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09 14:59 | 수정 : 2016.06.09 15:00
8일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에서 113번 합성 원소를 이를 발견한 일본 연구자들의 요구대로 ‘니호니움’(nihonium·원소 기호 Nh)이라고 명명했다고 발표하자, 일본 언론은 9일 “노벨상 수상에 필적할 성과”라며 대서특필했다.
니호니움은 일본 국책연구기관 이화학연구소 연구진이 발견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일본의 자국어 발음 ‘니혼’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아시아 국가 연구자가 원소를 발견해 이름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은 이번 성과를 노벨상 수상에 필적할 업적으로 평가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백조번의 실험과 실패 끝에 결실을 본 규슈(九州)대 모리타 고스케(森田浩介·59) 교수 연구팀의 집념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타 팀은 2003년 창연(蒼鉛·비스무트) 원자에 고속의 아연 원자를 충돌시키는 113번 원소 합성 실험을 시작했다. 두 원자가 충돌해 융합할 확률이 100조 분의 1에 불과해 성공률이 극도로 희박한 실험이었다.
연구팀은 2004년, 2005년에 각 1개씩 합성에 성공해냈지만, 그 이후 좀처럼 합성에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2차 합성에 성공한 2005년부터 2012년 8월까지 7년 동안 400조 회에 걸친 충돌 실험 끝에 니호니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국가 전체 원자 력 발전이 일시 중단됐을 때는 대량의 전력을 사용하는 이 실험을 중단하자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모리타 교수는 3차 합성에 성공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실험이) 정말 옳은 일일까 의심이 들기도 했다”고도 했다.
니호니움은 일본 국책연구기관 이화학연구소 연구진이 발견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일본의 자국어 발음 ‘니혼’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아시아 국가 연구자가 원소를 발견해 이름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은 이번 성과를 노벨상 수상에 필적할 업적으로 평가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백조번의 실험과 실패 끝에 결실을 본 규슈(九州)대 모리타 고스케(森田浩介·59) 교수 연구팀의 집념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타 팀은 2003년 창연(蒼鉛·비스무트) 원자에 고속의 아연 원자를 충돌시키는 113번 원소 합성 실험을 시작했다. 두 원자가 충돌해 융합할 확률이 100조 분의 1에 불과해 성공률이 극도로 희박한 실험이었다.
연구팀은 2004년, 2005년에 각 1개씩 합성에 성공해냈지만, 그 이후 좀처럼 합성에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2차 합성에 성공한 2005년부터 2012년 8월까지 7년 동안 400조 회에 걸친 충돌 실험 끝에 니호니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국가 전체 원자 력 발전이 일시 중단됐을 때는 대량의 전력을 사용하는 이 실험을 중단하자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모리타 교수는 3차 합성에 성공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실험이) 정말 옳은 일일까 의심이 들기도 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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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갖고 역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