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씁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후기를 써야할지...헤헤...
일단 저의 일정부터 말해보자면...
2월 5(토) 09시20분 동경으로 향하는 첫 비행기를 타고 11시 30분 동경 도착.
동경에서 2박
2월 7일(월) 1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타히티로...!!! (11시간 소요)
2월 7일(월) 03시 30분 타히티 도착
05시 비행기타고 보라보라로 이동...!!! (45분 소요)
2월 7일(월)~10일(목) Bora Bora Nui Resort & Spa 에서 3박 4일& day use.
2월 10일(목) 18시 10분 제일 마지막 비행기로 타히티로...
2월 11일(금) 01시 30분 비행기로 동경으로...
2월 12일(토) 09시 00분 동경 도착
2월 12일(토) 12시 55분 비행기로 인천으로...
너무 짧은 일정이라 모레아는 포기했습니다

동경에서의 2박은 정말 알차게 보냈씁니다.
대부분 여행사에서는 동경 1박의 일정으로 가는거같더라구요...
동경 1박보단 2박을 추천합니다^^
시내 호텔에 묵으면서 이틀동안 나름 볼 수 있는게 많습니다...
타히티로 가는비행기는 처음 타보는 Air Tahiti Nui 항공이었는데 갈때는 자리가 텅텅비어
편하게 갈 수 있었씁니다


11시간의 긴 비행 후 타히티에 도착!!!
맘이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입국심사를 끝내고 짐을 찾고 국내선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옆으로 가니깐 있더라구요...
저희는 국내선표를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을하고 가서 쫌 불안했습니다...
일정이 바뀌는바람에 예약을 한 4번 정도는 바꿨거든요..ㅋㅋ
남들은 가이드가 나와서 레이도 걸어주구 국내선 티켓두 주구하던데...
저희는 저희가 다 알아서해야했죠...
불안한 마을음 이끌고 티케팅하러 갔씁니다...
근데 아니나다를까...
제가 끝까지 확인을 안하구 간게 잘못이었씁니다...
제 예약이 어제날짜로 issued 됐다는 것입니다...
허거걱!!!

이걸 어찌해야하나...
Air Tahiti Office는 5시 30분에 오픈하니까 office가서 얘기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office앞에서 죽치구 기다립니다...
좀 일찍 5시에 열더라구요...
잽싸게 들어가서 예약이 잘못됐다구...잘 얘기해봅니다...
다행이 벌금없이 7시 10분 비행기표와 오는 비행기표두 정확하게 예약했습니다..

요금은 왕복 30000cfp (일인 33만원정도)
공항에서 4시간 죽치구 있었죠모...
날이 점점 밝아오는데 햇빛이 보이질 않은게 영 불안합니다...
날씨가 안좋다는 얘기를 듣구가서 더 불안해집니다...
신랑두 옆에서 투덜투덜...
불안한 마음으로 7시 10분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드뎌 보라보라로 갑니다
첫댓글 그림 좋고..기대 만땅
타히티누이 항공 사진 너무 멋지게 잘 찍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