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와 오늘 |
보령시는 충청남도의 서부중앙에 위치하여 동으로는 청양군, 북으로는 홍성군, 남으로는 서천군, 부여군에 접해 있으며 서편에는 114.9㎞의 해안선이 서해에 접해 있다. 남북으로는 장항선 철도와 국도 21호선이, 동서로는 국도 31호와 40호선이 가로질러 있어 서해안 교통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오서산, 성주산은 산세가 깊고 수려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석탄의 10%를 생산했을 정도로 다량 채탄되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채탄을 멈췄고 석탄의 채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이 보령시 성주면에 세워져 그 면모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남포일대에서 생산되는 오석벼루는 옛부터 전국적으로 최상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오석과 애석 등이 지금도 다량으로 채취되어 웅천석가공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석공예품이 제작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78개의 크고 작은 신비의 섬이 점점이 떠 있고 동양 유일의 패각분(조개껍질 모래) 백사장을 이루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신비의 장관이 일어나는 무창포 해수욕장, 죽도 관광지 등이 1996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채취한 천연 진흙을 가공하여 만든 머드 화장품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각되어 전국에 시판되고 있으며 머드 축제가 매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낭만의 물결이 넘치는 보령시는 21세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에서 1시간 반만에 닿을 수 있는 서해안 거점 교통중심지로,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로 거듭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보령시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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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만로국 |
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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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결사군 신촌현 |
신라 |
666 |
웅진도독부에 속한 13현중 산곤현이었다가 제30대 문무왕 6년에 웅주도독부로 개칭 |
통일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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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주도독부 치하의 결성군 신읍현 |
고려 |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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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성종 14년에 10도제 개편에 따라 하남도 웅주(현 공주) 보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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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
8대 현종 9년에 전국을 5도로 병합할 때 양광도 운주(현 홍성) 보령현 |
조선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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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태종 13년 보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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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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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효종 3년에 도독부로 승격하여 수군절도사로 하여 금부사를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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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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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효종 6년에 보령현으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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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
26대 고종 32년에 지방관할 개편에 따라 보령군으로 개정 |
근대 |
1914 |
부군 통폐합령에 의거 보령군을 10개면 111개리로 개편, 군청을 대천동 170번지로 이전 |
현대 |
1963 |
대천면을 대천읍으로 승격 |
1986 |
대천읍이 대천시로 승격되어 보령군에서 분리 미산면 성주출장소가 성주면으로 승격 |
1989 |
주포면 주교출장소가 주교면으로 승격 |
1994 |
10월 1일 현청사 명천동 269-4번지로 이전 |
1995 |
대천시와 보령군 통합 보령시로 개명 |
1998 |
왕대등을 폐하고 현포동에 통합 구조조정 |
1999 |
원동은 대천1동, 대관동은 대천2동, 신설동은 대천3동, 홍덕동은 대천4동, 현포동은 대천5동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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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문화자원 |
역사적 사건과 현장 ◈만세보령 예로부터 보령지역은 자원이 풍부하고 산 좋고 물 맑아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땅에 대대손손 평강을 누리며 산다하여 만세보령(萬世保寧)이라 불리던 천혜의 땅이다. 오서산과 성주산간에 만세영화지지(萬世榮華之地)라는 명당터가 많다는 설과 격암 남사고의 『산수승보길지지설(山水勝保吉之地設)』등 십수인(十數人)의 비기에 떠오른 전국 십승지(十勝地) 중에 보령땅이 포함되어 있고, 조선 숙종 때 『택리지(擇里志)』의 저자인 이중환이 보령땅을 다른 해변지역에 비해‘오직 보령땅은 산천이 가장 훌륭하고 호수와 산의 경치가 아름답고 탁 틔어서 명승지라 부른다’라고 했다. 이와 같은 점들로 보령지역이 전국적인 만세영화지지(萬世榮華之地)로 알려지고 만세보령(萬世保寧)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사시대의 유적 고인돌 고인돌이 산재해 있는 지역은 해안선을 끼고 있는 곳이다. 양식은 덮개돌을 3, 4개의 받침돌로 받치고 있는 남방식이 주를 이룬다. 지금까지 밝혀진 고인돌 숫자만 해도 300여 개에 이르며 대표적으로 보령시 관창리, 진죽리, 주교리, 연지리, 양기리, 화현동 등 수십 곳이다. 이 가운데 마제석검 등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다수 출토된 보령시 주포면 관창리 고인돌 일대를 지난 1987년에 공원으로 조성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과 편안한 휴식처 구실을 하고 있으며 고인돌 공원 내에는 북방식과 남방식의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당나라와의 교역지 신라말 대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유학길에서 남포에 돌아온 것으로 추정되며, 남포면 월전리에 고운 최치원 유적지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성주사에서 학업에 정진한 바도 있으며 옛 성주사에 있는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의 저자이기도 하다. 남포면 보리섬 중앙에 높이 30m의 넓직한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이곳에 고운이 글을 남겼다고 하나 비바람에 씻겼는지 글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보령시 남포지역이 당나라와 교역을 했던 지역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보령과 함께 해온 천 년 역사의 성주사지 『삼국사기』에 의하면 성주사는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烏合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법왕이 왕자일 때 전몰자의 영혼을 위령하는 뜻으로 세운 절이었으므로 창건 당시부터 백제중심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백제 왕조가 멸망할 때 흰말이 오합사에 들어가서 절 주위를 돌며 울다가 며칠만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삼국사기』에 전한다. 성주사란 이름으로 개명한 것은 통일신라말 무염국사가 주지로 있을 때 성인이 거하는 절이란 뜻으로 지어졌으며, 성주사는 불전 80칸, 수각 7칸, 고사 50여 칸 등 천여 칸에 이르는 큰 규모였다. 성주사에 정진하는 수도승만 2천 여명에 달해서 공양쌀을 씻으면 뜨물이 성주천을 지나 십여 리 떨어진 개화리까지 흘러갔다고 전한다. 성주사가 증축, 개축되어 명맥을 이어왔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복원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령시에서 발굴과 복원에 힘쓰고 있으며 백제시대에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의 유물이 발굴되고 있다.
