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ohkorea.com/
에서 살짝 불펌 (-_-) 해왔습니다.
(그래봐야..스샷게판에 있는글중 하나이지만 -_-;;)
죽여줘요....저도 어제 피시방에서 해봤는데..재밌어요~
게시판 특성상 이미지가 강제 조절되었습니다.
제대로 보시려면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추축군 HQ]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입니다.
이때 추축군[독일군] 을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익숙치 않은 시스템에
발전이 더뎠습니다만, 팀을 잘 만나서 승리했습니다.
추축군[독일군]과 연합군[미군]의 플레이는 완전 달라서 정말
적응이 안되더군요 -_-;;;
뭐 이번에도 COH의 훌륭한 확대 유닛 디테일을 보기위해 리플레이로 돌렸습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버벅임을 무릎쓰고 스샷 퀄리티를 위해 올 하이옵!
으로 돌렸습니다.
[하이옵 위에는 울트라 옵이 있습니다]
[추축군 공병]
추축군의 공병입니다. 미군이나 독일군이나 공병은 역시 삽질.
갑자기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라는 명 구호가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냇가를 이동중인 공병]
제가 추축군이 처음이라 버벅이는 사이, 같은팀 분께서 빠른 지역 점령 플레이
[진짜 빠르더군요 -_-;;;] 를 펼치는것을 보고 오호라 -_-
하고 구경 중.
[국민척탄병]
추축군의 기본 보병인 국민척탄병.
독일 보병 전력의 안습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는 유닛.
미군일때는 몰랐는데 독일로 하니 이 망할 유닛이 왜이리 원망스러운지...
허약 그자체 입니다그려.
여기가 이 맵의 가장 중요한 지역인 선로 입니다.
연합 과 추축군 딱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먼저 점령하는
팀이 우위에 서게 됩니다. 그만큼 전투가 가장 치열한곳이기도 하죠.
선로로 서둘러 이동중인 본인의 보병들
[MG42의 간지]
역시 상대방도 예상했는지, 바로 선로를 사이에 둔 격렬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바로 위에 진지를 쌓고 있는 본인의 보병들.
저쪽은 이미 건물안에 엄패해서 사격중 입니다.
이러면 이쪽이 엄청나게 불리하죠.
이렇게 건물안에 들어간 유닛들도 표현 됩니다.
역시 렐릭=ㅅ=b+
건물안에 꼭꼭 숨어서 나잡아 봐라~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십장생들의
땀통이 끊어 버리기 위해 박격포 준비.
바로 위생병에게 실려가는 건물콕 보병들.
아이구 시원해라.
그런데 갑자기 팀챗으로 같은편님께서 [Help!] 를 외치시는겁니다.
깜짝 놀래서 교전지역으로 갔더니, 연합군 2명 중 한명은 보병 중대
한명은 공수부대 중대인듯, 보병중대의 포격으로 방어 병력을 쓸어버리고
공수부대를 투입해서 선로 방어선을 뚥을 속셈으로 기습 공격을 감행한듯...
일단 상황이 어쨋건 위험한 상황은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본인이 도와 줄 수 없는상황.
저는 다급한 마음에 신속하게 채팅을 입력했습니다.
[Zi song]
입력하고 나선 아차!!
캐나다사람인것을 깜빡했군요.
그런데 이사람이 뭘 알았다는건지 [Ok] 라고 답해주더이다.
확실히 보병 중대의 포격으로 진지의 방어 병력을 쓸어버리고, 공수부대로
뒷처리를 한다...라는 생각은 확실히 좋았는데...
이사람들이 타이밍이 서로 어긋났는지, 열심히 보병중대가 폭격 중인 장소에
뚝 떨어지는 공수부대 팀.
당연히 낙하하자마자 아군 포격에 개발리는 공수부대
결국 전멸
기쁜 마음에 우리편 님과 함께
[ lol lol lol lol ] 라고 채팅에 써주었습니다.
* lol 은 크게웃다의 약자로, 우리나라의 ㅋㅋㅋㅋ 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공수부대가 내려온 지역에 88mm 포를 설치.
또다시 있을지 모른 습격에 대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발사되는 88mm
박살나는 연합군의 병영
88mm 의 사정거리가 길어서 저 멀리있는 연합군 병영을 혼자 박살내고 있더군요.
아이구 좋아라
참고로 COH 에서는 건물을 공격할 경우 [공격한 부위만] 박살이 납니다.
대부분 RTS는 건물을 공격하면 HP 에 따라 서서히 부숴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건 공격 부위와 남은 건물 HP 잔량에 따라 파괴되는 모습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Havoc 물리 엔진이기 때문에, 무너지는 건물 잔해의 모습조차 초 리얼!
