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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남선수가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90kg 이하급 결승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살레스(세계랭킹 7위)를 맞아 집요하게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골든 스코어제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을 얻어 금메다을 목에 걸었습니다.
송대남선수는 감독이 퇴장당한 불리한 상황에서 일궈낸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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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남선수는 4번의 상대를 무찌르고 결승에 오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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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남선수 뒤에 계신 분이 정훈 감독님인데 사돈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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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는 잡기싸움이라는데 유도복을 잡기 위해서 펼치는 운동소모량이 엄청 납니다.
손으로 도복을 잡으려다 귀를 치게되는데 그래서 유도 선수나 레슬링선수의 귀를 보면
거의 뭉게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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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잡기 싸움을 벌이던 송대남은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소극적인 플레이로 콘살레스와
나란히 지도를 받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 와중에 정훈감독이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퇴장명령을 받았지요.
감독이 경기장을 빠져나간사이 송대남은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하며 더욱 맹렬히 움직여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기나긴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감독님이 조금 더 빨리 퇴장당했으면 좀 더 일찍 이겼을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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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무릎 수술을 받은 후 넉 달 가까이 운동을 못하는 바람에 그 여파로 이번에 금메달을 딴 김재범이 버티는
80kg이하급은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운동선수가 체급을 올려 시합을 하면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고 하는데
송대남 선수는 엄청 대단한 일을 한겁니다.
이번 올림픽이 처음 올림픽이자 마지막올림픽 이라는 송대남 선수.
33살의 운동선수로는 환갑이지만
그의 정신은 스무살 청춘보다도 더 열정적입니다.
일반인들이 운동선수들에게 본 받을 점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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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런던올림픽 유도 챔피언 송 대 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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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대에 같은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국제무대에서 항상 만나는 선수들...
뜨거운 땀으로 얼룩진 몸을 서로 위로하며 축하와 위로를 건넵니다.
운동선수들의 이런 점을 본 받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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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화제가 됐던 맞 절의 모습입니다.
스승과제자가 서로에게 보이는 최대한의 예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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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이 필요했겠습니까?
도중에 포기하고픈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겠지요?
마라톤 선수였던 황영조선수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어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고 싶었다" 라고...
모든 역경을 이겨낸 그대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챔피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