성주사지 전경
내 고장의 역사적 인물 ◈이지함(1517∼1578) 토정 이지함은 보령 외가에서 태어난 기인이요 명현일 뿐 아니라 목민관으로 아산현감 때「걸인청」을 만들어 자립자족의 정신을 일깨워 주었고 제가잡술(諸家雜術)에 능통했고, 주역에 밝았다. 저서로는『토정가장결』(토정비결)이 있고 보령 청라 화암서원에 제향되고 있다.
토정 이지함의 묘 ◈이제현(李齊賢) 고려 충렬왕 13년에 태어난 유학자이며 문신, 자는 중사(仲思)이고 호는 익제(益齊)이다. 당대의 성리학자이며 문장가로서, 역옹패설이 『익제난고』에 전해지며 패관문학의 진수이며 고전수필문학의 백미라 한다. 원나라 진감여가 그린 이제현 영정은 국보로 지정되어 국립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사당이 용암영당으로 양각산에 있다.
◈서거정(徐居正) 세종 2년(1420)에 태어나 보령 남포에서 살았고 당대 학문의 대가이며 성리학, 천문지리에 밝아 『동국통감』, 『경국대전』, 『동국여지승람』을 공동으로 엮었으며, 한문학을 집대성한 『동문선』, 시문집으로 『사가정집』이 전하며, 개인저술로 『역대연표』, 『동인시화』, 『태평한화골계전』, 『필원잡기』, 『동인시문』 등이 있다.
◈이몽규(李夢奎) 자는 창서, 천휴당이며 처가의 보령에서 살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고,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행을 베풀어 백성의 칭송이 자자했다. 『해동명신록』에 수록되었고, 보령시 죽정동에 신도비가 있다.
◈백이정(白燎正, 1247~1323) 고려때 주자학의 권위자인 백이정의 묘가 웅천에 있다. 자는 약헌, 호는 이재이며 본관은 남포이다. 성리학의 대가 이제현, 박충좌 같은 인물이 그의 제자였고 백이정의 주자학 이론이 조선조때 이황, 이이 등에게 밑거름이 된 고려말의 대성리학자이다.
◈이산해(李山海, 1539~1609) 조선 중종 33년 이지번의 아들로 보령에서 태어났다. 선조 23년 영의정에 올라 광국공신 3등에 책록되었고 문장과 서화에 능하여 조광조의 비문을 썼다. 선조조(宣祖朝) 문장 팔대가의 한사람이다.
◈이산보(李山甫) 중종 34년(1539)에 보령에서 태어났고 호는 명곡이다. 선조 22년(1589) 기축옥사 때 대사간으로 난국을 수습하는 공을 세웠으며, 임진왜란 때는 군량미 수집 등에 정성을 다하여 전란위기를 넘기는 등 임진왜란 충신이며 선조 27년(1594) 별세 후 영의정과 한흥부원군으로 추봉됐고, 보령 청라 화암서원에서 제향되고 있다.
◈이시방(李時肪) 선조 27년(1594)에 태어나 인조반정에 공을 세워 공신이된 이시방의 묘가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에 있다. 효종 때 형조, 호조, 공조 등 3조에 40여 년간 역사하는 동안 충직함이 후대에 길이 남은 충신이다.
◈김극성(金克成) 이조 중종 때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냈고 보령시 청소면 늑적골에 광성부원군 김극성의 사당이 있다. 1506년 중종반정 때 공을 크게 세워 정국공신으로 광성부원군에 봉해졌다.
◈김성우(金成雨) 고려의 장군으로 광산(光山)이 본관이며 왜구의 침입시 보령지방 남포, 성주, 서천포지방의 왜구를 무찔러 왜구에게는 호랑이요 백성에게는 울타리가 됐다. 보령시 청라면에 그의 묘와 신도비가 있으며 매년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김광재(金光齋) 1866년 보령시 웅천읍 평리에서 태어났고 무과에 급제해 정삼품 벼슬을 지냈다. 일제 침략을 맞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였고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교남교육회 등 학회에 참여해 민중계몽을 위한 강연활동에 매진하고 교육 구국운동에 앞장섰다. 3·1운동이후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노동단단장, 조선노동대회 전국연합회장 및 경성본부장으로 노동자 계몽강연과 생활개선에 노력한 자로 다양한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윤호(尹浩) 본관은 파평이고 주산면 증산리가 고향이다. 28세 때 한일합방 이후 부모와 처자를 버리고 러시아, 만주, 중국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15년간 옥고를 치뤘다. 고향 주산에 돌아와 남포 청년회를 조직하여 항일운동 중심체로 이끄는 등 불굴의 정신으로 독립을 위해 싸운 애국자이다.
