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꽃게 전어..가을 맛 '바다 별미' 삼국지(방사능 때문에?)

[류수]

대하꽃게전어..가을 맛 '바다 별미' 삼국지

YTN | 입력 2014.10.04 09:05

가을이 오면 입이 즐거워진다. 이때만 맛볼 제철음식이 풍년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을 바다에서 잡혀 올라오는 대하, 꽃게, 전어는 대표적인 가을 별미다.

9월부터 10월까지 오동통한 살이 꽉 들어차는 대하와 꽃게, 전어는 맛도 최고요 여름내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도 그만이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가을 바다 별미들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 어르신 굽은 허리도 펴게 하는 '대하'

대하는 이름 그대로 몸길이 20cm 내외의 제법 몸집이 큰 새우다. 9월부터 12월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데 특유의 식감과 감칠맛이 절정에 달하는 건 한창 살이 오를 때인 바로 요즘 9~10월이다.

속담에 '가을 대하는 노인의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고 한다. 허리 교정까지는 무리겠지만 뼈 건강에

유익한 건 사실이다. 칼슘이 멸치 못지않게 많다.

대하를 먹을 때 머리 떼고, 꼬리 떼고 몸통만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껍질째 통째로 먹길 권한다. 대하 머릿속엔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껍질엔 간 기능 활성화와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 걱정도 크게 안 해도 된다. 타우린이 오히려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증가를 막아준다. 그러나 어찌 됐든 머리와 꼬리 먹기가 영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에겐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길 권한다. 잘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국이나 찌개 끓일 때 넣으면 감칠맛이 난다.

◆ 면역기능 강화하는 가을 보양식 '수꽃게'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가을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담백한 맛의 수꽃게가 제철이다. 꽃게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중국해역 등에 분포하며, 어족 보호를 위해 6~8월은 법적 금어기로 정해져 있다.

꽃게는 단백질, 비타민A, 칼슘, 미네랄 등을 고루 갖춘 저지방 영양 식품이다. 새우처럼 콜레스테롤 걱정에 안 먹는다는 사람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키토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오히려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수꽃게는 소고기보다 약 5배 많은 타우린 성분이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변비나 당뇨,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오메가-3도 풍부해 치매 예방, 두뇌 건강, 시력 보호의 효능도 있다.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줘 꽃게는 계절이 바뀌는 9~10월에 챙겨 먹어야 할 보양식품으로 손꼽힌다.

◆ 가을엔 누가 뭐래도 '전어'…올가을 높아진 몸값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한 되다'.

가을 전어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이렇게 절묘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전어는 고등어와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생선이다. 우리나라의 남해와 동중국해 등에 주로 분포하는데 9~10월에 최고의 맛을 낸다.

비결은 풍부한 지방이다. 지방 함량이 봄철의 3배다. 몸에 나쁜 기름도 아니다. DHA, EPA 등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이라 성인병 예방에 좋다. 칼슘 함량도 우유의 2배나 돼 청소년기 두뇌 발달과 성장, 피로 회복, 피부 미용 등에 좋다.

이처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가을 전어가 올해는 이름값을 더하고 있다. 공급이 달려서다. 8월 말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전어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자연히 값도 껑충 뛰었다.

노량진수산시장 관계자는 "올해 활전어 가격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지난해 이맘때쯤 1kg당 만원 안팎이던 전어값(경매기준)이 최고 3만원까지 한다"고 밝혔다.

◆ 전어와 꽃게, 이 맛도 일품일세…맛있는 레시피

보통 대하는 소금구이로, 전어는 회나 구이로 즐겨 왔다. 꽃게는 주로 찜, 탕, 게장용이었다.

하지만 조금 더 특별한 맛을 즐겨보고 싶다면 '전어 에스카베체'를 추천한다. '에스카베체'(Escabeche)는 스페인에서 시작된 생선 요리인데 라틴 아메리카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다.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의 이탈리아·프렌치 레스토랑 '오키친'의 총괄 셰프 이경호 씨는 "기름기가 많은 전어를 익혀 지중해식으로 식초에 절여서 먹는 '전어 에스카베체'는 전어의 고소함에 새콤달콤함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라고 말한다.

<전어 에스카베체> 레시피

-재료: 전어 10마리, 밀가루 / 피클야채 = 당근, 무, 파프리카, 고추, 양파 / 피클액 = 식초 250ml, 화이트와인 250ml, 설탕 120g, 소금 약간, 월계수 1장, 통후추 1T

1. 전어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포를 떠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2. (1)의 과정을 거친 전어의 살에 밀가루를 가볍게 묻혀 프라이팬에서 밑면만 익힌다.

