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은 인생길
"산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자기 몫의 산행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기 몫을 아무도 대신 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누가 대신 가 줄 수도 없고 업어다 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피곤해도 일어서야 한다. 힘들어도 가야만 한다. 천리 길이 한걸음에서 시작되듯 만리길도 한발 한발 걷는 결과일 뿐이므로...
인생길도 무엇이 다르겠는가.
"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남파,서파,북파, 걸어서 천지까지" 백두산(白頭山,2744m)
.일시 : 11년 7월 15일 ~ 7월 19일(4박 5일) .위치 : 중국 길림성, 안도현, 이도백화진 ,시차 : 1시간(한국 12시 -> 중국 11시)
[백두산 가는 길 안내도]
[개 요] 백두산은 만주와 량강도, 함경도의 경계선에 우뚝 솟은 민족의 성산으로 고려사 광종 10년에 산꼭데기에 화산호가 있어 천지, 달문담이라 하였고 중국에서는 용왕담이라 하였으며 우리말로 는 "흰머리 산(白頭山)"이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 며, 송화강,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이자 민족의 영산이다.
[천지(天地)]
★천지★ 백두산 풍경중 최고로 뽑히는 천지는 화산의 분화구에 생성된 것으로 해발 2,200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백두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데에서 "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형을 띠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10㎢, 호수 주위 길이가 14㎞, 평균수심이 204m 정도이다. 천지는 옛부터 안개가 많고 1년 중 맑은 날이 거의 없다. 천지를 둘러싸고 백두산의 16개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천지의 물이 흘러 장백폭포와 온천으로 형성된다. 또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천지를 닮은 작은 호수가 있어 "소천지"라고 불린다. 천지의 수심 중 가장 깊은 곳은 373m나 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가장 깊은 화구호(칼데라호)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의 연평균기온은 -7.3℃, 평균수온은 0.7-11℃이며, 11월에 얼어붙었다가 6월이 되어서야 녹는데 얼음의 두께가 1~2m나 된다. 천지의 수질이 매우 깨끗하여 먹을 수도 있으며, 주로 지하수와 강수량으로 채워진다. 이곳에는 산천어를 비롯한 몇 종류의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의 국경 호수로서 압록강과 두만강 송화강의 발원지이다. 하지만 이 곳의 기후가 불규칙하고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자주 발생해서 여행객들이 맑은 날에 천지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기란 쉽지 않다. 천지는 또 국경선이 통과해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놓여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지닌다. |
[천상화원에서]
[백두산 안내도]
[천지 안내도]
[산행리딩 작은거인]
[백두산 트레킹, 총무를 보며 수고하신 수님]
[제1일차, 2011년 7월 15일(금요일),날씨:흐림]
[출국(出國)]
[06:20 인천 국제공항 미팅]
[08:20 인천공항에서, 중국 심양 공항으로 출발] 인천국제공항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중국 심양공항에 도착합니다]
[8시간을 달려 송강하에 도착 저녁식사]
[산장 내부모습]
[이슬이도 한잔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제2일차, 2011년 7월 16일(토요일),날씨:개임]
[남파(南坡)트레킹]
[남파코스]
.백두산 미답의코스 남파 : 4호경계비 ~ 관면봉 안부에서 천지조망 ~ 초원지대로 하산하며 트레킹 시작 ~ 천상화원 ~ 금강폭포 ~ 탄화목 ~ 남파산문
[남파 개념도]
[남파산문]
[남파 산문에서...단체사진 남기고...]
[작은거인과 수총무님]
[남파 산문 직원들의 조회시간인 것 같습니다]
[예스!! 평창을 외치며 출발입이다]
[철조망을 사이로 왼쪽은 중국, 우측 강건너는 북한땅]
남파 답사는 압록강 줄기를 따라 오르며 시작 된다. 중국의 장백 조선족 자치현과 북한의 양강도 혜산시가 맞닿는 지역이다. "길 림 장백산 국가급 자연보호 관리국 백두산 관리점"에서 4륜구동 차를 타고 가면 차창 밖의 풍경 속에 압록강의 모습이 스쳐 지 나간다. 갓 포장한 듯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하얀 시멘트 말 뚝이 줄지어선 강어귀가 보인다. 말뚝들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 고 북한과 중국, 두 나라를 가르고 있고 그 철조망 너머 북한 쪽 산기슭을 따라 압록강이 흐른다.
