니다.
오늘은 두릅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올려봅니다. 가족 기호에 맞게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소고기와 함께 불고기로 살짝 볶아먹어도 맛있는 두릅.
그 맛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두릅산적,두릅된장무침,두릅부침개,두릅소고기볶음 4가지 요리를 올려봅니다.
마음에 드신 조리법을 골라 가족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어머님. 두릅을 보시자 마자 "데쳐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전부쳐 먹어도 맛있다~." 라고 하시더군요.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두릅은 산의 기운을 그대로 가져온듯 어찌나 싱싱하던지요? 얼른 데쳐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맛을 봅니다.
▲두릅을 데칠때에는 두릅의 3배 정도 되는 물을 팔팔 끓여 소금을 넣고 데쳐야
두릅을 넣고 두 세번 뒤집어 준다음 얼른 건져내야 무르지 않습니다. 약간 쇤 (늙은) 두릅은 조금 더 데쳐주세요. 줄기 부분이 부드럽다~싶으면 얼른 꺼내세요.
▲잘 데쳐진 두릅은 찬물에 두 세번 헹궈냅니다. 그래야 푸른빛이 살아있어요.
▲무치고,꼬지만들고,전 전부칠 재료 준비합니다
소고기 180g,두릅160g 정도 필요합니다. 양념장으로는 간장과 참기름,후추,마늘,생강가루,미림조금 준비합니다.
-소고기는 칼등으로 살짝 두드려 준뒤 두릅과 같은 길이로 자른뒤 양념장을 버무려 줍니다. -데친 두릅도 참기름과 소금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꼬지에 두릅-소고기-두릅-소고기 순으로 꼬지를 꿰줍니다.
양념한 소고기와 두릅입니다.
두릅꼬지가 완성된 모습.▲
달궈진 팬에 살짝 기름을 두른뒤 두릅소고기 적을 앞,뒤로 2-3분 내로 부쳐줍니다.소고기는 너무 익히면 질겨지므로 핏물이 보이면 뒤집어 2-3분 정도 더 부쳐주면 됩니다.
▲ 손님상에 또는 어른밥상에 올리면 좋겠죠. 한번쯤 멋부려 만들어 먹어도 좋겠어요.
다음은 간단하게 할 수있는 두릅소고기 볶음.▼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장과 후추 참기름,다진마늘.생강가루,미림을 조금 넣고 조물조물 양념을 해주고 두릅 역시 소금과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준 뒤
▲달궈진 팬에 소고기를 살짝 볶다가 양념한 두릅을 넣고 빠르게 볶아 냅니다.
▲ 간단한 술안주로 반찬으로 강추합니다.
제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두릅전▼
▲두릅전은 데치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 탈탈 털어내고 밀가루 반죽에 부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제일 쉽고 가단하면서 두릅향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두릅전.
▲ 데친 두릅무침은 된장과 고추장 들기름과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됩니다.
▲ 나란히 접시에 담아 상에 내면 되겠죠.
▲땅의 기운을 밥상으로 다 가져왔습니다. 제철 두릅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두릅보관법▼
두릅은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준 뒤 신문지에 돌돌말아 랩을 싸주거나, 냉동보관하면 대략 3주 동안은 신선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두릅판매 하는 농가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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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행복한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경빈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