◈유준근(柳濬根) 철종 11년(1860)에 내항동에서 태어났고 청소면 신송리에 묘가 있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시 납세를 거부하고 을사오적과 일본의 침략행위를 성토하다 투옥됐다. 유림과 함께 파리 평화회의에 탄원서를 내는 등 일생 동안 독립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애국자이다.
◈황재현(黃載顯) 1878년 무과에 급제하여 부사과, 사과, 선전관 등 벼슬을 했고 조선 말엽 국방의 다섯가지 안을 상소하여 국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힘썼다. 의병장으로서 원주, 춘천에서 큰 공을 세운 충신으로 보령 5열사의 한 분이다.
◈백락관(白樂寬) 호는 추강, 본관은 남포, 헌종 12년(1846)에 주산에서 태어났다. 고종 14년(1877) 화의조약 이후 백성들에게 나라를 지킬 것을 호소하며 조정에는 왜구를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다 사형당한 보령 5열사 중 으뜸가는 분이다.
◈백관형(白觀亨) 보령시 웅천에 묘소가 있고 민종식대감의 의병대와 홍주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했고, 일본 총독에게 퇴방장서를 보내 왜적침략을 폭로한 죄로 감옥생활을 하는 등 평생을 독립을 위해 몸바친 의사(義士)요, 보령 5열사의 한분이다.
◈김상덕(金商悳) 본적은 보령시 천북이고, 주포면 보령리 진당산 기슭에 묘가 있다. 을사조약 이후 홍주지방 의병장으로 끝까지 항거하며 싸우다 전사했다. 홍성 대교리 9백 의총에 모시고 향제하고 있다.
◈복혜숙(卜惠淑) 1904년 보령시 동대동 405번지 출생했다. 1920년 신극좌에 입단 「오! 천명」으로 한국 최초 여배우로 활동했다. 1955년 대한 영화배우협회 창립 및 초대회장 역임. 400여편의 영화연극에 출연했고, 40년간 연극영화부분에 헌신하여 1994년 동대동에 보령시민들이 동상을 건립했다.
내 고장의 문화유산 ■국보 ◈낭혜화상 백월보광탑비 제8호, 성주면 성주리 80-4
■보물 ◈성주사지 5층석탑 제19호, 성주면 성주리 73
◈성주사지 중앙 3층석탑 제20호, 성주면 성주리 73
◈성주사지 서 3층석탑 제47호, 성주면 성주리 74
■사적 ◈성주사지 제307호, 성주면 성주리 74
◈죽도 앞바다 고려청자 매장구역 제321호, 주교면 송학리 죽도앞바다
■천연기념물 ◈외연도의 상록수림 제136호, 오천면 외연도리 산293
■유형문화재(이하 도지정) ◈성주사지 동3층석탑 제26호, 성주면 성주리 73
◈보령수부리 귀부 및 이수 제32호, 웅천면 수부리 산13 단원사
◈성주사지 석등 제33호, 성주면 성주리 72
◈보령관아문 제40호, 주포면 보령리 262-2
◈남포관아문 제65호, 남포면 읍내리 378
◈오천현 관아문 제136호, 오천면 소성리 602
◈대천천 한내돌다리 제139호, 보령시 동대동 829-1
■기념물 ◈보령오천성 제9호, 오천면 소성리 931외
◈남포읍성 제10호, 남포면 읍내리 378-1
◈김좌진장군묘 제73호, 청소면 재정리 14
■무형문화재 ◈보령남포 벼루제작기능 제6호, 청라면 의평리 574 ※이밖에도 문화재자료(보령향교대성전 등 14건), 기념물(최고문 유적 등 3건), 유적(집성당 등 2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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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활문화자원 |
전통생활민속 ◈대천동 산신제(大川洞 山神祭) 대천 산 28번지 수청구지에 산제당이 있다. 1894년 이전부터 이 산신제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6·25동란 무렵에 없어져 제도 지내지 않다가 1970년 4월, 현재의 제당을 갖추고 다시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 산제의 절차는 마을에 덕망이 있는 사람으로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아 주당가(主當家)를 뽑고 제관과 유사를 뽑아 정월초 4일부터 제사비용을 걸립(乞粒)하는데 온 동네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쌀, 돈, 술, 밥 등을 걷어내어 산제 비용으로 쓰고 동네사업에도 썼다. 정월 14일에 정성껏 제물을 차려놓고 제를 지낸다.
◈원산도 산신제(元山島 山神祭)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선촌에 산신제를 지내는 당집이 있다. 원산도 선촌마을 서북방쪽으로 숲속에 목조와가가 있는데 이 당집이 이곳에서는「산신당」,「당산할머니」,「각시신당」이라고 부르는 당집이다. 주민들은 이 곳 산신은 여신(女神)이라고 한다. 주민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신을 모시고 당집에 옷을 바친다거나 화장품을 바치기도 하는 산신당이다. 원산도에 어획고가 오르고 풍어인 세월이 한참일 때는 육지로부터 10여명씩 단골무당과 광대(廣大)들을 불러 하룻밤 이틀 낮 동안 무당의 열두거리 굿을 비롯하여 광대들의 땅재주 줄타기, 꽃나비서기 등 각종 굿과 기예가 베풀어져서 내륙지방에까지도 선촌의 산제 무당놀이는 유명한 당제로 소문났었다.
