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주일행사로 복사단6학년~중학생 복사들(22명)과 복사자모, 신학생부모님, 성소분과장님이 함께 카톨릭대학교에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카페에 글을 잘 안올리는데 오늘 행사에 다녀와보니 다음번 행사 진행하실때 카페에 글 참고하시면 도움될것 같아서 용기내어 글을 남겨봅니다..^^;
아침7시40분에 성당앞에서 출발하였는데
카톨릭대학교에 도착하니 8시20분정도 되었습니다.
출발할때만해도 40분정도 밖에 안걸릴텐데 너무 일찍부터 서두르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었지만 도착해보니 학교 운동장에 이미 몇대의 차량이 먼저 와있더군요..
배정받은 수지지구의 나무 그늘아래 좋은자리는 이미 다른 성당에서 자리를 맡아 놓은 상황이었습니다.. 토마스 학사님 말씀에 의하면 그 자리는 아침 7시쯤 와서 캐노피를 설치했다는군요... 신학교 가까이에 있는 성당이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보니까 복사들은 조금 늦게 오더라구요. 저희도 다음엔 자리 선점을 위해 선발대로 자리 맡을 봉고차가 먼저 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렇지만 통로 가까이에 자리 잡은 우리 자리도 나름 좋았어요^^
우리 자리 잡고 조금 있으니까 사람들이 몰려들고 차들은 자리가 없어서 학교 밖 멀리에 주차를 하고와야 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카톨릭대학교 성소주일행사에 갈때는 일정 시작 시간보다 여유있게 일찍 가야 버스도 가까이에서 내리고 탈 수 있으니 늦어도 7시50분 전에는 출발해야겠습니다. 10분 차이가 엄청나더라구요..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못해 더웠습니다..ㅠㅠ
여지껏 성소주일행사때 이렇게 더운건 처음이었다고.. 항상 추웠어서 겉옷과 따뜻한 커피가 아쉬웠었다던데 이번엔 너무 덥고 뜨거워서 양산과 얼음물이 아쉬웠네요..^^;
다음번에 갈땐 일기예보 미리 확인하시고
더운 날씨엔 충분한 얼음물과 아이스커피, 양산, 선글라스, 모자를...
선선한 날씨엔 겉옷과 뜨거운 커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
그리고 돗자리는 여유있게 챙겨 가야겠어요.
어른들은 자리가 없어서 아이들 밥 다 먹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우리 복사 아이들이 오늘 행사로 신학교에 대한 좋은 영향을 받아왔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중에 오늘 함께한 친구들 중에 신학교에 들어갈 친구가 나올지도 모르겠지요? ^0^
6학년 조장 자모님들과 성소분과장님,
중학교 1학년 남학생들, 준선이 아버님이 바쁘신데도 함께 해주시고 힘든일 도와주셔서 행사 잘 마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여서 즐겁고 신학교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토마스 학사님과 아우구스팅 학사님 학교에서 뵈니 더 반가웠습니다. 학사님들 간식을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드리지 못해서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ㅠㅠ
다음번엔 더더더 잘 챙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