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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에게 권하는 책
부의 본능 요약
- 저자는 신혼초 종자돈 500만원, 시간이 날 때마다 재테크 공부를 하고, 투자를 위해 발품 팔고 이사 다니는 것을 마다하지 않음.. 9년차에 접어들 때 총 자산이 50억이 넘음..바로 퇴사하고 캐나다로 떠남.. 자유를 얻음
- 연어가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태어났던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본능" 때문.. 본능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선택권 없이 회귀하는 것.. 인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라는 의문.. 부의 본능을 깨달은 사람은 대다수의 사람처럼 본능대로 살지않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고.. 사람의 본능은 무엇이며 본능을 어떻게해야 부의 본능으로 바꿀 수 있는 지 설명한다.
- 본능이라.. 주식 시장에서 내 주식이 하락하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돈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곤 했다.. 내가 자라면서 또는 선조들의 dna의 영향으로 내가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하고..
연어의 회귀본능에 대해 궁금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여러 가설 중 하나는 하천의 물 냄새를 후각을 통해 기억한다고 한다..
* 실패를 두려워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 저자는 투자 실패를 계속 하던 중에 100억대 재산을 모은 친구를 찾아가서 부자 되는 비결을 물었다. 부자 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처음엔 누구나 다 돈을 잃게 되어 있어. 하지만 거기서 교훈을 얻는다면 다 잃은건 아니야. 그리고 성공의 비결은 절대로 도중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네."
* 아마추어 투자법과 고수 투자법의 차이
- 아무추어인 나의 투자방법과 달리 고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워렌 버핏은 100개의 주식 종목 중에서 열 종목을 뽑으라고 한다면 자신은 처음부터 제일 우수한 종목을 뽑아내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신에 가장 나쁜 종목을 먼저 제외시킨 다음에 나머지를 가지고 궁리를 할 것이라고 했다.
- 부동산 고수는 투자 성공요령을 알려주는 책보다 치명적인 실수를 피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이기는 것은 상대방에게 달려 있다. 결국 투자에서 손해 보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고,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있지만,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은 통제 불가능한 변수들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 포인트다. 마음이 급하더라도 간편한 성공 패키지를 멀리하고 대신에 실수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재테크 성공 요인으로는 지식보다 실행능력이 더 중요하다.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실행은 이성이 아닌 감정과 본능을 따르기 때문이다.
아래 내용 중에서 8. 마녀사냥의 오류는 진짜.. 두고두고 기억해야 한다. 너무 중요하다.
* 땅도, 주식도 독점적 대상에 투자하라
- 왜 독점이 부자로 가는 길인가? 자본주의 시장은 서로 경쟁한다. 경쟁 때문에 수익률은 물이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듯이 모두 똑같아질 수 밖에 없다.
- 주식은 어떤 것을 사야 돈을 버는가? 일단 망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왜 그런가? 모든 기업은 망하기 때문이다. 단지 수명이 다를 뿐 모든 기업은 언젠가는 망한다. 그러면 기업들은 왜 망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경쟁자 때문이다. 경쟁자 때문에 이익이 줄고 마침내 망한다.
* 적을 먼저 알고, 이길 수 있는 투자만 하라
- 나는 독점이나 과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 중 대주주가 신뢰하고 믿을 만하면 그와 동업자가 되는 장기투자 방식을 택했다. 주식시장에서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할 때 더 많은 돈을 벌었다.
* 1.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 인간의 본능 중에는 무리 짓는 본능이 있고, 대다수가 가는 길로 가게 된다.
-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서 항상 소수 편에 서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무리 짓는 본능은 소수 편에 서는 걸 방해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투자에서 실패한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2. 영토 본능의 오류
- 누구나 영토 본능을 가지고 있다. 자기 마을을 떠나서 잘 모르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대개 이사를 가더라도 가까운 곳이나 예전에 인연이 있던 동네로 가는 걸 좋아하며, 아주 멀리 가거나 전혀 낮선 곳으로 이사 가는 걸 꺼린다.
- 강남에 살고 있는 부자들은 영토 본능 때문에 먼 일산보다는 가까운 분당으로 이사 갈 걸로 예측했다. 그래서 분당을 추천했다.