[압록강 대협곡]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를 더 오르면 가파른 산길 정면에 거대한 "압록강 대협곡"이 나타난다. 잘 벼른 칼날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 뾰족한 바위들이 커튼을 드리운 듯 주름잡힌 협곡 좌우로 늘어서 있다. 여러 갈래로 갈라져 달리는 협곡은 전체 폭이200~ 300m, 깊이가 100~200m에 이른다. 보이지 않는 협곡 밑바닥에 서 강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압록강이 발원하는 곳이다.
[사스레나무]
협곡(峽谷)을 지나고 사스레나무 군락지를 지나 다시 달리다 보면 거대한 초원(草園)이 펼쳐진다. 이곳은 수목성장한계선 (해발 1,700m)이다. 나무는 한 그루도 보이지 않고 풀꽃들이 "고산화원(高山花園)"의 푸른 초원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화려하지도 않고 이름도 모르지만 하나 하나가 소중한 우리 풀꽃들이다. 7월부터 천지아래 초원이 온통 꽃천지를 이룬다.
[식물성장 한계지점인 초원지대]
초원을 가로질러 오르니 하늘을 찌를 듯한 제운봉(2,543m)이 다가선다.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선 봉우리인 제운봉 아래 와호봉 사이 안부 한쪽에는 북한과 중국이 그어 놓은 국경을 따라 4호경계비가 있다. 그 4호경계비의 산 아래 쪽은 중국 땅, 천지(天地)가 보이는 쪽은 북한(北韓)의 영토이다.
[남파 천지 안내석]
[소원을 들어 준다는 거북바위에서...]
남파 지역은 제운봉, 와호봉, 관면봉 등 백두산 외륜을 따라 북한과 중국을 가르는 국경지대로 천지를 바라볼 수 있는 능 선 부분은 북한(北韓) 땅이다.
[짙은 안개로 천지는 볼 수 없고 기념사진만 남깁니다]
[역시 멋진 돼지아빠 대장님]
[남파트레킹을 시작하며...]
[남파트레킹은 원시림속의 화원(花園)을 거니는 코스]
[간간히 비는 내리지만... 이번 남파코스는 올해들어 우리팀이 처음이랍니다]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초원에서 산상 오찬]
[남파 깊은 산속에 있는 금강폭포를 향하여...]
[곰치가 이리도 큽니다]
[고목에서...동해대장님]
[금강폭포는 가파르게 내려감으로 우천시에 주의를 요합니다]
[금강폭포]
[백두산 깊은 곳에 위치한 금강폭포에서...]
[이쁘나님과 최리님]
[폭포에서 다시 천상화원으로 이동입니다]
[아슬아슬한 외나무 다리도 지나고...]
[체리향기님, 예뻐요!!]
[천상화원에서 즐거워하는 님들^^*]
[푸른초원에서 순한 양떼가 되기도 하는 우리 님들...]
[이곳은 생각보다 건너기가 쉽지가 않군요]
[날아가는 님도 계시네요...팜팜님]
[산악가이드가 직접 업어 날릅니다]
[이제 천상화원을 떠납니다]
[악화폭포 안내석에서...]
[압록강의 발원지 압록강 대협곡]
[북.중 국경선의 철조망]
[남파트레킹을 끝내고 산문을 나서며...]
[남파트레킹을 자축하며...위하여!!]
(2편)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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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인생입니다.
백두산은 몇번이나 댕겨 오신거유~?
이번이 여섯번째, 백두산의 모든것을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거인님.....안녕하시죠..
올해도 다녀오셨네요....
카이저님, 올만에 방갑습니다.
백두산은 해마다 가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