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장 1절-5절)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가꾸어 그 소출을 거둘 것이나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네가 거둔 후에 자라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안식년은 7년마다, 희년은 50년마다 찾아온다. 안식년과 희년에 특별히 요구되는 행동이 있다. 그것은 일상적인 일을 멈추고 쉬어 안식하라는 것이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 이것은 필수적이다. 그것은 쉼과 동시에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라는 것이다. 취미는 마음의 즐거움을 통해 안정을 구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일을 통한 성취감도 나름대로 큰 기쁨이겠지만 일에만 매달려 있는 사람은 성공적인 사람이라 할 수 없다.
1. 도락은 노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도락을 즐기라'는 것은 즐거움을 통해 도를 닦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테두리와 습관때문에 현재 상태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일상을 탈피해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그 즐거움을 통해 도를 닦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1) 휴식의 시간이다. 2) 속죄의 기회이다. 3) 반성의 시간이다. 4) 충전의 시간이다. 5) 회복의 기회이다. 6) 정리의 기간이다. 7) 쉼은 자가 치료이다.
취미 생활은 외로움을 떨쳐 버릴 수 있다. 도락은 그저 노는 것과는 다르다. 흥청망청 노는 것과 도락과 혼돈해서는 안된다. 즐기면서 도를 닦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모든 일이 쉼없이 노력만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잠시 멈춰 여유를 갖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일상을 탈피하여 건전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은 도락이 되는 것이다. 놀이문화, 여행, 낚시, 음악감상, 영화, 만화, 등산 등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취미생활 하나를 개발해두면 빡빡한 사회 생활중에 갑자기 찾아오는 외로움을 떨쳐 버리는데 도움이 된다. 상대자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취미, 장소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취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독서, 조각, 도예, 서예, 그림 그리기나 사진찍기, 글쓰기 등이 이것에 해당된다. 이런 취미생활은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주는 동시에 에너지를 회복시켜 준다.
2.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로 삼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사람의 생각, 몸의 움직임을 둔하게 한다. 건강도 나쁘게 한다. 그러므로 도락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전히 날려버리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하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1) 스트레스는 열정을 훔치는 도둑이다. 쓰러지고 주저않았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다. 실패는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주저앉고 쓰러진 것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 불과하다. 우리가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스트레스>을 받기 때문이다. 열정을 빼앗는 도둑이라는 스트레스는 그 모양새도 천차만별이다. 의사를 찾는 사람중에 90%가 직간접적으로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결과 보고를 누구도 지금은 의심치 않는다.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교란시키고 수면을 저해함으로써 모든 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그런데 우리는 이 스트레스를 얼마든지 다스릴 수 있다.
2) 웃음은 스트레스를 잡는 경비이다. 웃음은 진정 하나님께서 인간에게주신 귀한 선물이다. 웃음이 왜 열정을 훔치는 스트레스 도둑을 경계하는 경비일까? 웃음은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위대한 인자이기 때문이다. 웃음은 끊임없이 지속하는 조깅과 같다. 웃음은 호흡계를 자극하고, 우리 몸에 산소를 주입시키며,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우리의 뇌에 기쁨을 생산해 내는 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웃음은 또 칼로리를 분해해 그 수치를 낮춰주고 카페인을 없애준다. 웃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간편한 건강운동이다. 1번 웃으면 머리 전두엽에서 200만원어치의 엔돌핀과 엠케이 팔렌이라는 마약성분의 자연모르핀이 나온다. 억지 웃음도 효과가 있다.
위기와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직면했을 때 가져야 할 현명한 방법은 쉼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경쟁의 스트레스를 느낄 때, 또는 과업 수행의 강박관념에 처했을 때 잠시 휴식을 갖고 시편 23편의 내용을 묵상하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3. 쉼의 습관을 바로하라.
