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개운동 은빛자원봉사단은 25일 오전 9시 개운동사무소에서 이강부 원주시의원, 참가 초교생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하계 어린이 바른생활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원주/정태욱
"아이들이 올곧게 살아갈수 있는 지혜가 더욱 필요할 때입니다."
원주시 개운동 은빛자원봉사단(단장 정준철)이 25일 2005년 하계 어린이 바른생활교실을 개최했다.
8회째를 맞는 이번 교실은 내달 5일까지 2주동안 초교 4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간과하기 쉬운 인성과 예절을 비롯해 글짓기, 기공, 한문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오랜 경륜과 학식을 갖춘 지역 원로들이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평소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과 내고장 옛 문화 등을 정확하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개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도 자체 기금으로 운영기간동안 우유?빵 등 간식과 점심을 제공키로 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 교육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 단장은 "현대 아이들에게는 과학도 중요하지만 보다 멀리 볼 수 있는 삶의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정태욱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