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골목 구석에 붙어 있는 식당이라 찾기는 힘들었지만
분위기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렌트비가 영라인 선상보다는 좀 싸니까 구석에 들어올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찾기는 꽤 어려웠네요.
메뉴판
간단히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장은 칵테일이나 음료입니다.
칵테일도 주로 일본에서 자주 이용되는것들이 많더군요. 하이볼 이라던가..
뒷장이 음식메뉴인데 섹션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테판 메뉴와 그릴, 면류, 프라이 메뉴가 식사 메뉴이고
후식은 도라야끼와 소주 아이스크림이 먹을 만 했습니다.
갈릭소스 문어다리 구이입니다.
얼마전엔 미소소스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미소소스가 더 잘맞는군요.
해물 오코노미야끼입니다.
바에 앉아서 주문하면 눈앞에서 바로 조리를 하는데
눈으로 보는 줄거움이 컷던 메뉴입니다.
오무소바메시
소바와 밥을 볶아 오므라이스처럼 만든 메뉴입니다.
규(소고기) 스테이크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보통 일식집의 소고기는 소스로 간장, 와사비, 소금이 나오더군요.
일본에서도 자주 먹어봤기 때문에
저는 와사비와 소금을 선호합니다.
이게 가장 궁합이 좋더군요.
에비치즈
새우와 감자를 치즈와 소스를 섞어 볶았습니다.
약간 짠맛이 강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타코야끼
토론토에서 있으면서 제대로 된 맛있는 타코야끼를 먹을수가 없어서
그동안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이곳 타코야끼는 다른 가게와는 달리 만든후 한번 더 튀겨서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켄조에서 만드는 타코야끼는 반죽 조합이
뭔가 맞질 않아서 먹기가 쉽지 않아서 몇개 먹다가 말았는데...
이건 매일 바뀌는 스페셜 메뉴입니다.
몇가지는 몇일전 메뉴와 중복이 되긴 하지만
중복이 되더라도 소스를 바꾸거나 재료를 바꾸거나 해서 변화를 줍니다.
Hot pot(나베/냄비요리)의 내용물은 매일 바뀝니다.
기본메뉴에 메뉴가 매일 바뀌는 메뉴가 있다는게 상당히 운영하기 어려울텐데
철판 요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이 메뉴판은 직접 손으로 씁니다.
메뉴 하나를 내놓기 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을텐데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집에 이런 철판이 하나 있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테이블 보다는 바에 앉아서 주문한 요리가
직접 눈앞에서 조리 되는걸 보는걸 추천합니다.
24 Wellesley St W
Toronto, ON M4Y 2X6
구글맵으로 찾아가면 찾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웨슬리 스테이션을 기준으로 서쪽으로 걸어가 영스트리트를 지나
처음 나오는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건물 뒤쪽으로 가야 나옵니다.
건물 뒤쪽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네요.
첫댓글 전 다운타운 살아서 좀 멀기는 하지만 가봐야겠네요ㅎㅎ감사해요!^^
제가 착각을 했네요ㅠ에글링턴으로 착각을 했네요ㅠ
오!~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
저도 타코야끼 찾아 삼만리했었는데 지금까지 토론토에서는 맛난곳한번 못찾았네요 ㅠㅠ
가격대는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갈래요! 와웃 와이프가 좋아하겠네요!! 감사!!
오 대박...이런데 찾고 있었는데,,,외국애들 어정쩡한??(포크랑 비프만 안먹는...)베지테리언들이 좀 있는데 저런 해물일본식 음식들 완전 좋아하더라고요. 구글맵에 저장해놨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