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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고후 6:10절
제 목 :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일 시 : 2016. 3. 23.
고후6:8-10/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복음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처럼 살게 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롬1:1-4/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복음입니다. 그분은 곧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그래서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까?
1. 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골2: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지혜란 곧 하나님의 지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식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고전2:6-10/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가운데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보혜사 성령님을 통하여 다 알려 주시고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 믿지 않는 죄를 책망하시고, 예수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게 하셔서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예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다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시면 모르는 것이 없고, 또한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닫아 버리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2.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골1:19/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는 것은 곧 하나님 아버지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요12:44-45/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고 했으며, 요14:9-11/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를 믿는 것이며, 예수님을 보는 자는 아버지를 보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예수님 안에 거하십니다.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십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갈 때 아버지께서 주셔서 예수님 안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다. 할렐루야!
사도 바울은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라는 사실을 거꾸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고전3:21-23/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그렇습니다. 만물이 다 믿는 자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모든 것이 다 우리의 것이요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안에 있고, 우리도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것이 다 예수님의 것이고, 예수님의 것이 다 나의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이 또한 나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부요한 자 인지요.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고후8:9/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요하신 자로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님은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서 스스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가난하게 되심으로 가난의 대가를 다 지불하셨습니다. 더 이상 우리가 가난하게 살지 않고 영원토록 부요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난이라는 대가와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는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가장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가난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가난의 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부요한 자로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자는 진정한 부자입니다. 예수 믿는 자는 결코 가난하지 않습니다. 잠시 동안 가난이라는 훈련을 받기는 할지라도 우리는 가난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난에 대한 값을 모두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시겠습니까?
본문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이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신 사도 바울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그의 삶은 어떤 삶입니까?
모두 7가지 유형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1)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자들은 진리 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결코 거짓말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속일 수가 없는 진실되고 참된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거짓의 아비 마귀가 볼 때는 속이는 자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속이는 자가 아닙니다. 예수 믿는 자는 말과 행동과 삶으로 진리만을 말하는 자들입니다.
2)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무명한 자 같습니다. 정치가들이나 인기 연예인에 비해서 무명한 자 같습니다. 시골 작은 교회에서 목회자로 살아가는 삶은 어떻게 보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한 자와 같은 삶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명한 자가 아니라 유명한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를 알아 주시고, 예수님이 알아 주시고, 천사들이 나를 알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 인사라고 해도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무명한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외면당한 그 사람은 영원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죽은 자 같으나 우리가 살아 있고 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를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고전15:31/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죄와 세상과 마귀를 대할 때 그는 죽은 자처럼 살았습니다.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뜻이며, 세상에 대해서 죽었다는 뜻이며, 마귀에 대해서 죽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께만 살아 있으면 됩니다. 죄와 세상과 마귀에 대해서는 죽은 자입니다. 그러니까 죄를 짓거나 세상을 사랑하거나 마귀의 유혹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죄와 세상과 마귀에 대하여 죽었는데 새삼스럽게 죄를 짓고 세상을 좇아가고 마귀의 유혹을 받아 넘어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4) 징계받는 자 같으나 죽지 아니하고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증표가 무엇입니까? 내가 불순종의 삶을 살고 잘못된 길을 갈 때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의 매를 대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마귀처럼 멸망에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실 때는 마치 죽은 자와 같은 삶을 살 때도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알아 주는 이 없고, 아무도 나를 찾아와 주는 이가 없습니다. 죽은 자와 같은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목적은 죽이시려는 것이 아니라 의의 화평한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풍성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원한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5) 근심하는 자 같으나 기뻐하고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이 볼 때 마치 근심하는 자처럼 보입니다.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볼 때는 마치 근심하는 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넘칩니다. 사람들이 보는 것과 내가 체험하는 것은 다릅니다.
6)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입니다.
좋은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다가 그것을 그만두고 복음전도자의 길을 가게 되면 어느 정도의 기간이 될 때까지는 매우 가난하게 살 수도 있고, 또한 과거보다 더 가난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는 가난한 자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나서 내세를 가면 모든 것이 반대가 됩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말씀처럼 이 땅에서 부자는 가난한 자가 되고 가난한 부자는 천국에서 부요함을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선교사나 목회자의 삶이 일부 대형교회를 제외하고는 가난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입니다.
7)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사도 바울의 삶을 보면 그는 자비량 선교사였습니다. 오늘날처럼 많은 선교후원자가 없이 선교사의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때로는 아무 것도 없는 자와 같습니다. 그에게는 재산도 없고 집도 없고 직장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빈 털털이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가진 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의 선교후원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후원자로 모시게 되면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다. 무엇이 필요할 때마다 주님께 구하면 주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도록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한꺼번에 다 주시는 것이 아니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가장 필요한 때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라는 의미는 엡3:4-6절 말씀이 가장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엡3:4-6/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믿는 자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모든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마음의 부자요 영원한 부자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들은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행4:32-35/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1.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2.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었다. 왜냐하면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