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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여름 날 쏟아지는 릴레이 공연!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
2021년 여름,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가 ‘NEW HOPE’를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제는 코로나로 인한 클래식 음악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민간 기획사가 협업하여 꾸리는 무대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통해,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는 올 여름 관객 여러분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의 공연과 음악제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릴레이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 여기 다 있다!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에서 3일 연속 펼쳐지는 <예술의전당 여름 음악제>는 독주회부터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총 8개 공연 15개의 스테이지로 함께합니다. 공연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기 위해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이승원)를 비롯하여 다양한 악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앙상블들이 콘서트홀과 인춘아트홀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출연]
지휘 이승원
협연 바이올린 조진주
연주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B. Smetana / ‘The Moldau’ from Symphonic Poem < Ma Vlast >
브루흐 / 스코틀랜드 환상곡 E-flat장조 Op.46
M. Bruch / Scottish Fantasy in E-flat Major, Op.46
드보르자크 / 교향곡 8번 G장조 Op.88
A. Dvořák /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 상기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휘 이승원
이승원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중 도독,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침머만의 최초 한국인 제자로서 디플롬 과정 최고 점수로 졸업, 음대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Konzertexamen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그의 비올리스트로서 국제 콩쿠르 경력으로는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우승, 폴란드 미하우 스피작 국제 콩쿠르 우승, 독일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영국 라이오넬 터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체코 베토벤 흐라덱 국제 콩쿠르, 슬로베니아 블레드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다. 국내 수상경력으로는 동아음악콩쿠르 1위, 세계일보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국내 대부분의 콩쿠르들을 1위 및 최우수상 수상으로 석권하였다.
현악사중주팀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2009-2017년 활동하며 잘츠부르크 모짜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독일 ARD 국제콩쿠르 준우승,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대상 수상, 대원음악상 신인상,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음악분야 실내악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목프로덕션과 독일 소속사 지메나우어의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며 베를린 필하모니홀, 빈 뮤직페라인, 콘체르트하우스, 뉴욕 카네기홀, 도쿄 산토리홀 등 세계적인 공연장들에서 초청되어 공연하였다.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후 동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크리스티안 에발트를 사사하며 학사과정과 석사 과정을,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한 이승원은 지휘자 Samuel Lee 이름으로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슈트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대전시향, 원주시향, 제주시향, 춘천시향, 강남심포니 등을 지휘하였고,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인 마르쿠스 슈텐츠와 함께하는 지휘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받아 서울시향을 지휘하였다.
지휘자로서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개최된 BMI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대만 타이페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마에스트로 블라디미르 유롭스키의 런던필과의 내한 공연을 어시스트하였고, 마에스트로 네메 예르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레 가티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비올라 교수로, 베를린 C.P.E.Bach 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재직중이다.
바이올린 조진주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2014년 세계 3대 콩쿨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현재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연주자 중 한 명이다.
조진주는 200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와 관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당시 몬트리올 타임즈 아거스 지는 17세의 그녀에게 “부정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깊이, 그리고 깊은 서정성과 가슴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움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라는 이례적인 평론을 내렸다. 이후 조진주는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오케스트라상,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 2012년 앨리스 숀펠드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였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진주가 넓은 음악적 견문을 가지게 된 데에는 협주,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교육, 예술경영 등 다양한 경험이 그 바탕에 있다. 솔리스트로서 독일 라디오 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같은 세계적 악단, 그리고 켄트 나가노, 마이클 스턴, 제임스 개피건, 마시모 자네티 같은 유명 지휘자들과 협업하였다. 또한 그 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카네기홀, 뮌헨 헤라쿨레스홀,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롱,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슈베칭엔 페스티벌 등 주요 무대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로 국제적인 명성의 국내외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월간 ‘객석’에 예술적 수련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는 등 독창적인 행보로 주목받았으며, 금호아트홀 상주 아티스트 선정,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 굵직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진주는 연주자로서의 활동과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주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ENCORE Chamber Music 여름 캠프를 설립하여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2019년 12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타마르 골란과의 듀오 리사이틀을 통해 큰 찬사를 받았으며 2020년 11월 6일 국내 첫 정규 앨범 < La Capricieuse >를 소니 클래식을 통해 발매하였고, 2021년 5월에는 음악 에세이집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를 발간하였다.
진행/예정 프로그램 | 공연·전시 | 예술의전당 (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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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리는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K연주자’ 대거 집결
문학수 선임기자
입력 : 2021.08.25 21:59 수정 : 2021.08.26 10:43
단원 90명 넘는 SAC오케스트라
22 대 1 경쟁 뚫은 이승원이 지휘
악장으로는 이지혜·박지윤 포진
원문보기:
올해 처음 열리는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K연주자’ 대거 집결 - 경향신문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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