-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인구 이동이다. 즉, 새로운 인구 유입니다. 지방 도시의 인구는 정체되어 있는데 아파트는 해마다 늘어나니 수요 공급에 따라서 값이 오르기 힘들다. 반면에 수도권은 해마다 직장, 교육 문제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그래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 어떤 아파트가 많이 오를까? 개발 재료가 있는 아파트를 사야 한다. 개발 재료가 있어야지 다른 아파트보다 더 많이 오른다. 개발 재료란 무엇인가? 교통, 재건축, 쇼핑몰 입주, 대기업 이전, 공공기관 입주 등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개발 재료는 재건축과 전철역 개통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상승률의 열 배 정도 올랐다. 이런 개발 재료를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주말마다 아파트단지를 이 잡듯이 뒤지고 다녀야 한다. 누구도 가만히 있는 당신을 대신해서 재산을 불려주지 않는다.
- 마지막 충고는 돈을 다 모아서 집을 사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 성장정책(인플레이션)을 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집값은 예금보다 빨리 오른다.
* 3. 쾌락 본능의 오류
-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논리와 이성이 아니다. 쾌락 본능이 인간 행동을 지배한다. 그래서 부자가 되려면 쾌락 본능을 약화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부자 동네일수록 경제서적과 재테크 책이 많이 팔린다. 재테크 방법은 학교에서 안 가르쳐준다. 그러나 재테크 방법도 수학이나 읽기처럼 배워야한다. 남이 안 가르쳐주기 때문에 스스로 배워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부자들의 첫 번째 취미가 독서인게 우연이 아니다. 정보 지식 사회에서 정보 수집을 게을리 하는 사람은 낙오될 수 밖에 없다.
* 4.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 인생은 짧다. 그래서 인간은 단기투자를 선호한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일단 투자를 한 주식은 장기 보유해야 한다. 여러 해가 걸리겠지만 확실한 이익이 나거나 아니면 확실히 실수였다는 판단이 서기 전에는 함부러 매도하면 안된다.
- 다음 달 혹은 1년 뒤에 벼락부자가 되려고 욕심내지 마라. 나의 투자 경험에 따르면 언제나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대상이 단기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 5. 손실공포 본능의 오류
- 투자형으로 진화한 사람이 부자가 된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기에 부자가 못 된다는 주장에 당신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 주식투자에 있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뚜렸한 차이점이 있다. 고수는 손실을 볼 때 작게 보고, 이익을 볼 때 크게 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익이다. 반대로 하수는 이익을 볼 때 작게 보나, 손실을 볼 때 크게 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손실이 된다.
* 6. 과시본능의 오류
- 저자는 88년에 취업했는데 직장에 들어가 보니 당시에 주가가 폭등해서 매일 9시 뉴스에 오늘은 얼마 올랐다는 뉴스가 나왔다. 나는 월급은 많았지만 개털이었다. 나보다 2, 3년 먼저 입사한 직원들은 우리사주에다 지역주택조합에 가입되어 있어서 주가와 부동산 상승의 이익을 엄청나게 누리고 있었다. 당시에 집값은 살인적으로 올랐다. 전세금 상승으로 자살자가 연이어 신문에 날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85년 ~ 88년까지 3저 호황으로 단군할아버지 이래 최대 호황 덕분에 3년 만에 1인당 gnp가 무려 두 배로 올랐다. 당시 신문에 월급쟁이가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한 푼도 안쓰고 27년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 집안이 부자가 되느냐 마느냐의 절반은 아내에게 달려 있다. 미국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비재의 83퍼센트를 여성이 구매하는데, 가구는 94퍼센트, 휴가 및 여행 관련 상품은 92퍼센트, 주택은 91퍼센트를 여성이 결정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여성의 구매 결정권이 상당히 높아져 있다.
* 7. 도사환상의 오류
- 원시인들은 알 수 없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주술사들을 믿는 편이 편했다.
