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제 |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국어의 학문적 체계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서울 양진초등학교 (6학년)이름 박 수진 |
서론 |
훈민정음은 쉽게 말해서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이다. ‘훈민정음’이라는 단어를 불러보면 왠지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그런 느낌 때문인지 훈민정음의 뜻을 알면 더욱더 웅장하고 멋있는 것 같다.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고 한다. 그럼 두 번째 논제의 ‘국어’는 무엇일까? 국어는 수학, 과학처럼 학문이다. 국어는 크게 국문학과 국어학, 둘로 나눌 수 있다. 나는 지금부터 훈민정음은 자음과 모음으로, 국어는 국문학과 국어학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겠다. |
본론 |
옛날에는 일반 서민들은 글자를 쓰지 못했다. 글자는 계급이 높은 양반이 계급이 낮은 사람들을 거느리기 위한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 반대했지만 세종대왕은 마음을 확고하게 다스리고 자신의 일에 임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에는 집현전 학자들을 글자가 있는 나라에 유학을 보내서 각 나라의 글자의 장점만 골라서 만들었다고 한다. 만드는 도중에 양반들이 심하게 반대했고, 세종대왕은 ‘용비어천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용비어천가’는 세종대왕의 6대 조상의 업적을 노래로 나타낸 것으로 나라에 멀리 선포했다. 훈민정음을 반대하는 사람은 ‘용비어천가’를 반대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조상에 대한 모독을 가하면 역적으로 몰았었다. 역적으로 되지 않기 위해서 양반들은 입을 꼭 다물어야 했다. 세계 언어학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글자로 한글을 뽑았다. 한글은 가장, 가급적으로 28글자(지금은 24글자)가 발음하지 못하는 글자가 없다. 그만큼 한글은 위대한 글자다. 훈민정음은 크게 자음과 모음으로 나뉘어 진다. 자음은 닿소리라고 한다. 그 이유는 자음은 모음과 닿아야지만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자음은 ㄱ,ㄴ,ㄷ 같은 글자다. 반대로 모음은 홀소리라고 한다. 자음은 혼자서는 소리를 못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모음을 홀로 서도 소리가 난다. 모음은 ㅏ,ㅑ,ㅓ,ㅕ같은 글자다. 그런데 왜? 자음은 혼자 있으면 소리가 나지 않고 모음은 날까? 그 이유는 ‘ㅇ’에 달려있다. ‘ㅇ’은 음가가 없다. 즉 원음이다. 원음은 목소리에 변형을 주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소리. 원음의 특징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ㅇ’은 숫제 0과 비슷하다. 그래서 이 원음 ‘ㅇ’은 모음의 앞에 투명화 되어 나타나 혼자 소리를 낼 수 있게 해준다. 지금까지 자음과 모음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자음과 모음은 어떤 원리에 의해서 만들어 졌을까? 흔히들 문살을 보고 자음과 모음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한글을 시기한 일본이 만들어낸 가설이다. 자음은 구강구조를 보고 만들었다. 목구멍의 모양, 혓바닥의 모양, 움직임, 공기가 올라오면서 앞 이빨을 치면서 소리 나는 치음, 혀가 구르는 소리 유음 등 다 구강구조를 따라 만들어졌다. 그러면 모음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모음은 동양철학의 3제의 원리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 3제의 원리는 천(ㅣ), 지(ㅡ), 인(ㆍ) 이다. 이처럼 훈민정음은 매우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학문적 체계란 그 학문의 구조가 무엇인가, 전체적인 틀이다. 그러므로 학문적 체계를 알면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국어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국문학, 두 번째로는 국어학으로 나눌 수 있다. 국문학은 시, 소설, 이야기, 수기, 자서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국문학의 구조다. 학문적 체계를 확실히 설명하려면 특징과 정의를 완벽히 알아야한다. 국문학은 글자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에 가치를 둔다. 국어학은 말 그대로 언어학이다. 국어학은 말, 글자의 소리의 관계와 비교를 중점으로 둔다. |
결론 |
전에도 한번 세종대왕이 만드신 업적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또, 5학년 때에는 ‘인터넷 용어 올바른가?’에 대해서 반 친구들과 토론해 본 적이 있었다. 그 때 나는 ‘올바르지 않다’를 지지했었다. 내 주장은 국어를 파괴하지 말자는 생각이었고 다른 쪽 의견은 인터넷 용어는 단지 재미일 뿐 이라며 사용하는 것을 지지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단순히 재미로 받아들이기는 너무 큰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줄임말이나 훈민정음을 변형한 말을 생활에서 자기도 모르게 쓰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훈민정음을 세우신 세종대왕의 뜻을 알고 국어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국어는 우리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
첫댓글 정말 글의 흐름이 넘 자연스럽고 매우 잘 썼다...
문단 나누기도 잘 되었고 결론 내용 도입도 좋구나..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습니다.
넘 잘했당.. 부러워. 글의 흐름이 너무 자연스럽고 내용도 알차.. 수진이는 넘 잘했어. 100점!!!
강의 내용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썼네;; 부럽다
본론의 내용도길고 잘한것 같다
강의를 얼마나 잘 들었는지 알 수 있고, 내용도 알차고, 서론과 결론에서도 정말 잘쓴것 같다. 정말 잘썻다.. (부럽다) ^^
수진이는 메모를 아주 잘 해나가나보다 아주 내용이 조아.
오홋!!
메모를 잘한것 같아
우와 언제나 수진이는 메모를 열심히해서 논술문 잘 쓰는 것이 부럽다...
양도 많고 , 내용도 정확하고 , 한치의 오타도 없다. 너무너무 완벽해서 감동이 ... ㅜㅜ 이런 논술문정말 처음보는 것 같다 ! 완벽한 논술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