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박하지만 깔끔한 별미식을 원한다면...!!! 골목안 손국수 집은 주인 권오경(48세)씨의 표현처럼 “매일 잔치를 하는 집"처럼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장춘당 약국 맞은편에 있다가 버스터미널 쪽으로 500m정도 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맛깔스런 음식에 쉽게 소문이나 짧은 기간에 많은 단골이 생겼다. 옛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은 정갈한 운치에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이 집에서 자랑하는 메뉴로 고려 태조 왕건이 와룡면 서지동 병산전투 때 군사들과 함께 먹고 대승을 거두었다는 전설이 있는 들깨국수와 토속음식인 메밀묵밥이 있다.
장모님에게서 배웠다는 들깨국수는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 맛을 냈다. 직접 뽑아낸 국수에 노란지단과 함께 고명을 올리고 들깨가루를 같이 넣어 끓인 후 입맛 곱게 차렸다. 메밀묵밥은 묵을 채 썰듯 송송 썰어 김치와 김을 넣어 함께 버무린 것인데, 갖은 양념으로 맛을 돋군다.
차림표 |
식사류 |
안주류 |
냉콩국수 |
4,500 |
수 육 |
8,000 |
냉들깨국수 |
4,500 |
오징어, 가오리 무침회 |
7,000~12,000 |
손국수 |
3,500 |
해물파전 |
4,000 |
들깨국수 |
4,000 |
민속묵무침 |
5,000 |
바지락국수 |
4,000 |
동동주 |
5,000 |
메밀묵밥 |
4,000 |
비빔밥 |
4,000 | |
|
|
|
|
|
|
|
|
상호 |
골목안 손국수 |
메뉴 |
손국수, 메밀묵밥, 바지락국수, 들깨국수 |
위치 |
국민은행<->버스터미널 사이 |
전화 |
(054)857-8887 |
영업시간 |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 |
예약 |
가능 |
주차 |
없음(안풍주차장, 안동초등학교 이용) |
신용카드 |
카드사 신청중 |
수용인원 |
70명 |
주소 |
안동시 남문동 207-1번지 | |
| | |
|
할매한방도가니탕은 용정교 건너 안마을에 위치한 한방 도가니탕 전문점이다. 새로 지은 정남향의 건물에 햇살이 유리창 안으로 가득 들어오는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이다. 넓게 배치된 좌석이 한결 여유로워 보여 좋다.
할매한방도가니탕은 가마솥에서 도가니(쇠무릎 뼈)와 힘줄, 양지머리를 푹 고은 국물에다 몸에 좋은 엄나무를 비롯한 십여가지의 한방약재와 야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서 우려낸다. 이렇게 한약재와 함께 8시간 이상 푹 고여진 도가니는, 누린내와 기름기가 제거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보약중의 보약이 된다.
이런저런 말보다 이집의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면서 끝내는 것이 가장 좋겠다. “감칠맛 나는 곰탕! 감동의 도가니가 바로 여기에” “못먹고 죽으면 책임 못집니다” 아무리 음식맛을 잘 표현해도 이런 입담은 당해낼 수가 없다.
※ 10여가지의 신선한 야채와 곁들여 드실 수 있습니다.
| |
|
도가니탕 밑에는 쫀득쫀득한 도가니살과 갈비살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두가지 고깃살과 국물, 야채를 함께 건져 소스에 찍어 드세요. 국물이 조금 남으면 절 불러 주세요. 들깨가루와 야채로 맛있게 볶아 드릴께요. 이 밥은 공짜입니다. 공짜가 또 있는데요. 전식으로 나가는 잡곡 호박죽(동계) 메밀 비빔국수(하계)도 공짜이고요, 후식으로 나가는 안동 식혜, 담은 약술 역시 공짜입니다.
| |
|
|
|
할매한방도가니 大 |
30,000 |
할매한방도가니 中 |
20,000 | |
태평초 |
7,000 |
한방삼계탕 |
7,000 |
동동주 |
5,000 | | | |
|
|
|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다. 간혹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神木)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 엄나무는 민간에서 약으로 흔히 쓴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 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차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 |
|
|
요즘 남북정상회담이다, 평양교예단공연이다 해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짧은 여름 장마 끝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음식들이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더위를 잊는데는 북한 음식의 대명사인 냉면이 최고다.
안동에 물론 북한 음식점은 없지만 냉면을 하는 집은 많다.