- 원시인의 주술사에 대한 맹신과 추종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자동시스템에 대한 맹신으로 바뀜
- 그랜빌은 차트 투자를 만듬.. 본인은 그 당시에 실패함.. 70년대에 성공, 미국 전역을 돌면서 대중들에게 강연함
* 8. 마녀환상의 오류
- 원시인들은 부자를 미워했다. 구두쇠를 발견하면 죽였다.
- 원시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결이었다. 자신보다 큰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단결이 필요. 혼자서 재산을 축적하는 행위는 공동분배 사회에서 단체의 결속력을 해치는 나쁜 행위이다.
- 마녀 사냥은 훙년이 들거나 가뭄이 들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모든일이 마녀 때문이라고 생각. 마녀를 판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자백.
- 평범한 사람들은 본인이 힘들면 남 탓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 마녀 환상에 사로잡히면 본인이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단지 부자와 정부만을 비난하기만 한다. 누구 때문에 못산다고 말하며 자신을 비참한 희생자로 만들어버린다.
- 부자를 질투하는 대신에 칭한하라. 나는 자신을 위해서 남의 성공을 칭찬한다. 왜냐하면 칭찬의 이득은 칭찬한 사람에게 70퍼센트, 칭찬받은 사람에게 30퍼센트 돌아가기 때문이다.
- 마녀 환상 대신에 진짜 현실을 보아야 한다. 부동산이 오르는 건 투기꾼 때문이 아니라 저 금리 때문이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는 건 부자들의 착취 때문이 아니라 원래 자본주의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려면 마녀 환상에서 벗어나 빨리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배워라.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자연은 용서하지 않는다. 공룡이 사라진 이유도 환경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 부동산이 오른 진짜 이유는 경기가 좋아졌거나 공급보다 수요가 많이 때문이다. 오를 요인이 많기 때문에 투기적 수요가 생기고 오르게 되는 것이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아파트가 너무 많이 오른게 아니라 사실은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보면 1988년에 비해 돈은 아홉배가 늘었다. 그동안 아파트 가격은 세 배가 되었다.
- 돈은 찍어낼수록 가치가 없어진다. 돈은 어떻게 찍어내는가? 은행에서 개인들에게 대출을 해주면 돈이 늘어난다. 정부가 국민들로 하여금 땅 파는 공사를 시키고 대가로 돈을 지불해도 돈이 늘어난다. 또 수출업자가 수출로 번 달러를 한국은행에서 원화로 바꾸면 돈이 늘어난다. 최근에는 가계대출이 급증하여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 무조건 노력한다고 인생과 재테크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법을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열심히 하되 법칙을 따라야 성공한다. 이것은 80대 20의 법칙이다. 20퍼센트의 인구가 80퍼센트의 돈을 가지고 있고, 20퍼센트의 근로자가 80퍼센트의 일을 하며 20퍼센트의 소비자가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시장은 점차 양극화된다.
* 9. 인식체계의 오류
- 인간이 현실을 읽는 그대로가 아닌 왜곡된 형태로 인식하는 증거로는 세상에 초음파와 자외선이 있지만 인간은 듣고 보지 못함. 초음파를 듣는 박쥐와 자외선을 보는 매의 입장에선 인간이 귀머기리요 장님이다. 인간이 엉성한 인식체계를 가지게 된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몸무게의 2퍼센트밖에 안 되지만 에너지의 20퍼센트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한 기능만 갖는게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유리함
- 이처럼 인간의 인식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고 불완전함. 이러한 이유 때문에 종종 행운만 바라보게 되고,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지 못하고, 과도한 확신으로 올인 투자를 하며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착각하며 헛다리를 집게됨
- 재테크에 있어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수는 행운 편향 인식 때문에 행운만을 기대하지만 고수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대비한다. 세상에 확실히 안전한 투자는 없다. 예측은 신의 영역이고 대응은 인간의 영역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분산투자하라. 그래야 슬퍼할 일이 적게 생긴다.
- 주식투자에서 이기는 방법은 향후 장세 분석이 아니라 기업분석에 달려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타이밍 예측보다는 입지 분석이 훨씬 중요하다.
[출처] [책] 부의 본능 요약|작성자 근성대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