3. 넓적한 냄비에 피클액 재료를 넣고 끓인 뒤 식힌다.

4. 피클야채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살짝 익힌 전어와 함께 피클액에 담가 놓는다.

5. 하루 정도 담근 뒤 먹는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꽃게 요리도 있다. 꽃게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에 된장을 풀어 만든 '꽃게 된장 칼국수'다.

한식 요리강사 오민정 씨는 "꽃게 된장 칼국수는 쫄깃한 게살과 영양이 잘 배어난 국물, 칼국수 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어른이나 아이나 좋아할 음식"이라고 추천했다.

<꽃게 된장 칼국수> 레시피

-재료: 꽃게 1마리, 육수용 멸치 50g, 다시마 1장, 양파 100g, 애호박 5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2개, 칼국수 400g, 물 8컵 / 양념장 = 된장 4큰술,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1. 꽃게는 솔로 문질러 깨끗이 손질하고 등분하여 둔다.

2.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낸 후, 된장과 꽃게를 넣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도록 끓인다.

3. 양파는 채를 썰고 애호박은 반달로 썬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

4. (2)에 칼국수, 양파, 애호박을 넣고 익힌다.

5. 면이 다 익으면 송송 썬 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여 낸다.

◆ 가을 '바다 별미' 즐기려면? 서해안으로!

생선은 자고로 현지에서 먹는 게 최고라지 않던가. 제철 맞은 '바다 별미'를 즐길 식도락여행을 계획한다면 관련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해안으로 떠나보자. 가을 바다에서 수확한 싱싱한 해산물이 풍성하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10월 26일까지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유명한 안면도 백사장항은 매년 대하를 먹기 위해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축제기간 동안 대하를 무료로 시식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맨손으로 대하 잡기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일대에서는 10월 5일까지 전어꽃게 축제가 열린다. 전어회는 물론 전어무침, 전어구이, 꽃게찜 등 전어와 꽃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현지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진행된다.

이밖에 가을 제철 수산물과 궁합이 잘 맞거나, 함께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대하의 궁합음식은 양배추다. 대하에는 비타민C와 섬유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영양성분이 보충된다. 대하를 찜으로 요리해 삶은 양배추를 쌈으로 먹어도 훌륭한 식탁이 완성된다. 전어 역시 마늘, 양파, 오이 등의 각종 채소와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채소의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섭취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

반면 꽃게의 내장에는 식중독균이 잘 번식하도록 만드는 분해효소가 많다. 따라서 타닌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는 감이나 참외, 귤 등을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 꽃게를 먹은 뒤 아이스크림을 바로 먹어도 복통이 찾아올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YTN PLUS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두산백과, 안면도백사장대하축제,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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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방사능 때문에 먹어도 될지 모르겠다.

한 가지 사실은 고도회유성 어족(highly migratory fish species) 물고기는 하루에 200km이상을 가기 때문에 가능한 해산물은 안 먹는 것이 건강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의 거리가 직선거리로 49.5km이므로 이 고기가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두번 왔다 갈 수 있다.

그래서 해산물을 먹어야 하니 안전하느니 하는 말보다는 물고기가 하루 200km 이상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기하면 판단이 서리라 본다.

해산물은 방사능만이 문제가 아니다. 물고기 몸에 중금속이 많이 있는데 그래도 먹고 싶으면 매실(원액), 버섯류 등을 많이 먹으면 몸에 있는 수은은 배출해 준다.

하지만  방사능은 배출되지 않는다. 3년 안에 저 세상으로 갈 것이다.

약 좋다고 남용말고 돈많다고 오식(誤食)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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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회유성어족(高度回遊性魚族, highly migratory species)

회유범위가 200해리를 넘어서는 어족. 참치류, 고등어, 병어, 참새치류, 돛새치, 황새치, 꽁치, 돌고래, 상어, 고래

The term highly migratory species (HMS) has its origins in Article 64 of 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UNCLOS). The Convention does not provide an operational definition of the term, but in an annex (UNCLOS Annex 1) lists the species considered highly migratory by parties to the Convention. The list includes: tuna and tuna-like species (albacore, bluefin, bigeye tuna, skipjack, yellowfin, blackfin, little tunny, southern bluefin and bullet), pomfret, marlin, sailfish, swordfish, saury and ocean going sharks, dolphins and other cetaceans.

