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11.26.(수요일) 19시
참석: 27명
최초에 확인 된 이번 달 월례회 참석 예상인원은 30명 이었다.
이 많은 인원으로 2시간 안에 경기를 종료할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 것인지?
또 복식조는 어떻게 편성해야 할지를 총무는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마침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대진표가 완성되었지만, 월례회 직전까지 총 4명의 빵구와 추가 참석으로 요리조리 짧은 머리 굴러 작성한 대진표는 바로 변경되어 총무의 수고는 헛 수고~~통영말로 망구 허가 되어버렸다. ㅎㅎ
7시 월례회 시작이나 6시부터 몬스터 단체복 물결이 밀려 들어와 구장을 채웠으며,
젊은이들의 대거 입회로 한층 젊어진 몬스터는 패기와 활력이 용광로처럼 끓어 넘쳐 구장을 삼킬 듯한 기세를 보인다.
경기방식은 상위부, 하위부로 구분하여 복식으로 진행하되 팀 구성은 평소 같이 경기를 해볼 기회가 없는 회원끼리 파트너가 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박효열회장님만 예외로 햇병아리 이서우랑 저번 월례회에 이어 이번에도 연속 파트너로 정하였다.
상위조 중 꽤 괜찮은 조합이라 생각했던 김종운/정수진팀은 경기내내 체력부실로 빌빌 거렸지만 나머지 모두는 막상막하의 실력을 뽐냈다.
유재민/이초희 팀이 첫게임 박종훈/김도영팀에게 3대0으로 패하여 둘의 호흡이 안 맞는가 했더니
이후, 전승가도를 달려 조1위를 차지하였고, 박기현/정서현팀이 2위를 정민경/황정원팀이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하위조에서는 박효열/이서우팀이 한 세트도 못 따는 전패 중에 가까스로 김형안/이상배팀을 상대로 1세트를 획득하는 귀염을 뽐냈다.
또한 백지우는 요즘 슬럼프를 호소하며 이놈의 탁구 땜시 스트레스가 팍팍 쌓인다더니 장영준과 호흡을 맞추며 “아직 나 살아 있어요!!” 라는 것을 증명하듯 예리한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마침내 조2위를 차지하였다
새로운 젊은 기대주 임영훈도 문창익이랑 복식조 호흡을 척척 맞춰가며 하위부에서 조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가졌다.
또한 김대근/김현숙팀은 김현숙의 포핸드와 안전적인 커트 수비 등 놀라운 실력 향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조 3위를 차지하였다.
게임을 마무리 한 후 조별 1, 2, 3위 상품전달을 하였는데 1위에게는 박종훈이 직접 만들어 온 예쁜 꽃다발도 함께 전달하여
감성을 자아내기도 하였으며, 드디어 모두가 기다려온 경품 추첨...두두두두..
고성햅쌀 6포대(찹쌀 1포대 포함)와 쌈야채류 2봉지의 경품을 두고 모두들 굶고 사는지 경품에 눈독을 들였지만,
쌈야채류는 김종운, 이서우에게 햅쌀은 김진혁, 박효열, 정민경, 오정환 정수진, 김대근에게 ~~~~~
근데 세상은 너무나 불공평하다 ㅠㅠ. 항상 재수 좋은 그 사람은 역시 김대근이다.
이번도 예외없이 김대근~ 고성햅쌀 경품 당첨이요!! 작년부터 좋은 것은 다 김대근!!. ㅎㅎ
마무리하고 저녁식사는 제주쌈밥으로 gogo~~
오늘따라 유독 다들 배고프다고 난리다. 삼겹살에 쌈을 싸서 허겁지겁 먹는 도중 회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고, 이번 창녕군수배 탁구대회에서 여자1부에서 개인전 우승 및 단체전 우승으로 통영탁구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는 정민경의 우승소감을 듣고 난 뒤 신입회원 김용석, 임영훈의 본인 소개와 인사말씀이 있었다.
한편 12월21일 통영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의 성적에 따라 올해 최우수클럽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우리 클럽이 공동 2위(3개클럽)를 달리고 있는데 여자 선수에 비해 성적이 부진한 남자 선수들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남자 각 부수 개인 우승자에게 테너지 러버를 선물하겠다는 공갑범님의 말씀을 회장님이 전달하자 이에 질세라 김용석님도 나서서 이번 대회에 남녀 불문하고 개인 우승자가 나오면 테너지 러버 2장을 클럽에 찬조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이야기꽃은 회원 모두의 가슴속을 정겨움과 따뜻함으로 가득 채웠으며,
늦가을의 스산함도 아랑곳없이 박장대소하며 활짝 웃는 웃음소리와 함께 11월 월례회의 밤은 깊어갔다.
<찬조내역>
정수진 떡 2박스(사천시장배 우승떡)
박효열 15만원(고성햅쌀13kg -3포대구입)
정민경 5만원(창녕대회 2관왕 상금 일부 찬조)
이성열 고성햅쌀 3포대(1포대13kg)
박종훈 쌈야채류 , 꽃다발 등 마음 한가득
첫댓글 고성쌀 경품 완전완전 갖고 싶었는데ㅠ
다음에는 나에게도 기회가 오겠지요
긴글, 많은 사진, 총무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꼴등했지만 쌀받아서 기분 째졌습니당🤣🤣 다들 고생하셨고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글이 물흐르듯 막힘이 없네요.
뛰어난 글 솜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