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9. 2 다음메일산악회에서 만차로 출발하여 나 포함 5명만이 굴바위코스로 진행, 와룡소 이후는 홀로 산행하였다.
산행기는 해당 사이트 1곳에만 올리는데 나홀로산악회 회원들과 산행정보와 사진을 공유하고자 카페에 올립니다~
(다음메일산악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40전후의 젊은 층이 대다수여서 다른 안내 산악회와는 분위기가 다르네...)
산행 코스 : 대불사-굴바위-용각봉삼거리-와룡소삼거리-와룡소-와룡폭포-와룡소삼거리-가마소삼거리-제2가마소-제1가마소-가마소삼거리-가마터삼거리-세봉삼거리-내소사 주차장 (11km)
△ 대불사 입구 맞은편 우동제.
△ 진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으로 굴바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대불사.
△ 오른쪽 다리를 건너 굴바위 왕복. 집중호우로 탐방로가 훼손되어 복구시까지 통제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 사람과 비교해보면 이 굴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가늠해 볼 수 있다.
△ 용각봉삼거리. 짧은 오르막길이 끝나고 가마소삼거리까지 쭉 거의 평지길 수준이다.
△ 와룡폭포 상단이 보인다. 좀 가파르지만 길 따라 우회하지 않고 바로 내려갈 수도 있겠다. 이전 가마소삼거리 0.9km 이정표에서 등로를 버리고 계곡 따라 가도 될 것 같다.
△ 등로(우회길) 따라 와룡소삼거리에 도착. 와룡소까지 100m, 가마소삼거리까지는 반대 방향(진행 방향)으로 500m.
△ 와룡소.
△ 와룡폭포로 가기 위해선 차단줄울 넘어 바위 굴을 통과해야 한다. 이 길이 유일한 길인데 가는 길이 절묘하다.
△ 경사가 수직에 가까운 바위를 2~3m 올라서야 하는데 여성이나 바위 경험이 없는 사람은 어려울 듯하다. 같이 가면 위에서 당겨주고 밑에서 약간 올려주면 될 것 같다.
△ 와룡폭포. 와룡소 뒤에 숨겨진 멋진 폭포이다. 와룡소에서 접근이 어려우면 계곡 상류에서 접근하는 게 편할 듯. 그러나 어차피 와룡소를 거쳐갈 거면 매한가지이다. 와룡소가 바로 코앞인데 우회길로 돌아가면 상당한 거리를 가야 한다.
△ 폭포 상단.
△ 폭포에 내려설 때 이 로프를 잡고 내려와야 함. 로프 타고 다시 와룡소로 back..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진과 눈에 담고...
△ 가마소삼거리.
△ 가마소를 보기 위해 내변산의 속살인 가마소계곡(비탐)으로 내려간다.
△ 300m 정도 가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 제2가마소.
△ 제2가마소에서 약 100m 더 가면 2가마소보다 3~4배 정도 더 넓은 큰 沼(제1가마소)가 나온다. 보이는 큰 바위 뒤쪽으로 와룡폭포 갈 때보다 더 어려운 바위를 올라야 한다 (난코스 바위 상단에 로프 있음). 바위 아래 수면을 찍기 위해서 이 지점에 온 것이지 앞쪽 계곡으로는 길이 없음.
△ 올라온 길.
△ 제1가마소.
△ 이렇게 큰 소가 있을 줄이야....
△ 수심이 얼마나 될지 짙푸른 색이 공포감을 준다.
△ 앞쪽에서 찍고 싶었으나 가는 길이 없다. 양쪽으로 바위가 깍아지른 협곡이어서 산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야 할 것 같아 시간상 여기까지만 보고 되돌아갔다.
△ 가마소삼거리에서 가마터삼거리로... 안 가본 구간을 가기 위해서.
△ 가마터삼거리에서 세봉삼거리를 거쳐 내소사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안 가본 길이라 코스를 그렇게 정했다. 세봉삼거리 전 세봉갈림길까지 빡센 오르막길이다.