고도회유성어족은 국제연합해양법협약(UNCLOS) 제64조에 근거한다. 이 협약은 용어의 조작적 정의를 제공하지 않지만 부속서(UNCLOS 부속서 1)에서 협약당사국들에 의하여 고도회유성으로 간주되는 어족을 열거한다. 이 목록은 참치와 참치유사종(날개다랑어, 흑다랑어,

눈다랑어, 가다랭어, 황다랑어, 흑다랑어, 작은 참치, 인도참치(남방참치), 몽치다래, 병어, 청새치(무리), 돛새치, 황새치, 꽁치류와 원양을 오가는 상어, 돌고래 및 기타 고래류를 포함한다.

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UNCLOS) 국제연합해양법협약

tuna, tunny 참치, 다랑어

albacore 날개다랑어

bluefin 흑다랑어 참치 참다랑어

bigeye tuna 눈다랑어

skipjack 가다랭어

yellowfin 노랑살다랑어 황다랑어, 황기

blackfin 흑다랑어

little tunny 작은 참치

southern bluefin 인도참치(남방참치)

bullet 몽치다래

pomfret 병어

marlin 청새치(무리) striped marlin(줄새치, 일본 참새치, 우리말 청새치)]

sailfish 돛새치

swordfish 황새치

saury 꽁치류

ocean going 원양항행의

shark 상어

dolphin 돌고래

cetaceans(Cestacea) 고래류.

bonito 가다랑어

bullet mackerel, frigate mackerel, bullet tuna, firgate tuna, long corseletted frigate mackerel, bullet-tuna, leadenall 몽치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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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어

ツナ（英語: Tuna）は、スズキ目サバ科マグロ族に分類される魚の総称[1]。5属14 - 15種が含まれる。

「マグロ」と訳され通用しているが、後述のように学術的にはカツオ等を含む広い範囲を指す。この関係を分かり易く例えるならば、共通の先祖を持っているが身体的特徴が大きく異なる「犬」と「猫」の関係に似ている。以上の事から学術的に同一視される場合があるものの、ツナとカツオは全く異なる生物なのである。 なおカツオにもBonito（ボニート）という正式な英語訳があるため、名詞的意味でもマグロとは異なる。[2]

プレジャーボートの中で、特にトローリング用のスポーツフィッシャーマン（タイプ）のものには、デッキハウス（上部船室）の上に、遠くまで見渡せる操船席をもつやぐらを備えるものが多い。このやぐらは当初は「フライブリッジ」と呼ばれていたが、今では例え獲物がマグロ属ではなく「Billfish （ビルフィッシュ：カジキの意）」であっても、「ツナタワー」と呼ばれている。

学術上の分類

Thunnus マグロ属 T. alalunga ビンナガ (albacore) albacore

T. albacares キハダ (yellowfin tuna) yellowfin

T. atlanticus タイセイヨウマグロ (blackfin tuna)

T. maccoyii ミナミマグロ (southern bluefin tuna)

T. obesus メバチ (bigeye tuna) bigeye

T. orientalis クロマグロ (Pacific bluefin tuna)

T. thynnus タイセイヨウクロマグロ (northern bluefin tuna) Atlantic bluefin

T. tonggol コシナガ (longtail tuna)

Katsuwonus カツオ属 K. pelamis カツオ (skipjack) skipjack

Euthynnus スマ属 E. affinis スマ (kawakawa)

E. alleteratus (little tunny)

E. lineatus (black skipjack)

Auxis ソウダガツオ属 A. rochei マルソウダ (bullet tuna)

A. thazard ヒラソウダ (frigate tuna)

Allothunnus 属 A. fallai (Slender tuna)

マグロ属のクロマグロ T. orientalis は、タイセイヨウクロマグロ T. thynnus に含められることがある。その場合、T. thynnus の和名はクロマグロ、英名は Northern bluefin tuna となる。

다랑어(참치는 참다랑어의 준말임)

고등어과에 속하는 많은 물고기가 다랑어라 불린다.

다랑어속 다랑어

다랑어속(Thunnus)에는 8 종의 다랑어가 포함된다.

다랑어아속(Thunnus) 남방참다랑어, Thunnus maccoyii (Castelnau, 1872).

날개다랑어, Thunnus alalunga (Bonnaterre, 1788).

눈다랑어, Thunnus obesus (Lowe, 1839).

대서양참다랑어, Thunnus thynnus (Linnaeus, 1758).

참다랑어, Thunnus orientalis (Temminck & Schlegel, 1844).

황다랑어아속(Neothunnus) 황다랑어, Thunnus albacares (Bonnaterre, 1788).

검정지느러미다랑어, Thunnus atlanticus (Lesson, 1831).

백다랑어, Thunnus tonggol (Bleeker, 1851).

기타 다랑어

다랑어속 외에도 고등어과의 다른 물고기도 다랑어라 불린다.

가다랑어, Katsuwonus pelamis.

점다랑어, Euthynnus affi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