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산행 카페 친구님 리딩의 토요산행(5월14일)입니다^^
진관사계곡으로 시작하여 비봉으로 올라 이북5도청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더운날은 계곡코스가 좋지요~ 시원한 물소리와 나무그늘 밑으로 다니니 바람만 조금 불어준다면 금상첨홥니다 ㅎㅎ
김부장과 함께 출발합니다^^
계곡과 나무그늘이 잘 어우러진 멋진 코스입니다^^
잠시 쉬어가며 목도 축이고 누가 뒤에서 잡으러 오는것 아니니 편안히 오르면 됩니다~
찍사의 니콘 카메라 상태가 이상 있습니다. 입자가 굉장히 거칠게 나오네요~
찍사빼고 단체사진 입니다^^
제일 크게 나온 사진입니다^^
경치 좋은곳에서는 사진도 찍고 좋습니다^^
5월15일 일요일 광어의 암벽등반학교 졸업 겸 인수봉 등반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졸업등반시 사진 찍어 주기로 약속했는데 전날 참좋은산행이 있었고 김부장이 사우나 하자고 해서 동대문 굿모닝씨티 사우나와 마사지까지 다녀오니 귀가시간이 9시가 넘었습니다.
13일(금)날은 직원들과 늦은밤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다 보니 체력도 바닥나고 일요일날은 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습니다만,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집에서 8시40분 아침도 굶고 북한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정확히 9시 30분 북한산 산성매표소를 통과합니다^^ 백운대까지의 거리는 3.7Km 11시까지 도착한다고 광어와 약속했는데 빠른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대 정상에 도착하니 10시50분. 1시간 20분만에 북한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딱 두번 쉬었습니다 ㅋㅋ 엄청난 파웝니다^^
자리를 펴고 준비한 망원경으로 바라보니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인수봉에 매달려 있습니다.
딱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래사진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광어같습니다 ㅎㅎ 아니면 말고 ㅋㅋ
사진기를 꺼내 최대의 줌으로 당겨봅니다^^ 망원줌은 EFS 55~250mm 이니 곱하기 1.6하면 일반카메라 88~400mm. 제법되는 망원인데도 이정도 싸이즙니다 ㅋㅋ
쳐다만봐도 어지럽습니다. 왜 돈들여 이짓하는지 모릅니다 ㅋㅋ
특히 광어가 지나간 구역은 완전히 민짜같은데 이건 뭐 줄을 붙잡지도 않고 오로지 손발을 이용하여 조금씩 옆으로 갑니다^^
꼭 미끄러져 줄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사태가 발생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밑에서도 여러명이 올라가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다가 다리에 힘빠지거나 무서우면 어떻할까요??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암벽등반은 처다보는 사람도 괴롭습니다 ㅠㅠ 일단 진행이 매우 더딥니다. 위사진의 한코스를 통과하는데 한시간에 두명이 통과하더군요~
한명이 다 지나갈때까지 대기하면서 줄을 잡고 있습니다. 사진기를 들고 찍으려니 텀이 너무길어 기다리기 힘듭니다^^
광어 지나가는 사진 몇장 찍고 그만둡니다~
그리고 망원경들고 하염없이 오르는 모습 처다봅니다^^
특히 리딩하시는분은 거의 수직절벽을 그냥 올라가더군요. 물론 로프를 늘어뜨리면서 후행자가 안전줄을 하네스에 걸도록 하면서 말입니다.
한시간 가량 구경후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12시에 하신을 시작하여 40분만에 산성매표소 내려옵니다.
북한산 왕복 두시간 걸렸습니다 ㅋㅋ
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암벽은 저~얼대로 내 취향 아닙니다. 취향이 아니라 못합니다. 아마도 다리가 후들거릴것이 틀림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고소공포증도 있습니다 ㅎㅎ
첫댓글 스크랩 입니다^^ 암벽등반 정말 처다보는것만도 무서워요 ㅋㅋ 이 광어라는 사람은 절친인데 추 후 황비멤버로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여수출신으로 바다낚시에 일가견이 있고 회도 무지하게 잘 칩니다 ㅎㅎ 그리고 친형이 여수에서 가두리양식도 해서 광어, 참돔, 우럭 등 먹거리도 많습니다 ㅋㅋ
듣던중 정말 반가운 소리네요 배가 촐촐혀 그런가 광어가 시장기를 쥑리네요 쩝쩝~!!
광어란 분 우리 황비식구로 적극 참여시켜 보시죠...구미가 땡기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