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가끔 비까지 내려주니 맘도 주름치마입니다.
기분 전환으로 오랫만에 다시 바느질을 해봅니다.

허리 고무줄이 늘어지고 쉽게 터져 못 입게 된 치마를 이용하였습니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커튼이지요.

전에 사두었던 광목천에 치마를 펴서 바느질하여 주었습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
창문보다 작은 커튼 한쪽으로 어찌 견뎌볼라 했더니 여엉` 모양새가 안납니다.
그래서 마저 한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기 한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는 것이 버려져 있길래 구슬들이 하도 예뻐서
챙겨왔습니다. 지난 번 만들고 남은 짜투리 치마 부분으로 꽃무늬를 만들고
꽃술로 구슬을 달아 주었습니다.

팔이 짧아 엉성하게 대충 달아 놓아 모양이 별루입니다.
치마가 참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첫댓글 참으로 지독한 솜씨이시고 알뜰한 쓰임에 혀를 두르고 갑니다.^ ^
바느질은 저에겐 스트레스 해소용이예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