△ 멀리 왼쪽에 내변산 최고봉인 의상봉이 보인다.
△ 진행 방향의 암릉.
△ 겹쳐보이는 세봉과 관음봉.
△ 앞쪽 세봉, 뒤쪽 관음봉.
△ 내소사일주문 방향으로 하산.
△ 관음봉 조망. 세봉삼거리 도착 이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날씨가 한동안 흐려져서 사진이 선명하지 않다.
△ 왼쪽 관음봉, 오른쪽 세봉.
△ 내소사가 내려다 보인다.
△ 뒤 가운데는 관음봉.
△ 상가와 주차장이 가깝게 보인다.
△ 날머리.
△ 내소사일주문.
△ 주차장에서 본 관음봉 능선. 왼쪽 관음봉. 이날 하이라이트는 굴바위도 인상적이었지만 단연 와룡폭포와 제1가마소였다. 접근이 어려워서 그렇지 가볼만한 내변산의 숨은 명소이다.
* 칸소네 3곡
※ 광고가 뜨면 정지시키고 컴퓨터 상단 맨 왼쪽의 되돌리기 화살표(<ㅡ)를 클릭 후 바로 옆의 다시 실행 화살표(ㅡ>)를 클릭해서 영상을 초기화한 후 `다음에서 보기` 자막이나 흰글씨 제목을 클릭하면 광고 없이 재생됩니다.
<In Un Fiore>
<4. marzo 1943>
<Che Sara>
첫댓글 내변산의 와룡폭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넘 멋지고 아름다운
폭포네요.
2개의 가마소 또한 보기 드문 멋진 소 입니다.
내변산은 직소폭포만 알려져 있어 와룡폭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저 또한 처음 봅니다.
다음매일산악회는 좋은사람들산악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안내산악회이죠.
단점은 100대명산 위주로 산행을 진행해서 저도 한 번도 산행
참여를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매일산악회원들 만의 친목산악회였는데 1~2년 전에 안내
산악회로 전환하여 연령대가 40대 위주인 것 같네요.
비탐구역이라 저에게도 미답지이네요.
보기 쉽지 않은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몇 년 전부터 엠티산악회에 굴바위코스를 요청했는데 공지 때마다 인원부족으로 취소가 되어 그림의 떡이었죠.
우연히 다음메일산악회에서 내변산 공지를 봤는데 자유산행 가능하다고 해서 중간에 대불사입구에서 하차하겠다고 통화하고 신청을 해서 어렵사리 다녀왔습니다.
산행의 주목적이 와룡폭포와 비탐계곡에 있는 가마소를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감동이 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세요.
다음메일산악회 연령층이 젊은 게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동호회 같은 그들만의 산행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참고로 굴바위를 제외하고 와룡소, 와룡폭포, 가마소만 들를 거면 내변산분소 원점회귀 or 내변산분소<->내소사분소 코스도 가능합니다.
단축코스로 가든지 다른 사람보다 좀 더 걷든지 해야겠지만...
첨 보는 풍경 잘 봤습니다
비탐구역은 아니군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와룡폭포는 비탐구역은 아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막아놓았고
제1, 제2가마소는 비탐구역인 가마소계곡에 있습니다.
와룡폭포는 와룡소 뒤로 가려져 있어 안 보이고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아 그 존재를 아는 사람만 압니다.
내변산에 이런코스가 있군요 와룡소 가마소 사람의흔적이 덜해서 그런가 직소폭포보다 훨 좋은것 갔네여
세봉으로 연결이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굴바위 원점회귀로 개인산행도 가능합니다.
와룡폭포는 5m 정도의 수직 폭포로 협곡에 은밀하게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깊은 소도 있고 폭포 아래 근접거리에서 물이 떨어지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직소폭포보다 더 감명이 깊습니다.
가마소도 비탐지역에 있어 사람의 흔적을 찾기가 어렵고 수량이 가득하고 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