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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고전 15:35-49)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2008년 부활의 새 아침입니다. 죽음의 어두운 장막이 걷히고 영광스러운 생명의 새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감격과 기쁨의 이 아침에 부활 생명의 은총이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톨스토이는 부활이라는 그의 책에서 “땅속에서 연한 새싹이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깔고, 나오는 풀을 뽑아내도 그 풀의 생명은 다시 사나니, 생명의 힘을 막을 자 누구인가?” 하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은 자연계와 생태계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부활을 계시하십니다. 굼벵이가 땅속에서 7년을 지내다가 어느 날 매미가 되어 푸른 하늘을 날며 사는 것을 볼 때 부활의 신비를 느낍니다.
부활문제만 700여 시간 집중 연구한 조쉬 멕도웰(Josh McDowell)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람들의 마음에 억지로 집어넣은 가장 악독하고 사악하고 무정한 사기술이거나 가장 멋진 역사의 사실이다”고 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무울(C. F. D. Moule) 교수는 기독교의 형성과 급속한 성장은 부활사실을 제쳐두고는 절대로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말했습니다.
부활절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님이시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음을 믿으십니까?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이라고 불립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그들이 믿는 복음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부활이 복음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복음은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소식입니다.
그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복음의 핵심적 내용입니다.
참된 믿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은 부활의 복음을 굳게 지키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부활 신앙을 굳게 지키라고 당부하고 부탁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부활에 대한 교훈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4절에서 바울이 답하고 있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바울은 복음이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정리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이 두 가지 역사적 사건은 모두 성경대로 일어난 일입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이것은 아마 바울은 이사야서의 예언을 염두에 둔 말입니다.(사 53:1-12)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또한 바울은 주님의 부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성부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살리셨습니다.
롬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갈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
부활 역시 성경대로 일어난 일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핵심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가르쳤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반듯하게 복음을 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이상한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바울은 12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의도적으로 공공연하게 그리 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지 못하겠다고 떠드는 사람들입니다.
이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13절에서 바울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가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빈 것 이요 또한 이를 믿는 사람들의 믿음도 비어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여기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말하였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리스도라는 말은 사용할 수 없는 말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그리스도라는 말을 거듭하여 사용함으로써,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15절에서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시지 않으셨다면, 자신이 전하는 복음은 거짓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지 않으셨는데, 바울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셨다고 거짓으로 전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17-19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 다.
17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17절의 '헛되다'와 14절의 '헛되다'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14절의 '헛되다'는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아서 헛되게 되었다'는 말, 즉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신 결과 모든 것이 헛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17절의 '헛되다'는 '실제로 주어졌으나 쓸모없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만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죽음도 아무 소용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전혀 탕감 받지 못한 채, 각기 자신의 죄 가운데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믿고 따른다 해도,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몸의 부활을 부정할 때 생기는 어려운 결과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14-19)
몸의 부활이 없으면
1)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이 헛것입니다.
2) 고린도 교인들의 믿음도 헛것입니다.
3) 사도들이 거짓 증인이 될 것입니다.
4) 고린도 교인들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5)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도 영원히 망했을 것입니다.
6) 신자들은 모든 사람들 가운데 더욱 불쌍한 자들이 될 것입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수많은 것을 희생했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친구와 직장, 심지어 목숨까지 잃었습니다.
만일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들도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20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 그리스도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별개의 독립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첫 열매로서의 주님의 부활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죽음은 한 사람 아담을 통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아담의 죄는 한 개인의 범죄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제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다고 성경은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분에게 일어난 일들이 믿는 모든 이에게 일어납니다.
22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아담이 그에게 속한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죽음과 부활)가 그에게 속한 모든 이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장차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주님께 속한 자들도 그리스도를 따라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 속하여 있습니까?
그렇다면 영적으로 이미 주님과 함께 하늘에 앉아있는 자요
장차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성도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첫 열매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더 많은 추수를 아버지께 바친다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아버지께 드리는 전 세계의 추수는 헤아릴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다소 복잡한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23절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염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降臨)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24절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政事)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절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 하시리니
26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1) 그리스도의 부활 2) 신자들의 부활3) 권세들의 파멸 4) 아버지께 그 나라를 드림
모든 정사(政事)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인간적인 것이든 초자연적인 것이든,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항해 일어난 모든 권세를 멸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왕노릇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편 110편을 상기시킵니다.
시 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이 시편은 다윗의 후손들이 받을 거대한 승리의 약속입니다.
바울은 이 시편을 그리스도에게 적용합니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보좌에 앉으실 위대하고 최종적인 아들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윗 왕가에 주신 모든 약속들이 완전히 실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승리의 통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님은 부활 승천하심으로 보좌에 앉으셨습니다(엡 1:20-21).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26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물론 그리스도께서 맨 나중에 멸망시킬 원수는 사망 그 자체입니다.
아담은 인류에게 죽음을 가져다주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멸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고, 우리들도 부활할 것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의미합니다.(29-34절)
30절 또 어찌하여 우리가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리요
32절 “내가 범인처럼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으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느뇨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시 22:13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바울은 지적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바울 자신도 고난의 삶을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날마다 죽는 것처럼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부활신앙이 있었습니다. 부활이라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이 아침에 묻습니다. 여러분도 부활신앙을 갖고 계십니까?
