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금욜밤 9시 쯤 사무실에 방문을 했다가
실장님으로부터 아이들 더 많이 데리고 와도 좋다는 말씀을 듣고
그날 밤 넘 기뻐 잠을 설쳤지요^^
다음날 아침, 우리 공부방 아동들을 포함 정재초교와 부곡초교등을 쫓아 다니며 확보한 결식아동 80여명.
양 학교측 교감님을 만나 설득하고 아이들 수송을 위해 부곡교회에 버스 두 대,
부암감리교회에 대형 버스 한 대, 우리교회 15인승 승합차 한 대 등 차량도 준비하고
그러면서도 다음 날 있을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을 위한 사전 경로당 연락등까지 해야하니
토욜 오전은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그날 오후. 우리가 본 공연은 어른인 나로써도 최소한 안산에서 본 그 어떤 공연보다도 감명 깊고 재미있고 뜻 깊은 공연이었어요.
사실 발레란 것도 처음 본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넘 좋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 한 것은 말할 거도 없구요
양쪽 학교 교감선생님으로부터 김키모나 사무실이 들어야할 고맙다는 칭찬을
제가 대신 오늘 무지 들었습니다.
상록수 문화사랑회와 김키모, 그리고 늘 아침을 안고 달리시는 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특히 아이들을 인솔하시기 위해 와 주셨던 두 분의 김키모 자원봉사자 어머니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또 이와 같은 좋은 공연의 맛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었음 하면서....
부곡동 정재골 십자가 마을에서
나라 올림
카페 게시글
김키모 나누미(사회봉사)
너무나 좋았던 공연!!!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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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
03.07.07 21: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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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으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기회가 될때마다 사회복지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부탁하는 것이지만 문화권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한 복지사업이라는 것, 소위 문화복지라는 것이지요.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것도 함께 누릴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