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까지 파괴... 날것 먹으면 안 되는 5가지
평소 먹던 과일이나 채소, 육류에도 알고보면 조심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배를 깍아 먹다 보면 무심코 속 일부까지 먹는 경우가 있는데, 알고보면 배의 씨에는 독성성분이 들어 있어 씨를 함유하고 있는 속 부분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있다. 이렇듯, 무심코 먹던 음식들이 알고보면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다. 오늘은 날것을 먹으면 안 되는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생닭
생닥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서 최소 화씨 165도에 조리를 해야 한다.
당연 충분히 익히지 않는 닭을 먹는 경우 인체의 내장이 파괴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요리 레시피에도 생닭 요리는 없다. 반드시 익혀서 먹도록 하자.

#2. 가지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솔라닌의 독성은
신경계와 위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토와 위경련,
현기증, 설사 등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지는 절대로 날 것으로
먹어서는 안된다.

#3. 감자
감자에는 싹이나 껍질 등 초록 부분에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그리고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도 있어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감자의 초록부분은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한다. 초록부분은 보통 감자를 오랫동안 상온이나 냉장 보관했을 때 싹이 튼다. 그 전에 먹으면 초록 부분이 발생되지 않으니 재료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4. 일부 콩류
흰제비콩, 리마콩은 날것으로 먹기에 아주 위험한 식품 중에 하나다. 이 콩들은 독성 아미노산인 청산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근 뒤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강남콩 역시 렉틴이라는 독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안된다. 렉틴은 메스꺼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위 콩 종류는 날것으로 먹으면 안되니 꼭 참고하자

#5. 과일 속 부분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배나 사과를 쪼개면 씨를 포함한 속 부분을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씨를 품고 있는 배나 사과 속 부분에는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배나 사과 씨에는 아미그랄린(Amygdalin)이라는
시안배당체가 들어 있다.
시안배당체는 청산가리 성분으로 인체에 과다 흡수될 경우 경련 혹은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그달린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는 이 물질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의약품 제조에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외에도 복숭아와 살구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