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개의 명품!!!새조개와 톳나물의 초무침~

[한재골낭자]

 

 얼마전 꽃지 낙조를 담으려고 안면도엘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남당항을 들러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고 그 맛이 좋아 조금 구입해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시작하여 봄이 돌아오는 시기 까지 남당항엔 새조개 축제가 열립니다.

샤브샤브는 현지에서 맛을 보았기에 공수해온 재료로 다른 뭔가가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겨울철에 더욱 신선한 톳나물과 조합하여 초무침을 해 보았습니다.

재료:새조개+톳나물+초양념장

조리시간:15-20분

새조개는 수돗물로 씻어내면 비린맛이 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뻘도 씻어 낼겸 구입할때 바닷물로 여러번 헹구어 내어 오면 편합니다.

충분히 손질하여 포장도 깔끔히 해주신 덕에 집에와선 소금물에 한번정도 헹구어 냈습니다.

헹구어 낸 새조개는 끓는 물에 숙회정도로 데쳐내 줍니다.

톳에는 칼슘, 철, 인, 칼륨, 요소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동맥경화예방 효과가 있다.

톳의 철분은 흡수가 낮지만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중금속 배출 효과와 항암작용으로도 알려진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톳은 끓는 소금물에 푸른색이 날 정도로 데쳐내 줍니다.

데쳐낸 톳은 바구니에 바쳐 물기를 빼 줍니다.

식이섬유가 사과보다 더 더풍부한 바닷나물이라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데쳐낸 새조개와 톳이 물기가 빠지는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식초+고추장+깨+다진마늘+다진파+꿀+와사비

기호에 따라 꿀대신 설탕이나 물엿을 이용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물기가 빠진 톳과 새조개를 양념장을 넣어 무쳐내면 끝입니다.

 

 바다향도 가득하고 새콤 달콤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 '새조개'
'새조개'는 황토 흙과 갯벌이 섞여 있는 곳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서해 천수만 해안에서 많이 잡히는데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다른 조개에 비해 새조개는 DHA의 함량이 높다.

특히 방향족 아미노산의 함량이 가리비보다 2배나 많고 완전식품으로 분류되는 달걀보다도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두뇌식품으로 좋으며, 노인성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새조개의 기능성 성분인 타우린은 시력회복,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상승억제 효과가 있고

비타민 B12는 악성빈혈 예방 및 DNA합성 효과가 있다. (daum지식내용발췌)

톳은일반 마트에서도 충분히 쉽게 구입할수있지만

새조개는 특정 지역이나 큰 수산물 센터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꽃지 일몰을 담고 돌아오는길에 조개중에 명품이라 불리는 새조개를 빼놓을수 없어

맛도 보고 직접 공수해와 이것저것 만들어 봅니다.

안면도 여행길엔 근처 남당항 새조개 축제에도 들르셔서 새조개 샤브샤브 축제를 직접 경헝해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겨울철 별미인 다양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톳과 새조개의 조합이였습니다.

http://windbell6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