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들이 건축중이며, 아직 시작도 안한 필지가 2/3도 넘는 상황에서
이 블라드 때문에 공사도 재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설사 완공된 필지라 하더라도, 이 블라드 때문에 1층 세입자 상가도 나가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하여, 이 블라드를 제거 하는 것이 우리 이택지의 발전을 위해선 필요하지 않나 하고요.
현재까지 나타난 문제점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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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을 위한 도로에 블라드를 설치하여,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2. 보행자를 위한 블라드도 아니였습니다.
인도를 굳이 만들고자 한다면, 애초 설계단계부터 보행자 통로를 만들고 차도를 만들 것이지,
차도 위에 보행자 통행도로를 만들어서 보행자는 보행자대로, 차량은 차량대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 주택 공사중이라 이 블라드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4. 주택이 완성되어져도, 1층 상가의 근접성을 떨어 트렸습니다.
5. 충분한 주차 시설이 되지 않은 곳에서는 갓길에 차량을 세워 둘수가 없어 오히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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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이 블라드가 설치되어 있는 1층 상가는 세입자 조차 들어오길 꺼려하고,
주차문제와 보행자 통행문제의 2중문제점이 드러나니,
해결책을 찾고자 조만간에 정기 모임을 가지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로님께서 항상 말씀하신 것처럼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죠. 제 생각에 볼라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처음부터 인도를 계획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볼라드는 차선입니다. 상가가 번성하기 위해선 보행자 동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갓길은 분명 황색실선으로 그어져 주차금지구역임이 분명한데 불법을 자행하면 안되겠죠. 잘못하면 볼라드 뽑은 자리에 불법주차차량이 대체하여 보행자의 상가 접근성을 떨어뜨릴 판입니다. 분당이나 일산 가 보십시오. 차량에 가려 가게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점은, 차도에 사람 지나다니라고 블라드를 치면, 잠시 주차할 차량이 거기에 안 세워 놓겠냐? 라는 거죠. 블라드 옆에 차를 세울 것이지, 주차장으로 정차하고 가게에서 일을 보진 않을듯 해 보입니다.
다만, 볼라드의 디자인이 판교에는 어울리지 않게 친환경적이지도, 아름답지도 못하다는 것이며, 설치 간격이 너무 좁아 상가로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 문제죠. 지금 설치된 볼라드의 반만 설치해도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뽑아야 합니다. 디자인은 성남시에서 한 것이랍니다.
차량 동선 보다 중요한게 보행자 동선입니다. 차량이 보행자 동선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볼라드 옆에 차를 세워서도 안됩니다. 그래야 쾌적하고 산책하고 싶은 상가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규칙들은 임차인들에게도 지키라고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