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율목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 강연하고 왔다.(23.9.6./9~12시/2팀)
새벽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며 갔다.
경기도에 들어서자 서울 살던 기억이 떠올랐다. 꽉 들어찬 건물이며 차들이 좀 머리 아프게했다.
생각했던 거보다 멀지 않았고 초등학교가 편안하게 느껴졌다.
'아침 바다 민박 '란 작품으로 했는데 학교에서 책도 많이 사서 다 읽고 참여하게 해주는 바람에 한결 수월하게 했다.
담당하신 선생님이나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도 아주 친절하셨다.
어디가서 이런 환대를 받아볼 수 있겠는가.
마치 방청객이라도 온 것처럼 대단한 환대였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후속편인 '모여라, 아침 바다 민박 '도 사가지고 와서 사인 받은 어린이들도 있었다.
별 것도 아닌 내 사인을 받겠다고 쟁탈전을 벌이는 어린이들을 보니 고맙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그림까지 그려주어 고마웠다. 어떤 명품보다 귀한 선물이다. 날씨도 좋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역시 작가에겐 독자보다 귀한 건 없는거 같다. 내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첫댓글 아이들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겠어요. 작가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
아, 감사합니다. 두권의 책이 빨리 반응이 와서 반갑고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