서서히 공격 부위부터 무너지는 건물을 보자면, RTS도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뭐 일단 혼자 놀고있는 88mm 는 냅두고, 중앙 선로를 지키기 위해
병력을 보충 하고 있었는디...
갑자기 연합의 셔먼 한대가 돌진해오는겁니다.
평소라면 [푸하하하 이쉑히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고 오렴] 하고
비웃으며 잡아줬겠지만, 문제는 지금 탱크를 잡을만한 병력이 없다는것;
결국 셔먼한테 캐관광 당하는 중
대전차포로 저항해 보지만, 부질없는 짓이였습니다.
허나 본인은 신중한 남자.
뒤에서 미리 대기시켜둔 4호 돌격포를 신속히 투입하였습니다.
딱 그때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병중대의 폭격.
이런 개나리를봤나
험난한 폭격을 뚥고 지역에 도착하긴 했는데, 이미 아군은 전멸해 있고
4호 돌격포는 HP가 거의 없는 상황.
태어나서 최초이자 최후의 한방을 쏘곤
셔먼 콧방귀에 임종.
으아아아 내 전차.
잊지 않겠다
보병 중대의 포격에 개발린 본인.
바로 네벨베르퍼를 준비했습니다.
광범위 지역을 폭격 가능한 연속 로케탄 발사기로, 독일 포격계의 희망이죠.
발사음이 코끼리 우는 소리 같이 굉장히 특이 했었다고 합니다.
별명이 울부짖는 미미 라는군요.
네벨베르퍼 발사!
여담이지만, 게임에서도 네벨베르퍼 발사음은 정말 기분이 나쁜소리랄까요 -_-
그 얼마전에 디스커버리채널에서 해준 동물 생태계 같은 프로에서 나온
발정난 코끼리 소리 같아요. 뿌오오오오오 하는것이
역시나 이번에도 날라가는 로켓 순간 포착 샷~
네벨베르퍼의 지원을 계기 삼아 다시 중앙 선로 쟁탈전에 뛰어든 본인
그 시각 동쪽 끝 냇가를 통해 이동하는 병력이 있었으니...
[연합군 본진을 박살내는 중]
바로 본인이 중앙 선로를 계속 공격해서, 적의 시선을 끌고 있을때
같은편님이 오른쪽 끝에서 살살살 이동하면서 적의 본진을 바로 쳐버린다는
양동 작전이였던 겁니다. 크하하하핫!!
절대 [이거 그럴싸 한데?] 하고 즉석에서 지어낸 얘기가 아닙니다.
뭐 일단 이렇게 뒤통수를 맞은 연합군이 당황하고 있을때,
이때다! 싶어 병력을 총 동원하여 중앙에 포진하고 있는 연합군 진지에 돌격!
오늘의 명장면!
팬져 파우스트를 꺼내어 샤먼에게 조준하고 있는 보병.
Fire!!!
사장님 나이스샷!!
샤먼의 회전포탑에 정확히 명중하여, 박살난 샤먼의 주포.
주포 없는 전차는 움직이는 고철에 불과하죠.
이미 전세는 기운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
그리고 어느세 적 HQ 까지 도달한 추축군 팀
박살나는 연합군 HQ
가뿐하게 승리~
추축군은 처음 해봤는데 정말 전차의 힘이 막강하군요.
전차 나올때 까지만 버티면 된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첫댓글 1차대전때는 독일군이 우수한 따발총으로 밀어붙이다 영국군의 탱크 몇대에 개관광 당했었는데....2차대전은 양상이 정반대.... 보병은 제일 썪었고 전차부대와 공군만 세계최강이었습니다.....(독일군 대전차포.....포병들이 말하길 상대방 전차가 다칠까바 살살 문질러주는 포.....ㅅㅂ 88mm는 대전차포로 개발된 것이 아니었으나 대전차 포가 없는 상황에서 포병들이 대전차 포로서 한번 써봤더니 대전차포로 개발된 포보다 100배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었다고 하네요.....)
이건 테클이 아니고요... 참고 사항으로 axis 와 allys라 함은 2차 대전 당시 미국 대통령이 독일을 지칭하며 연설할때 쓴 용어로서 오늘날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칭한 것의 원조라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axis를 주축군으로 함은 좀 이상하고요 그냥 독일군이라 하면 됩니다...(ally는 당연히 미국을 위시한 영국군 프랑스군을 일컷는 것이겠죠)
컿ㄺ 시디키가 없어서 못하고 내장형때매 실행이안되...
맞는 부위별로 파손이 되는건 AOE3에서 처음 실현되었었죠 아 그때의 감격을 생각하면 눈물 쥘쥘쥘 ㅠ.ㅠ
흠 혹시 멀티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