◈외연도 전횡장군제(外煙島 田橫將軍祭) 보령시에서 이색적으로 이민족 인물을 인신(人神)으로 하여 마을 집단 신앙의 수호신으로 삼아 그 신에게 그들의 생활안정을 의탁해 오고 있는 섬이 있고 그 인신이 바로 전횡장군(田橫將軍)이다. 보령시에서 육지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중국과는 가장 가깝다는 외연도(外煙島)의 산신당(山神堂)이 바로 이 당집이다. 산신당 서남방으로 30m쯤 아랫쪽에 전횡장군의 사당이 있다. 당의 문루에는 제(薺)나라의 왕족이었던 전횡장군이 제나라가 망하게 되자 의로운 군사 500명을 이끌고 배를 타고 밀려내려 오다가 이곳에 정착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당집에는 전횡장군의 위패와 그 곁에 전횡의 딸인 소저아가씨의 신위가 있다. 그리고 그 좌우에 당산 신위, 도당신위의 위패가 있고 위패의 면전을 스친 느림(왼새끼줄) 위에는 여인의 저고리와 길지(창호지)가 걸려있다. 당내 한구석에는 두 개의 항아리가 있으며 그 속에 수십점의 여자옷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당제는 옛날 4월, 8월, 11월 등 년 3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나 10여년 전부터 4월에만 거행한다. 제일은 4월중 길일을 택하여 거행된다. 외연도의 전횡장군제는 인신인 전횡장군의 도움으로 도민(島民)이 생존한다는 의식이 강하며 만약 이 제전을 잘못 치르면 어업에 종사하는 섬사람들이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큰 파도가 요동을 친다고 한다.
◈장고도(長古島)의 진대 서낭제 장고도에서는 뱀을 주신으로 하는 당제를 지내는데 이 당제를 진대 서낭제라고 부른다. 이섬에는 파란 뱀이 유난히 많다. 그 뱀을 이곳에서는 진대라고 부른다. 진대서낭제는 매년 정월달에 길일을 택해서 거행된다. 서낭제를 주관할 제주(祭主)는 전해 12월 중순경 대동계(大同契)에서 선출한다. 제주로 될 수 있는 사람은 첫째로 상주가 아닌 사람, 둘째로는 두해 동안 사소한 불상사가 없었던 사람, 셋째로는 현재 가내에 임신한 여인이 없는 사람, 넷째는 제가 끝날때까지 집안에 월경할 여인이 없는 사람, 다섯째로는 제삿날 생기복덕한 사람이어야 한다. 진대서낭제 3일전부터는 일반인의 당샘[洞井] 사용이 금지되고 제주만이 혼자서 이 샘을 이용한다. 제일(祭日)에는 부녀자들도 모두 머리를 감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뒤 정결한 마음으로 모두 제의에 참가한다. 제주는 제일 오전 9시쯤 집사자들과 상당에 입당하여 대기하고 있다가 정오에 들어가면 제사를 시작한다. 제를 마친 일행은 오후 3시경 하산을 하다가 하당(下堂)에서 다시 제를 올린다. 이 때에 배가 있는 선주들은 선체내에, 배가 없는 사람들은 집 장독대에 떡시루, 정수와 촛불을 켜놓고 지성을 드린다. 이를「당맞이」라고 부르며 제가 모두 끝나면 제주일행은 제주집에 들러 음복을 한다. 그리고 제를 지낸 다음날은「후렴날」이라 하여 섬사람들이 제물을 나누어 먹으며 즐긴다.
◈효자도(孝子島)의 당맞이 효자도의 당맞이는 매년 정월 3일날 빠짐없이 거행된다. 당신(堂神)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어(豊漁), 뱃길의 무사와 섬의 편안을 비는 당제다. 이곳 당제의 제주는 특별한 변고가 없는 한 이장이 제주가 되고 각 반장들은 그 보조자가 된다. 당제는 날이 어두워지기전에 제물 준비를 완료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사당의 한쪽 처마 끝에 등불 한 개를 매단다. 이 등불 매다는 것을 “맛불썬다”고 말한다. 즉 건너편 원산도의 선촌에서도 불을 밝혔으므로 그에 대응하여 불을 켰다해서 그리 부른다. 다음은 제물이 진열되고 제의가 시작된다. 제의는 제주의 「부정치기」로부터 시작되며 분향을 하고 술잔에 술을 조금 부어놓는 재배 참신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초벌제」라고 부르며 이 초벌제가 끝나면 이를 「당올렸다」한다. 당을 올렸다는 신호를 징소리로 크게 울리면 각 가정에서는 각자의 「당맞이」에 들어간다. 각 가정에서는 징소리를 듣고 장독대에 떡시루, 정수, 촛불을 놓고 당산을 향하여 몇번이고 절을 하며 기원내용을 고하는데 이를 토주제(土主祭) 라고 부른다. 한편 배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은 배 안에서 당맞이를 한다. 징소리가 울리면 선체내에 밥, 떡, 탕, 나물, 포 등 제물을 차려놓고 역시 당사를 향하여 고사와 재배를 계속한다. 이를 「뱃고사」라고 부른다. 본당에서의 당제는 밤 12시경 메와 탕을 올리고 주민들이 소지를 올리고 나면 끝나게 된다. 그러면 제의에 참여했던 일행은 곧 하산하여 마을에서 가장 큰 우물인 대동샘으로 가서 샘제[井戶祭]를 지내고 다시 거릿당으로 가서 거릿제를 지낸다. 거릿제를 지내면 장승이 있는 곳으로 가서 장승제를 지내고 제물의 일부를 모아 사방에 뿌리는 허식(許食)을 한다. 이때쯤 되면 이미 날이 밝아오고 제의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제주집에서 제주 오기를 기다렸다가 제주일행이 들어오면 파제가 시작된다. 파제는 섬의 전주민이 모여 먹고 마시고 노는 제전이다. 효자도의 당맞이는 전 도민(島民)이 참여하는 큰 당제로 그들은 이 당맞이를 옛날부터 지키며 지내온다.