1) 자기 자신과 대화하라. 자기 자신과 대화라는 것도 쉼의 방법중에 하나이다. 첫째, 대화의 방법으로는 긍정적인 방법을 택한다. <창조적 관점>의 저자인 삭티가웨인은, "나는 앞으로 매력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말보다는 "나는 지금 매력있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표현(현재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일지라도 이미 달성된 현실처럼 표현하는 자기 암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긍정적 표현에 부정적 단어가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대뇌는 부정적인 한 단어를 전체 사항으로 파악하여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즉, "나는 우리 애들 때문에 화를 내진 않는다."는 심리 상태가 "나는 우리 애들 때문에 화가 치밀어"로 뇌에 전달되고 만다. 따라서, "나는 우리 애들 때문에 행복하다."고 표현해야 한다. 긍정적 표현은 반복할 수록 기분이 좋아지며, 실제 현실에도 적용된다. 옛부터 "말이 씨가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둘째, 대화를 할때에 한계상황에 대해 자기자신과 토론하고 또 토론하라. 한계상황과 대화하는 것인데, 허리가 아프다고하면 아픈허리와 대화하는 것이다. 자신이 허리를 대상으로 "왜 이리 아픈거지", 허리가 대답하듯 "오늘은 너무 책상에 앉아있었잖아, 허리 운동을 해서 나를 편하게 해줘", 오늘 업무적인 한계에 도달했다면 한계적 업무과 대화하는 것이다. "오늘 내가 처리하려고 하는 업무는 너무 힘들어", "그러나 업무의 능률의 위해 좀 쉬었다가 해봐" 셋째, 긍정적인 문구를 반복하라. 긍정적 문구는 반복해야 한다. 화장실 벽, 욕실 거울, 냉장고, 일정표, 책상 램프, 컴퓨너 등 가리지 말고 보이는 장소에 붙여 놓고 반복하자. 창조적 관점의 문구를 소개하며, "일을 사랑하면, 금전적인, 창의적 보상으로 보답받는다. 지금하고 있는 일이 최상의 작업이다. 원하는 모든 것은 이미 자신 속에 내재되어 있다. 업무가 시작되면 너무 즐겁다. 시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겠다. 늘 활력에 차 있어 힘이 넘치며 상쾌하다. 밝은 마음으로 늘 친절하자."
2) 셀프 마사지를 한다. 일을 집중해서 할 때 샐프 마사지를 통해 쉼을 얻는다. 일을 하면서 경직되고 손상된 근육이 치유받고자 하는 것은 신체의 자연스런 욕구이다. 스스로 안마하는 것은 즉각적 치료방법으로 신체의 손상을 방지하거나 민감한 근육을 풀어주는 예비단계이다.첫째, 마사지할 부위에 가볍게 손을 올린 후 손바닥으로 원하는 부위를 천천히 주무르며 힘을 가해 나가자. 그리고 더욱 깊숙하게 힘을 가해 나가며 신체 부위를 밀가루 반족 주무르듯 눌러보자. 마지막으로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하여 강하게 힘을 불어넣자. 신체가 원하는 부위에 더 한층 강하게 속도와 압력을 가하며 규칙적으로 주물러 나가자. 둘째, 두드리는 마사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손바닥, 혹은 주먹, 손을 펼친 상태에서 날(당수하는 자세로)을 세워 신체 내면의 깊숙한 세포조직까지 내려치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리에서는 삼가해야 할 것이다. 신체 부위를 찰싹 찰싹 때리게 되면, 우선 신선한 음향이 일며,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피부 세포조직의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얼굴부위를 할때는 너무 심하게 가격하면 얼굴부위을 우락부락할 수 있으니 부드럽게 하자.
4. 적당한 휴식은 일할 수 있는 스테미너를 축척하는 것이다.
이어령 씨는 한국인은 머리도 좋고 순발력도 탁월하고 능력이 많은 반면에 스태미너가 너무 부족한 것이 큰 단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고등학교, 대학교 가지는 교포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지만, 대학교 이후부터는 며칠씩 밤을 새워도 끄떡없는 미국 학생들의 체력앞에 점점 밀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오늘날 한국의 많은 직장 남성들이 40대 중반에 쓰러지는 데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한국의 리더들이 스태미너가 부족한 것은 체력의 문제도 있지만, 적당한 휴식이 체질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휴식이라고 하면 '논다'라는 상당히 부정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좀처럼 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건강한 휴식이 없는 끊임없는 전진은 반드시 사고를 유발하게 되어 있다. 고속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 사고들의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가 운전자가 졸릴 때 쉬지 않고 계속 달렸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휴가를 영어로 'Vocation'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비운다(to vocate)'라는 동사에서 나왔다. 휴가라는 것은 그야말로 텅 비움이다. 1936년 유급 휴가를 받아 낸 프랑스 노동자들이 전세계적으로 퍼뜨린 '바캉스'라는 말의 뜻도 빈 공백이다. 마캉스의 시조국답게 프랑스인들은 지금도 태산이 무너져도 일 년에 5주 가량의 휴가를 빠짐없이 챙겨서 누리고 있고, 그 정도까지 아니어도 유럽과 미국에서는 꼭 가족과 함께 일년에 2주 정도는 어디론가 떠나 버리는 '겟 어웨이' 휴가를 철저히 엄수하는 편이다. 그야말고 평소에 하던 일에서 철저하게 떠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