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모둠일지 -
<소리 질러, 운동장> 진형민
만난 때 |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10:00-12:00 |
만난 곳 | 대구지회 사무실 |
만난 이 | [신입] 김순란, 이수지, 이은지 [기존] 이정희, 우윤희 총 5명 |
0. 사진
잘 익은 천도복숭아와 대만에서 온 누가크래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1. 전달 사항(상세내용은 운위록 참고)
(1) 2024독서대전 https://korearf.kpipa.or.kr/sym/mnu/mpm/EgovMainMenuHome.do
- 일시: 9/27~9/29
- 세미나: 중앙
- 부스운영: 포항지회
- 책읽어주기 20년 심포지엄: 부설연구소 책읽어주기 사례연구팀
(2) 송미경 작가 초대(영주문화관광재단 심화동아리지원 사업)
- 일시: 9/13(금), 오후 1시
- 장소: 영주 하망도서관 4층 다목적실
- 참가대상: 영주지회 포함 대구경북지부회원
(3) 모임 시 인쇄물은 필요하면 개인이 준비 독려
(4) 신설부서 논의
- 신입 희망 인원: 3명 정도, 내년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인원 조사 후, 구체적인 신설부서 활동 내용(모임시간, 사업내용 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
(5) 기록자 일자별 변경
-8/29 교육부 → 이수지
-9/12 이수지 → 이은지
-10/10 이은지 → 이수지
-11/7 이수지 → 김순란
-기타 그때그때 조정
2.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사용하고 있는 ‘우리 말 달 이름’의 유래
- 환경단체 녹색연합 월간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1998년 남녘교회 임의진 목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0031995?sid=103)가 고운 우리말 달 이름을 지어 제안 (https://www.greenkorea.org/archive/generales/13572/) 지금은 많은 곳에서 함께 쓰고 있다.
- 1월은 해오름달, 2월은 시샘달, 3월은 꽃내음달, 4월은 잎새달, 5월은 푸른달, 6월은 누리달, 7월은 빗방울달, 8월은 타오름달, 9월은 열매달, 10월 온누리달, 11월은 눈마중달, 12월은 맺음달.
- 7월 ‘견우직녀달’의 경우 한자로 되어 ‘빗방울달’로 다시 순화하여 쓰기도 한다.
3. 앞풀이
(1) 이수지 <커다란 손> 최덕규 글, 그림, 윤에디션
- 성평등 영상 제작 수업을 들으면 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던 중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추천 받은 책.
- 성평등은 여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 해당 책은 그림책 작가 김윤정, 최덕규 부부의 출판사 ‘윤에디션’에서 출판한 책이다. 이미지 중심의 깊이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보다는 어른에게 닿는 메시지가 더 커 보인다.
- 아버지가 아들을, 아들이 아버지를 돌보는 서사가 글 없이 그림으로 담겨있다.
- 돌봄이 평가절하되고 있는 요즘, 돌봄의 가치와 행위자에 끼치는 영향을 다시 생각해 보게끔 한다.
- 코로나 이후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이슈가 있다.
- 가족돌봄청년 관련 도서 <새파란 돌봄> 조기현 글, 이매진 출판
- <건전지 아빠>, <건전지 엄마>, <엄마 자판기>, <아빠 자판기>, <우리 아빠>, <우리 엄마> 등 돌봄 혹은 엄마, 아빠 역할 요구에 관한 다양한 그림책들이 있다. 역할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비교하고 관찰해 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2) 우윤희 <두 점 이야기> 요안나 올레흐 글, 에드가르 봉크 그림, 사계절
-사계절민주인권그림책시리즈
https://www.sakyejul.net/bbs/m/all_data_list.php?type=publishing&ep=ep993587793575e55ff04653&gp=all&menu=hm98868167466552571e929f
-관련 도서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 이명애 글, 그림
4. 이야기 나누기
<소리 질러, 운동장> 진형민
발제: 김순란 / 기록: 이수지
Q. 책을 읽고...
-아이와 적대적 관계는 감독님, 감독님을 상대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나가는 이야기, <소리 질러, 운동장>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내라는 메시지 같다
-김동해 부모님, 아이 하고 싶은 것을 밀어준다?
-공희주 부모님, 아버지 현실적, 어머니 공부
-사춘기 아이들의 감정이 싹트는 부분도 좋았다
-옛날 말,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 공부머리와 잔머리, 일머리는 다르다?