◈미륵제(彌勒祭) 보령의 미륵당은 보령시 주산면 창암리 창말에 있다. 미륵제는 보통 매년 정월달에 날을 택하여 제사를 지낸다. 제삿날 며칠을 앞두고 부정이 없는 생기복덕한 사람을 제주로 선정하면 제주는 부정한 일을 금하며 목욕재계하고 제삿날을 기다린다. 제삿날은 마을의 축제로 변하는데 제물로는 입석제와 같은 제물을 준비한다. 미륵제는 마을의 편안과 질병, 액운의 방지, 풍년 등을 기원하는 제의(祭儀)다.
민속놀이 ◈등바루놀이 등바루놀이는 서해안 섬지역에 2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로서 초경을 지난 섬처녀들이 음력 정월 대보름날 등불을 밝히고 굴부르기 놀이를 하며, 4월 초8일을 전후하여 해당화 피는 바닷가에서 굴캐기 경연으로 큰아씨(여왕)를 뽑고 부모님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흥겨운 놀이를 한다. ‘등바루’의 어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등불을 밝힌다’는 말과 ‘등불을 켜들고 마중나온다’는 말이 변형되어 준 말이라고 한다. 이 민속놀이는 1980년 충청남도와 보령군에서 오천면 장고도를 중심으로 발굴하여 그해 11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국 민속놀이경연대회에 출품, 문화공보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고, 그후 대천여자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본 민속놀이를 계승하다가 1987년부터는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로 이관하여 현재까지 계승 시연하고 있다.
◈등불써기놀이 등불써기놀이는 약400년 전부터 서해안 섬지역에 전해내려오는 청소년놀이로서 15세 정도의 섬소년들이 음력 섣달 그믐날밤 등불을 켜들고 뒷동산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한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이다. 1989년 보령군에서 오천면 장고도를 중심으로 발굴하여 1990년에는 주산농업고등학교를 민속시범학교로 지정하여 계승하고 있으며, 매년 10월 1일 「만세 보령 문화제」행사에서 시연하고 있다.
◈한내 12간 돌다리밟기 옛부터 북방(北方)에서나 남방(南方)에서나 서해안지방을 거쳐 남쪽이나 북쪽으로 가던 수많은 인마(人馬)가 주야로 이 한내 돌다리를 왕래하였다. 마을 행사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을 기하여 주민들이 부역을 내어 먼저 다리 보수공사를 하고, 제물을 장만하여 차려 놓고 뚝제와 다리제를 지내며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고 남녀 노소가 어울려서 흥겹게 풍장을 치고 춤을 추며 일대 큰 잔치날과 같은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이 돌다리 근방에 떡이니 밥덩이가 둥둥 떠있거나 흩어져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이 돌다리에서 우리 인간들이 행할 수 있는 미신 행위는 모두다 행하여졌으며, 용왕제를 지내고 다리를 건너게 되면 사람들의 다리가 튼튼해지고 건강해진다는 것이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하나의 관습이 되었다.
한내돌다리밟기 민속놀이
구전설화 ◈도미부인 전설 백제의 개루왕이 이 고장에 살던 목수 도미의 아내를 탐하여 도미에게 누명을 씌워 두눈을 빼내었다. 개루왕이 목수 도미를 작은 배에 실어 바다로 쫓아내고 이틈을 타서 왕이 도미부인을 범하려했다. 그런데 도미부인이 기지를 발휘해서 조각배를 타고 멀리 도망쳤다. 한 섬에 도미부인이 도착해 장님이 된 도미가 문전걸식하는 것을 찾아내어 남편과 함께 고구려 땅으로 건너가 행복하게 살았다고 전해진다. 도미부인의 높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서 보령시 오천면에 정절사라는 사당을 짓고 영정을 봉안하여 청소년을 위한 윤리의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오천면 소성리 정절사).
◈갓바위 전설 낙지가 용왕에게 소원을 빌어서 사람의 형상을 하고 육지의 여인과 결혼했는데 용왕은 1개월간 여인을 멀리하라는 금기를 내렸다. 그런데 인간으로 변한 낙지는 금기를 범해서 낙지는 바다로 끌려 들어가고 갓과 옷만 물위에 떠올라 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신흑동 대천해수욕장내).
