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계절은 그 땅에서 사는 우리들에게는 큰 축복입니다.
열대야에 잠 못 들던 날 중 입추가 지나자 마자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아마도 이번주와 다음주면 더위도 많이 꺽이고 휴가철도 마무리가 되겠지요
작년 이맘때 포천시 농촌협의회 초대로 포천시의 로컬푸드 재배현장과 로컬푸드마트를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화성시에 있는 로컬푸드매장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화성시는 서울, 분당, 수지, 동탄등 경기도지역과 근거리로 있어 근방 지역주민들에게 농부와 소비자간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로컬푸드매장이 이미 두개나 오픈되어져 있습니다.
동탄의 아파트숲을 지나 자리잡고 있는 화성로컬푸드 2호점은 6월초에 오픈을 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운영되고 있는 1호점은 봉담에 위치해 있는데 인근에 저수지와 산림욕장등이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나들이겸 나온 소비자들에게도 들러보기 좋은 위치에 있고요.
매 해전 일본출장길에서 고속도로 가까이에 있는 로컬푸드매장을 가보고 참 부러웠거든요.
일반마트에서는 쉽게 찾지 못하는 지역특산물과 갓따온 신선한 채소와 정성들여 기른 농부의 사진, 작물에 대한 설명글과 간단한 레시피까지.
매장옆쪽에는 식당겸 배움의 공간까지 평상시에는 지역주민들의 식당으로 관광객들에게는 그 지역의 음식을 배워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져 있었습니다.
어느새 우리나라도 지역마다 로컬푸드매장이 하나씩 생겨나고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쉬운 것은 타지역의 사람들도 방문할 수 있게 홍보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가끔 매체를 통해 신기한 채소처럼 소개되는 여러 품목도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설명되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낯선 채소로만 보여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로컬푸드의 장점은 이동거리시간이 짧아 보다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재배형태의 품종을 만날 수 있으며
그 지역이 특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농부의 마음이 담긴 작물을 바로 느끼고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고 싶고요.
맛있는 먹거리,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 올 여름 휴가지 근처의 로컬푸드매장을 한번 찾아가 보세요.
단호박의 계절이 왔습니다.
못생겼지만 우리밭에서 금방 수확한 고구마 같지요^^
궁금하지만 쉽게 사게 되지는 않아요ㅜㅜ
맛있게 활용하는 요리법을 같이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여주는 매체를 통해 자주 소개가 되지요.
여주는 공식적으로는 쓴오이라 통일을 하였습니다.
한쪽 면을 다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오이에요.
다 다른 종류의 오이입니다^^
용도에 따라 기호에 따라 품종을 선택해 보세요
요즘 인기있는 밀싹, 보리싹, 아로니아도 있네요
신선채소뿐만 아니라 축산물, 냉동수산물, 직접만든 가공식품, 건나물, 곡류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화성시에 거주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주시는 자랑스러운 농민들이십니다^^
여러분들도 사시는 곳의 로컬푸드매장이나 방문했던 로컬푸드매장을 함께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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