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은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있는 250만 인천시민들의 절실한 기대에 부응하여 인천 및 경인 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체계적이며 전문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담당할 자질 높은 의료진을 교육, 배출하고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우리 나라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의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1984년 신설되었으며 학과로는 의예과, 의학과와 간호학과의 3개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본 대학은 1985년도에 의예과 신입생 50명을 선발하여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494명의 의학과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993학년도에 간호학과가 신설되면서 30명의 신입생이 입학, 1995학년도부터는 50명으로 증원 모집되어 현재까지 5회에 걸쳐 1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의학과 졸업생들은 의사국가시험에서 거의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간호학과 졸업생들도 간호사국가시험에서 매년 전원 100% 합격률을 보이고 있고 2001년 1월에 시행된 간호사국가시험에서는 전국 수석자 배출의 영예를 차지한바 있다.
1996년도 5월 27일에 개원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901병상)은 최신 시설과 설비 및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여 성남시에 소재한 인하병원(474병상)과 함께 최첨단 종합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진의 배출을 위한 임상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