주민의 생활권역 ◈이곳은 3일장과 8일장이 열리며 중앙시장, 상설시장, 중부시장, 상가시장, 자유시장 등이 있어 서해안에서 잡히는 각종 싱싱한 수산물과 계절채소를 살 수 있고 패션의류, 잡화, 음식점, 전자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동대동 아파트 밀집지역 중심에 새로운 음식점과 상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생선회 서해앞바다에서 잡히는 우럭, 광어, 놀래미 등 생선을 잘게 떠서 초장에 찍어먹는데 대천해수장과 대천항,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 음식점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꽃게찜 꽃게를 찜통에 넣어 쩌서 먹는 요리로 서해앞바다에서 나는 보령산 꽃게는 4∼5월 성어기에 가장 감칠맛이 난다.
◈굴밥 추운 겨울과 1∼3월에 굴맛이 가장 좋은데 이때에 굴을 넣어 밥을 지어서 간장과 양념을 넣고 비벼먹으면 단백질도 풍부하고 그 맛이 일품이다.
◈붕어찜 청천저수지 등에서 잡히는 붕어를 각종 한약재와 된장, 고춧가루를 넣어서 찌는 요리로 보령, 청라, 청천저수지 주변 음식점이 유명하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남포연(백운상석) 옛날부터 보령지방에서 생산되는 벼루를 남포연이라 부른다. 벼루돌로 사용되는 흑색 셰일은 다른 사암, 화강암에 비해 압축강도, 인장강도, 전단강도 등이 약하고 흑색을 나타내며 공극률, 흡수율, 마모율도 사암, 화강암에 비해 3배정도 높아 먹이 잘 갈리고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다. 특히 보령시 백운사 근처에서 산출되는 질 좋은 벼루돌을 백운상석이라 부른다.
남포연(백운상석) ◈남포오석 남포면, 웅천읍, 미산면, 성주면, 청라면 등에서 나오지만 옛날 이 지역이 남포현 관할지역이므로 통칭 「남포오석」이라 부르고 있다. 흑색 사암으로 갈면 검은빛이 나고 조각하면 흰색이 나타나는데 풍화에 강하고 아름다워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비석용으로는 최고급품으로 손꼽으며, 트로피, 감사패 등 다양한 석가공품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보령시 웅천읍 일대에 석가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웅천석재 웅천에 대규모 석재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은 질 좋은 돌의 산지라는 것과 이 지방의 장인 정신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보령시의 석공업이 발달한 것은 18세기 초엽부터였다. 특히 일제시대에는 주민 120호 중 100여 호가 석공업에 종사하였다고 한다. 명망가의 대부분의 비석이 이 지방의 오석으로 웅천에서 제작된 것이다. 석재 전문 농공단지가 건립될 정도로 웅천의 석재는 대표적인 특산물로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머드화장품 국산 머드 화장품의 원조를 이루고 있는 머드는 서해안 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진흙으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세포 호흡촉진으로 피부청정작용, 수분균형유지, 피부 노폐물 제거 및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1지역 1명품 1명소에 선정되었다.
◈만세보령특미 남포해안 일대에 조성한 신간척지의 농업기술센터 직영포장에서 생산된 쌀로 전혀 오염되지 않은 새 땅에서 재배되어 시원한 바다 바람과 넓은 간척지의 양호한 일조 조건, 각종 미량원소가 풍부해서 쌀알의 충실도가 양호하며 쌀이 윤기가 흐르고 감칠맛이 나는 특출한 밥맛을 가진 쌀이다.
◈천북굴 천북굴은 자연적 조건에 의해 어느 지역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최근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 굴구이는 명산지인 천북이 원조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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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술문화자원 |
지역문화예술행사 ◈만세보령문화제 [상세정보] △개최시기 : 매년 10월초 (9월 30∼10월 3일) △개최장소 : 보령시 일원 △주최·주관 : 보령시,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 △행사내용 : 보령지역문화. 예술. 체육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복합축제(광산제, 풍년제, 풍어제, 민속놀이, 민속경기, 민속시연, 향토작가전, 체육경기 등)
만세보령문화제 ◈보령머드 축제 [상세정보] △개최시기 : 매년 7월(대천해수욕장개장시기) △개최장소 : 대천해수욕장일원 △주최·주관 :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 △행사내용 : 보령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천연진흙을 가공하여 생산하는 보령머드화장품을 비롯해서 보령시의 천연머드를 널리 알리는 축제(머드미인 선발대회, 머드마사지 등)
머드축제에 온 관광객들 ◈꽃게 축제 개최시기 △매년 5월 (꽃게 성어기) △개최장소 : 대천해수욕장 일원 △주최·주관 :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관광 협회 △행사내용 : 꽃게 성어기를 맞아서 보령 앞바다 및 인근 해역에서 생산하는 자연산 꽃게를 상품화하고 널리 알리는 축제
◈사현포도 축제 △개최시기 매년 8월 △개최장소 : 보령시 남포면 사현포도 단지 일원 △주최·주관 : 보령시, 사현포도작목반 △행사내용 : 사현리 일대의 특이한 토양과 알맞은 일조량이 어우러진 사현포도의 특유 맛과 향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하는 축제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시기 매년 7월(백중사리 때) △개최장소 보령시 웅천면 무창포해수욕장 일원 △주최·주관: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번영회△행사내용 : 매년 백중사리 때를 즈음하여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장관이 열리는 바닷길에서 소라, 바지락, 꽃게, 고동들을 주우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는 축제
지역문화예술단체 ◈예총보령시지부 충남 보령시 대천동 170-1 ☎ (041)936-5869
지역언론기관 ◈보령신문사 1989년 5월 창간. 보령지역 시사 정보 주간지. 충남 보령시 동대동 1390 ☎(041)931-1600, 홈페이지 : http//www.poryongnews.co.kr
◈대천유선방송사 충남 보령시 동대동 562-1, ☎ (041)932-3846-7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만세보령문화상 △교육문화예술부분 : 예술, 언론 교육 문화에 기여했거나 또는 향토문화선양 우수작품을 발표한 보령인에게 만세보령문화제 때 시상, △주관처 : 보령시
지역연고 예술인 ◈김진한 1941년 4월 5일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549번지에서 출생, 보령 남포벼루명장, 조부 김형수, 부친 김갑용으로부터 벼루제작기법을 3대 가업으로 전수, 1987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 1996년 대한민국 명장(노동부), 1999년 문화상품조달물자 지정을 받았음.
