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학부생 릴레이 인터뷰 일곱 번째 이야기(10학번 서석진)

[윤나리]

 

Theme :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취업동아리 [System Entertainers]

사진 왼쪽부터 양동혁(10학번), 윤나리(13학번), 서석진(13학번) 입니다.

1. Who are you?

  안녕하세요. 산업공학과 10학번 서석진입니다. 여름방학부터 과 내의 취업동아리인 System Entertainers에서 활동 하고 있습니다.

2. 취업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했는데, 동아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 해 주세요. 

   취업동아리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의 취업동아리인 System Entertainers는 우리 산업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취업동아리입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삼성 SDS’, ‘LG CNS’, ‘아시아나 IDT’를 중심으로 한 직무 조사를 하고,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과 관련된 각종 심층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동아리는 기업과 직무를 알 수 있는 일종의 지표입니다. 기업의 세부적인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토론하는 등의 활동과 기업과 관련한 각종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현재 추세와 미래 전망을 파악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취업과 관련된 카페(네이버 카페 :　스펙업, 전대 공대 취업 자료실)에 가입해서 각종 자료를 습득하고 타 기업에 대해 다른 과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3. 취업동아리를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취업동아리이니 만큼 취업을 목적으로 가입하게 됐습니다. 기업이 어떤 곳이고 직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들에 대해 알고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활동하게 되니 직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4. 아직까지 활동했던 것들 중에 기억나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여름 방학 때, 취업한 선배들을 초청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동아리에서 조사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삼성SDS에서 오신 선배들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실제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도 많이 되었고, 관련 직무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삼성 SI그룹에서 영업부 직원들이 직접 전남대에 와서 기업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 동아리를 위해 서울에서 전남대학교까지 찾아오신 김광배 연구원(QA팀 책임연구원)을 만나서 연구직이라는 직업과 산업공학과의 미래 방향에 대해 얘기를 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5. 취업동아리에서 조사한 직무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상반된 분야로 볼 수 있지만, ‘영업’과 ‘컴퓨터’ 관련 직무에 관심이 많습니다. 성격이 적극적이어야 하고,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필요로 하는 영업 분야가 제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SI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재 다방면으로 많이 이용되고, 또한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 예상되는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컴퓨터 또한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6. 취업동아리를 통해 앞으로 얻고 싶은 것이 있나요?

   기업에 대해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관련 기업의 방향에 대해 전략을 구성하는 활동하고 싶습니다. 저는 취직을 목표로 많은 기업을 준비하기 보다는, 제가 가고자 하는 소수 기업을 골라 맞춤식으로 준비하려 합니다. 역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조언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앞으로 그런 기회를 많이 가지면 좋겠습니다.

7. 취업 동아리 진행은 어떻게 하나요?

   System Entertainers에서는 기업 조사와 취업 관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조사로는 SI기업을 중심으로 직무를 조사하고, 기업의 현황이 나타난 기사를 찾아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각자 할당받은 기업 조사 범위를 동아리 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과 관련된 강의가 있으면, 그 주는 회의 대신 강연에 참가합니다. 지금까지 이력서 작성하는 방법, 취업특강, 그리고 취업 선배에게 취업 스토리를 듣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8.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 계획은?

1. 이미지 컨설팅 교육

     : 면접 시 자세, 복장, 헤어스타일 등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컨설팅을 받고 이를 숙지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

2. 인적성 검사 및 심리상담

     : 각자의 적성을 발견함으로써 취업 직무를 선택할 시 도움을 받는다.

3. 취업박람회 참가

     : 박람회를 통한 기업인사 담당자들과의 면담 등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4. 기업 탐방

     : 직접 기업을 탐방하여 취업 후 하게 될 업무를 이해하고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하여 파악해본

       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실질적인 기법을 학부생활에서 배운 내용과 관련하여 전공 학습에 도

       움을 준다.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9. 취업동아리 내에서 남은 기한동안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이미지 컨설팅입니다. ‘이미지 컨설팅’ 이란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컨설팅을 숙지함으로써 면접 때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처음 본 3초 만에 첫인상이 결정되고, 그 첫인상이 오래간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맞는 이미지가 무엇일지 찾고 싶습니다.

10.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주세요. (진로, 꿈 등)

   개인적으로 제약회사나 건축 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도시계획에 적절한 설계와 구상을 직접 해보고 싶습니다. 취업동아리에서 대기업 뿐 만이 아니라 중소기업도 조사해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이나 높은 연봉보다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과 일하는 시간을 적절하게 조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 학과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취업동아리에서 활동을 한다는 것은 취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기업에 알고 싶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 하고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아리 원들과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한 분야까지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아직 목표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도 취업을 준비하는 방향을 배울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편집부 10 양동혁 & 13 윤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