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에 다녀왔습니다.
부에나 파크에 사시는분께서 전화를하실때가 오후 6:30쯤....
제차는 LA 10번을 달리고있었고 24시간 웨스턴 순대국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전화연락을받고 오렌지 카운티 지역이 아닌 LA 이지만 어느지역이든 시간을 짬내어 찾아갔습니다.
윌셔길에있는 맨션~~ 럭서리~~
옷장에서 미씨님께서 옷을 꺼내주시는데 프라이스 테그가 그냥 붙어있는 옷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LA에서 옷을 실고 얼바인 집으로 오는 도중에 부에나 파크에 사시는 어느 미씨님과 통화중에 하이티 지진난곳에 옷을 보내려고 옷을 걷으러 다닌다고하니 그분도 옷을 가지고 나오셔서 전달받았습니다.그때가 새벽이었지요~~ 후원을하시려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사진이 아래것들이 위로 나왔어야하는데 먼저나와야할 사진들이 수줍음을타서 바뀌어 나왔습니다.
처음에 LA에 도착해서 보니 명 미씨님과 낭군님께서 클라셋 옷장에서 막 끄집어주셔서 한아름씩 안고 차에 넣었었습니다.낭군님왈...박스나 두꺼운 비닐배그가 준비가 안되었다고 미안해하셨지만 마음이 중요하지 박스가 중요한것은 아니지요.
옷이 클라셋에 더 많은데 차에 꽉꽉~차서 더이상 들어갈수가없어서 내일을 기약하고 가득실고 왔습니다...
차에 다 실고 떠나려하는 순간에 개스비하라고 . 물이라도 사 마시라고 돈을 한사코 꺼내어 주시려는 마음에 돈을 떠나서 아직도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시구나!를 생각하게되었습니다....참~~ 정이란 뭔지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얼바인에서 새벽2시 15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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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 미씨님의 낭군님께서 한사코 개스비.음료수비를 주시려했지만 받을수가 없어서 못 받았습니다. 혹시나 절대 오해는 하지마세요...그리고 집에와서 다 끄집어내었지만 내일은 딸들과 아들과 함께 박스에 . 비닐배그에 차곡 차곡 정리해서 넣을것입니다...다시한번 후원해주신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사진만 보고 땡큐하려고 했는데 차마 못하겠습니다. 가득찬 물건을 보면요.
당신들... 모두가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은시간까지 너무 고생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