저마다 독특한 비법으로 냉면 맛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맛나기로 이름난 집은 송현동에 있는 함흥냉면집이다.
상호도 함흥냉면이고 주 메뉴도 함흥냉면이다. 4년째 냉면만 만들고 있는 집이라서 그런가. 손님들은 입맛이 들대로 든 단골들이다. 이 집의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은 할머니께서 책임지고 계시다.
일본에서 사시다가 해방 무렵 한국으로 돌아 오셨는데, 이웃집에 살던 이북 사람에게서 함흥냉면을 배우셨다고 한다.
지금은 힘이 부치셔서 면만 아드님이 직접 반죽하고 기계로 뽑고 있다.
아직도 제대로 된 육수를 만들기 위해 12시간이 넘도록 불 조절을 하고 계시는 할머니의 정성. 할머니가 만드는 육수에는 무, 대파, 생강, 다시마와 닭이 들어가고 이 집의 맛의 비밀인 한가지 재료가 더 들어간다.
그 맛이 과연 뭘까?
사골을 12시간 이상 푹 고은 함흥냉면의 육수는 다른 첨가물이 섞이지 않은 육수 그대로의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도 그렇거니와 이 집의 특징은 면에 있다.
무조건 질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뚝뚝 아무렇게나 끊기지도 않는다.
적당한 찰기와 곡류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끈기가 묻어 있어 담백한 맛을 내 주고 있다.
한번에 6인분 정도의 면을 뽑아내는 기계로는 많은 손님들은 대접할 수 가 없다.
그러나 공장에서 만들어 낸 면을 그냥 삶아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뽑아내는 면발 특유의 맛을 가지고 정성으로 냉면을 만들고 있으니, 단골이 생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은가.
마당에는 20여년이 된 등나무가 있어 여름철 시원함을 한껏 느끼게 해 준다.
명태 보푸라기가 빨갛게 얹혀져 있는 함흥냉면을 등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맛있게 한 그릇하고 나면 여름은 벌써 저만치 물러나 있을 것이다.
| |
◆ 메뉴 |
냉면, 감자탕(겨울) |
◈ 냉면은 언제?
우리나라에 냉면이 들어 온 것은 고려때 몽골로부터이다. 고려 선승이 메밀국수를 일본에서 전승해 준 기록도 남아있다. 메밀은 북한지방에서 많이 나는 재료여서 광복 이전에는 남쪽에 냉면집이 거의 없었다.
◈ 냉면 제대로 먹는 법 냉면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겨자나 식초를 섞지 말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식초는 육수에 바로 치면 육수의 맛을 변하게 하므로 사리에 쳐서 먹는다. 또 냉면을 가위로 잘라 먹으면 면맛이 변한다. 평양냉면은 쉽게 끊어지고 함흥냉면은 질긴 면발이 묘미이므로 사리를 끓지 않고 끝까지 빨아먹어야 냉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
◆ 위치 |
송현동사무소에서 200M , YMCA회관 밑 |
◆ 전화 |
(054)854-4777 |
◆ 영업시간 |
10시부터 22시 |
◆ 예약 |
예약손님 환영 |
◆ 주차 |
공용주차장 이용 가능 |
◆ 신용카드 |
신용카드 불가 |
◆ 수용인원 |
50-60명 |
◆ 주소 |
안동시 옥동 994번지
|
◈ 냉면은 겨울음식?
이북에서 사랑받던 냉면은 한국전쟁시 1.4후퇴와 함께 본격적인 기호식품으로 전국에서 사랑받기 시작했다. 초기의 냉면은 한겨울 고구마를 수확한 후 만들어낸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을 삶아 차게 만든 후 뜨거운 군불을 지핀 온돌방에서 속이 듬뿍 든 김치와 함께 먹었던 겨울식품이라고 한다. 그 이후 남쪽 따뜻한 지방의 고구마 수확기와 맞춰 즐기는 시기가 변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즐겨찾는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냉면의 맛은 1월부터 5월 사이 겨울을 지나 여름이 오기전까지가 가장 좋으며 여름이 가장 맛을 느끼기 힘들고 말복을 지나면서 찬바람이 난 이후에야 비로소 제맛이 난다고는 하지만 시원함을 즐기는 기호에 따라 주로 여름철에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 |
*한번도 가본적은 없니더~기냥 책임없이 퍼 올렸다고 시비걸지 미시세이!^^ㅎㅎ
유랑아제,
|
첫댓글금방.먹어도. 또가고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