◈복혜숙 1904년 보령시 동대동에서 출생. 1920년 신극좌에 입단 「오! 천명」으로 한국최초 여배우로 활동, 1955년 대한영화배우협회 창립. 초대회장 역임. 400여 편의 연극영화에 출연하여 40년간 연극, 영화 부문에 헌신함. 1994년 보령시민이 동대동에 동상 건립
복혜숙 동상 ◈이문구 『관촌수필』,『유자소전』,『매월당 김시습』등 다수의 작품을 낸 보령의 대표적 문인.『관촌수필』기념 비석이 갈머리에 있다.
지역소재 예술작품 ◈관촌수필 이문구의 소설
◈추억의 대천바닷가 정욱 작사, 정풍송 작곡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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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광, 여가문화자원 |
관광자원 ◈성주산 휴양림 봄에는 만발한 온갖 야생화의 안내를 받으며, 여름에는 신록의 축복 속에 삼림욕을 즐기거나 화장골 계곡과 심원동 계곡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잊고, 가을엔 수려한 단풍에 취한 채, 겨울에는 통나무 방갈로에 아름다운 설경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 성주산 휴양림이다.
◈오서산 서부 충남의 명산으로 해발 790m로 가족동반으로 오를 수 있는 곳. 억새 능선길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천수만의 경치가 장관이다.
◈명대계곡 오서산에서 발원한 맑고 시원한 물이 사시사철 흘러내려 계곡을 이룬 곳이다. 명대계곡 초입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가 있고, 여섯 갈래로 자란 육소나무가 보인다. 한여름에 산자락에 울창히 자란 수림이 덮여있어 시원하고 오서산 산행을 겸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옥마산 보령시가지 동남쪽에 둘러서 있는 산으로 옥마봉에 서면 보령시가지와 관광특구인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죽도관광지 등 서해까지 아기자기하게 바다를 수놓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산을 오르다 보면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자가 보이는데 옥마정이라 부른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활공장이 있어 매년 전국 규모의 활공대회가 열린다.
옥마산 ◈보령댐 보령지역에서도 산 깊고 물 맑은 곳인 미산지역에 들어선 보령다목적댐은 서해인근 7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곳으로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가 굽이굽이 산 허리를 돌아서고 발치에 푸르른 호수가 환호성을 지르듯 다가서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대천항 대천역에서 12㎞, 대천해수욕장에서 1㎞ 떨어진 곳에 있는 대천항은 요즘처럼 바다 오염이 심한 때에도 더럽혀지지 않는 깨끗한 바다를 끼고 있는 항이다. 대천항은 해산물의 집산지이며 보령 도서민과 여행객의 발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원산도를 비롯하여 외연도, 삼시도, 녹도 등으로 떠나는 여객선의 출발지이며 도착지이다.
◈대천해수욕장 동양에서 유일하게 조개껍질이 부서져 백사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깔끔하게 잘 정비된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이다. 백사장 길이 3.5㎞, 폭 100m에 이르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지이다. 보령머드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휴양객을 위한 먹을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지속적인 개발로 각종 편의시설과 관광시설이 들어서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용두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에서 남포방조제를 지나 무창포로 접어들기 직전 우측 솔숲 사이로 보이는 용두 마을가의 해변이 위치해 있는 곳이 용두해수욕장이다. 하늘이 안보일 만큼 빽빽이 해송숲이 우거져 야영과 가족단위 캠핑을 할 수 있고 마을에는 30여 호의 민박집과 지상 3층의 동백관이 있어서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원산도해수욕장 산이 높고 구름이 많아 원산도라 부른다. 해수욕장 주위로 고만고만한 백사장이 늘어서 있으며 보령의 특산물인 까나리 액젓과 청정김이 다량 생산되고 있다. 바다낚시와 바위틈에서 칠게를 잡는 재미도 솔솔하며 백사장을 조금만 헤쳐도 각종 조개를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석탄박물관 보령지방은 1970년대 말까지 석탄산업이 활발하던 곳으로 지금은 모두 폐광되었으나, 석탄산업의 발달과정을 보존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1995년 5월 개관하였다. 국내 최초로 개관한 석탄박물관에는 각종 탄광시설 및 광물표본류 등 1,700여 점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 전시관은 모두 6개의 장으로 특성에 따라 전시되어 있다.