-다양한 화두를 잘 녹여냈다, 공정, 경쟁, 젠더, 교육불평등, 권위에 대한 자세,
-146쪽 공희주의 눈빛 ’진실을 말해!‘
-문제가 생겼을 때 나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 이 친구들이 자라면 또 다른 아름다운 장면이 나올 것 같다. 어른보다 낫다는 생각.
-상반기 대비 재미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좋았다
Q. “무조건 자기 팀 편을 들어야지, 왜 딴 팀을 들어?”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
-동해처럼 했을 것 같다, 식당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남자에게 좀 비켜줘라, 말하는 경우 있었다
-테이블을 충분히 누릴 권리,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비켜줄 배려: 가치관의 차이
-공정의 차이: 부부, 니편내편, 공정하게? 내편을 무조건?
-무조건 자기편 든다, 누군가 피해를 보는 일이라면 옳지 않은 행동에 대해 말해줄 것 같다,
-스스로 뭔가를 선택할 때,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 살면서 돌아온다 생각한다, 필요한 부분에는 솔직한 게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 스트라이크라고 했다면, 그 후에 돌아오는 것들. 친구들의 평판.
-주인공 아이들의 나이라면 침묵할 것 같다.
Q. 동화 속 여자아이 ‘공희주’가 나타나기 까지
-근대 작가 남자들, 박경리, 박완서… 선생님들, 현재 여초 교사,
-양성평등 교육 2003년, 다문화, 다양성 강조, ’돼지책’ 당시 뜬 책
-여자아이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90~2000년대 넘어오면서 여성상 혼재되어 있다.
-공희주 캐릭터 구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독자에 먹히는 것 까지도 시간이 걸렸다
-산전검사, 여자인 경우 낙태, 아들을 낳기 위해, 아들 낳으면 시댁에서 선물, 아들을 낳아야 하는 압박, 90년대까지
-2000년대 지나오면서 변화
-2020년 성인이 되었다, 집에서 인정받고 자랐는데, 사회에 나오니 다르다,
-‘공희주‘ 공부와 별개로 문제해결능력
-여성주의, 이현 작가, 푸른사자 와니니, 여성주의 동화, 역사, 2010년 점검이 세게 있었다, 홍보도 많이 했다, 청소년 낙태 관련 문장이 들어갔을 때, 방어대사가 있어야 한다. 방어대사가 없으면 독자에겐 부정인식이 강화된다. 특히 엄마들의 대사, 아이들의 방어가 있어야 한다.
-피해의식을 느끼는 남학생들, 7차교육과정, 옛날에 비해 여성에 유리, 알파걸, 베타보이,
-지금은 조율을 해가는 시기가 아닌가, 문학에서, 동화의 주인공들
-야구감독, 왜 교장선생님, 할머니 교장 선생님으로 딱 묘사했을까,
Q.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사람과 공정한 사회
-이승엽, 진정한 노력을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설문조사, 우리나라 공정한가, 70이불공정, 20대가 가장 크게 느낌
-재산, 직위 정보, 불법 아니지만 편법, 직업상 정보,
-청문회 할 때마다… 어른도 자괴감, 아이들은 더 크게 느끼지 않을까
-내가 아이를 키울 때, 공정했는가, 반성이 된다,
-아이가 화내면 버릇없다, 엄마가 화내면 당연하다, 가정에서부터 부당하다
-숨겨놓은 회사 없냐,….먼저 요구하는 아이,
-공정한 사회, 진형민 작가, 미얀마독립운동지원, 어도연 평화에 관한 줌으로 토론함,
-다양한 소재, 매끄럽게, 담겨있다
-<팩트풀니스> 안나 로슬링 뢴룬드, 올라 로슬링 외 1명 글, 공정함, 계단, 세계적으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케다 가요코 글,…
-정치인, 진보든 보수든 잘 하면 좋겠다, 눈에 띄기가 힘들다, 여성할당제, 여자들끼리 싸워야 한다,
-황정아 박사, 천문연구회위원, 과학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미국 100명이 하는 일이 우리나라는 2~3명이서 해야한다, 가족들의 조력, 돌봄, 팀장 중 유일한 여자, 후계 양성을 위해서는, 고생 당연 시, 하지만 최소한의 부당함을 줄여야, 없애야 하지 않나, 과방위,
-좋은 사례, 선례를 남기는 여성정치인, 기업인, 사회인, 여성 리더…나왔으면
-엄마가 정치인이 되길 바라는 딸,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
5. 다음 모임
9월 5일 목요일 10:00~12:00
<꿈꿀 권리> 박영숙
발제: 도서관부 지원 / 기록: 최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