바울은 이어서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33절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고린도 신자들은 미래의 부활을 경멸하는 이들과 어울렸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관계를 단절하기 원합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부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하라!
이것은 절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반항하는 것이다.
미래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것이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육체의 부활」
35절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노느냐 하리니
36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절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形體)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뿐이로되
38절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절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절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절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절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이제 바울은 부활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죽은 자들은 어떻게 살아나는가?
죽은 자들이 부활할 때 어떠한 몸을 갖게 될 것인가?
바울은 가상의 적들을 향해 ‘바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36절 어리석은 자여]
그들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능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바울은 자연 세계의 일반적인 사건을 예로 듭니다.
바울은 씨가 먼저 죽은 것처럼 땅에 묻혀야 한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씨가 흙을 뚫고 나오는 새 생명의 능력을 보라고 말합니다.
부활 때 어떤 몸을 입게 될 것인가?
바울은 또다시 일반적인 씨앗의 예를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씨를 뿌릴 때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닙니다.
싹이 틀 때 하나님께서 그것에 적절한 형태를 주십니다.
성도들은 부활할 때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몸의 형체를 갖게 될 것입니다.
부활한 몸은 유한한 인간 육체와 다를 것입니다.
42절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43절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4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1) 부활한 몸은 썩지 않을 것입니다.
유한한 몸은 병과 죽음에 종노릇하지만 부활의 몸은 그러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2) 부활한 몸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영광스럽고 찬란합니다.
3) 부활한 몸은 강합니다. 신자들은 큰 권세를 가지고 주님과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4) 부활한 몸은 신령합니다. 성령으로 새로워질 것이기 때문에 영적인 몸입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몸은 잠긴 방 안에서도 불현듯 나타나실 수 있었습니다. 빵과 물고기도 잡수시고, 요리도 하셨습니다(요 21:9, 13). 더욱이 사람들은 주님을 만질 수도 있었습니다(요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부활에 관한 긴 논증을 마치면서 바울은 어버이의 심정으로 부탁하고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58절)
우리는 부활 신앙을 통해 위로를 받습니다.
우리는 영혼뿐만 아니라 몸의 구원을 얻게 될 그날을 사모합니다.
부활이 있기에 우리의 수고는 헛되지 않습니다.
부활신앙으로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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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도
그리스도여
주님은 오늘 나의 마음속에서 다시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주님은 오늘 나의 관을 깨뜨리고 나에게 다시 생명을 주셨습니다.
무덤 속에 가득 찬 광명과 향기,
그것은 오늘 나의 영혼에 차는 소망의 기쁨입니다.
주님, 이 새봄에 나의 마음 밭에 오소서.
주님이 오시면 사람이 살고
주님이 오시면 어제의 슬픔이 가고
주님이 오시면 저 밝은 하늘 열리고
주님이 오시면 미움도 사라지고
주님이 오시면 마음과 마음 다시 만나고
주님이 오셔야 사람다운 사람, 남편다운 남편, 아내다운 아내,
자식다운 자식이 되겠습니다.
다시 사신 그리스도여 넘어져도 얼른 일어나게 하시고
먼지가 묻어도 빨리 털어 내게 하시고 미움을 품고 잠자리에 들지 않게 하소서.
번데기가 나비가 되듯 나도 부활하게 하소서 굼벵이가 매미가 되듯 나도 부활하게 하소서
말랐던 뿌리에서 백합의 미소가 피듯 나도 부활하게 하소서.
어두운 태에서 생명의 울음이 터지듯 나도 부활하게 하소서.
사나운 소리가 들려도 너무 겁내지 말게 하시며
꾸지람을 들어도 너무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바람이 분다고 아무데로나 끌려 다니지 않게 하시며
햇볕이 뜨겁다고 그늘만 찾지 않게 하소서.
갈 길이 멀다고 걱정만 하지 말게 하시며
지나온 길 되돌아보지 않게 하시고 어둠이 와도 외로워하지 않게 하소서.
몽치가 다가올 때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던 주님,
배반하는 제자에게도 위로의 시선을 던지시던 주님,
침 뱉는 자들도 용서하시던 주님, 십자가위에서도 어머니를 생각하시던 주님,
오 주님! 나도 부활하게 하소서. 내 가슴이 푸른 하늘이 되게 하시고
내 생각이 넓은 하늘 되게 하시며 내 영혼을 봄 동산으로 만들어 주소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시여, 나의 무덤을 헤치고 새롭게 태어날 힘을 주소서.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시고 미래를 설레는 흥분으로 기다리게 하시며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꿈꾸게 하시며 알지 못해도 소망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시여, 이 봄, 이 부활절에 나도 새 출발하게 하소서.
‘두려워 말라’(마태복음 14:27)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 6:34)하신 주님을
온전히 믿고 오늘 새 출발하게 하소서.
주님은 나의 선장이시오 진정한 후원자, 주님은 나의 모든 문제의 해답자 시오니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품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최후까지 나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
나도 오늘 부활하게 하소서. 아멘
설교자 송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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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설교 자료 감사드립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설교 자료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