석탄박물관 ◈냉풍욕장 탄광갱도의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서늘한 바람이 외부로 분출되어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냉풍욕장에 딸린 식당에서 냉풍욕장에서 재배하는 양송이 버섯전을 맛볼 수 있으며 주위에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청천저수지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같이 눈에 들어 온다.
◈죽도관광지 남포면 월전리에 두둥실 떠있는 섬을 막아 육지로 연육되어 있는 섬 아닌 섬이 되었다. 3.7㎞ 남포방조제는 연인들에게 산책로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며, 앞으로 휴양콘도미엄과 돔하우스형 가족 호텔 등 숙박시설과 해수욕장, 요트적치장, 요트클럽하우스, 전망휴게소, 피크닉장,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관광시설 ◈한화콘도 △주소 : 보령시 신흑동 2017 ☎(041) 931-5500 △주요시설 : 수영장, 머드팩실, 볼링장, 노래방, 사우나, 슈퍼마켓, 당구장, 탁구장, 오락실, 세미나실, 레스토랑, 회센터
◈대천콘도 △주소 : 보령시 신흑동 800-10 ☎(041)932-6305-09 △주요시설 : 사우나, 노래방, 단란주점, 커피숍
◈보령동백관(근로자 종합복지회관) 남포방조제 끝으로 무창포 해수욕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서해안 관광 벨트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울창한 송림이 있어 야영하기 편리하다. △주소 :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산 11번지 ☎(041)933-4005 △주요시설 : 특실 2실, 단체실 3실, 일반실 28실 △부대시설 : 야영장 3,000평, 삼림욕, 오락, 게임등 휴식공간
◈임해수련원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041)932-5071-3 △주요시설 : 세미나실, 다목적실, 식당, 객실 69실
관광코스 ◈꿈과 낭만으로 일렁이는 바다 서부권 용두해수욕장 → 죽도관광지 → 대천해수욕장 → 대천항 → 원산도 → 외연도
◈천년 역사의 숨결을 찾아가는 동부권 옥마산 → 석탄박물관 → 성주산휴양림 → 성주사지 → 심원동 계곡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남부권 무창포해수욕장 → 웅천 → 단원사 수부리 귀부와 이수 → 보령댐 → 아미산
◈갯내음 물씬 풍겨나는 포구 북부권 청천저수지 → 냉풍욕장 → 명대계곡 → 오서산 → 보령성곽 → 오천성
관광쇼핑 ◈대천항 부두에서 방파제로 향하는 길 왼편의 횟집에서 각종 회와 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길가에 늘어선 건어물가게 노점상에서 김, 대하, 꽃게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 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죽도관광지 지난 1996년 12월 관광특구로 지정돼 국제적인 휴양지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1, 2, 3차에 걸친 개발계획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무창포 해수욕장과 죽도 역시 제반 관광시설이 들어서면서 스쳐 지나는 곳이 아닌 머무는 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 각종 싱싱한 생선회와 머드하우스, 휴양시설이 완비되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전천후 관광지이다.
관광안내소 ◈보령시청 관광교통과 ☎ (041)930-3541∼2 (http : www.poryong.chungnam.kr)
◈보령시 관광안내소 ☎ (041)932-2023
◈대천관광협회 ☎ (041)933-7051, 934-3446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1029-3 (구광장 2층)
◈무창포해수욕장 번영회 ☎ (041)936-3561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133
여가시설 ◈대천체육관 부지면적 2,739평, 경기장 면적 348평, 관람석 1,040석 △위치 : 충남 보령시 죽정동 432-6 ☎ (041) 936-3001
◈보령종합경기장 34,243평의 지상 3층 규모의 종합체육경기장 △위치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636-1 ☎ (041)932-2104
◈청소년수련관 △주요시설 : 생활관 6실, 특별활동실 2실, 도서실, 다목적실 3실, 야외공간, 강당 △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산 24-11 ☎ (041)931-2366
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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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화시설자원 |
박물관 ◈석탄박물관 지난 1995년 5월 18일 석탄 산업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석탄박물관을 개관하였다. ☎ (041) 934-1902
◈임해수련원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학생, 공무원, 회사원들의 교육장소로 쓰이며 각종 세미나, 숙박 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관계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 (041)934-5071-3
◈향토사료관 대천문화원내에 보령문화재 자료 등 생활 민속품, 철물류, 도자기류를 모아 전시하고 있다. 대천문화원 ☎ (041)934-3061
도서관 ◈보령도서관 보령시 명천동 430-4 △열람석 350 석 △장서수 40,000 권 ☎ (041)934-0929
◈보령공공도서관 보령시 대천동 618-9 △보령시 시설관리 사업소에 열람석 326석, 장서수 25,000권을 소장 ☎ (041)934-3543
영화관 ◈명보극장 객석은 498석. 보령시 대천동 460-57번지에 있다. ☎ (041) 93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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