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종주기 (제 7 회차 )
1.일 자: 2005.11-03 (목) 위 치: 충남 공주
2.날 씨: 맑음
3.구 간: 농고재-327봉-691번도로-널티재-310봉-성항산-679번도로-
신기령고개-진고개
4.거 리: 도상거리:19.5km
5.행 로: ☞팜피에스농장(07:10)-농고개(만학골 안부)(07:15)
☞진고개(18:20)-조치원역(19:10-21:19)-영등포역(22:40-23:05)-
자택(23:50)
6.시 간: 총 산행시간: 10시간 55분
[마루금: 10시간07분(휴식포함), 식사:48분 ]
7.산행자:놋지맨, 송아, 주발, 고래, 철인,(5명)
주요 지점별 시간
07:21 농고개(2차선 포장도) 철조망 좌 절개지 ↑↑
07:37 능선분기 좌 사면(외길)↓
07:41 안부 ↑
07:47 △ 327m(T 갈림길, 묘 들) 좌
07:57 휴식 후 출발↓->↓↓
08:18 안부
08:23 ↑↑
08:27 T 갈림길 우 ↑
08:34 260m
08:45 + 옛길(성황당)
08:47 이동통신 시설물 ↓↓
08:52 구왕고개(691지방도) 신금사 굿당 안내판 옆 ↑↑
08:57휴식 후 출발
09:14 너덜 ↑↑
09:25 △필재산(364.1m, 계룡산 전망) ↓↓
09:35 휴식 후 출발
09:40 + 안부 직
09:42 철조망
09:47 310m(묘) 좌 ↓-> ↓↓
10:00 공터 ~
10:22 Y갈림길 좌
10:04 임도
10:08 밭 가로질러 우측
10:10 민가 앞마당
10:10 널티(23번국도,4차선 중앙분리대) 무단횡단(좌측에 지하차도)
10:14 임도 따라 10m
10:22 휴식 후 출발 들머리 묘지 뒤 능선 ↑
10:31 ㅓ 갈림길(금남정맥 안내판, 묘들) 좌
10:37 + 안부 직
10:47 무명봉(ㅓ 갈림길) 직
10:49 공터(잡초)
10:53 +안부 직
10:57 T 능선분기 봉 좌 ~
10:58 Y 길림길 우
11:04 + 안부(임도) 직 양쪽 밤나무 단지 임도 따라
11:06 ㅏ 임도 갈림길 우
11:10 ㅓ 갈림길( 밤나무) 좌-> 밭-> 숲
11:19 임도 좌 임도 따라
11:23 묘10 여기
11:28 휴식 후 출발-> 산길 ↑-> ↑↑
11:38 철조망 ↑↑
11:52 330m(묘들) 좌
12:40 식사 후 출발
12:45 ㅏ 갈림길(310m ) 우(주의) ~~
13:09 ㅓ 갈림길(금남정맥 안내판)
13:22 임도 임도 따라 10m-> Y 임도능선 갈림길 좌 숲 출발
14:31 휴식 후 출발 17번도로 포장도로 건너 묘들↑
14:31 Y 임도능선 갈림길 우 숲길로 ↑↑
14:51 성항산(217m,ㅓ 갈림길) 좌 ↓
15:00 ㅓ 갈림봉 (밤나무단지) 좌↓
15:04 ㅓ 갈림길 좌 ↓ 밤나무 밭과 숲 사잇길
15:08 안부(묘 들)
15:13 + 갈림길 우↓ (주의)
15:15 임도( 과수원 안 사잇길)
15:20 과수원철문-> 시멘트도로 건너 ↑↑
15:35 183m ~
15:42 ㅏ 갈림길 우
15:47 묘들
15:52 휴식 후 출발
15:52 철조망
16:06 Y 갈림길 우↑
16:11 밤나무단지
16:16 Y 갈림길 우↑
16:18 Y 갈림길 좌
16:20 임도(+ 안부) 우 임도 따라-> 축사
16:24 천안논산고속도로 교랑 밑으로 통과
16:29 휴식 후 출발
16:29 임도 따라 10m 직진 -> ㅓ 갈림길 좌 묘 쪽으로-> 철계단↑
16:35 141번 철탑 ↑
16:51 T 갈림길 우↑
16:55 T 갈림길(무명봉) 좌
16:58 T 갈림길 좌
17:03 Y 갈림길 좌
17:11 T 갈림길(무명봉) 우
17:20 ㅏ 갈림길 직
17:24 철사줄 철사줄 따라
17:35 ㅏ 길림길(임도 시작, 우측에 고속도로 보임) 직 임도 따라
17:41 Y 임도 갈림길 우 임도 따라
17:53 무명봉 -> 잔솔
18:06 무명봉 사면
18:16 진고개(799번 도로 삼거리, 광명리 표지석 )
구왕고개
어제 저녁 몸 상태가 안 좋다며 일찍 누운 철인님이 숙취가 있다며 이불을 덮어쓴다.
엄살피지 말라며 소리를 질러도 일어나지를 않는다.
식당 주인에게 아침 해장국을 주문하고 다시금 확인하니 철인대장이 산행을 포기 한다고 선언한다.
일단 다른 대원들과 식사를 마치고 억지로 철인대장을 일으켜 팜스피아 관광농원을 나선다.
농고개는 그 지역 사람인 팜스피아 관광휴양지 사장이 알려준 고개 이름이다.
지금까지 만학골 안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확하게 고개 이름을 알 수 있어 고개이름이 기억에 남는다.
2차선 포장도로 한 모퉁이에 국립공원에서 세워 놓은 야생동물 수렵금지 안내판을 읽어보고 좌측 절개지를 통해 오르면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오름길을 버리고 좌측 사면길 내리막길로 진행을 하다가 안부를 지나고 짧은 오름길을 올라서면 무덤 여러기들이 묻혀 있고 시야가 트이는 삼각점 봉우리 327봉이다.
철인대장이 중간 탈출하려고 자리를 잡는데 송아님아 약을 건넨다.
아마도 철인대장은 냉수로 샤워를 하고 추운가운데 이슬이를 그리도 먹었으니 속에서 온전히 소화나 했나 싶을 정도다.
잠시 후 먹은 것을 다 확인하니 좀 시원하다고 한다.
중간탈출은 좀 더 진행하기로 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내리막길을 가팔라지고 한참을 내려서 안부를 지나면 250봉을 오르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써야 한다.
가끔씩 널려있는 돌들을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계속 오르면 250봉이다.
마루금 따라 내려서 성황당 흔적이 있는 + 옛길을 지나고 이동통신 시설에서 전선줄을 잡고 급하게 떨어지면 691번 지방도 구왕고개이다.
농고개 들머리
327봉
327봉 삼각점
구왕고개 내림 전선줄
널티고개
도로 건너 신금사 굿당 팻말이 있는 시멘트 축대가 들머리 이다.
오르막은 가파르고 빡세게 치고 오르면 너덜지대가 나오고 계속되는 급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삼각점이 있는 364.1봉 필재산으로 전망이 트이고 계룡산이 멋지게 뒤배경으로 보인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흘린 땀을 식히며 잠시 쉬고 철인대장의 안색을 살피니 이제 좀 화색이 도는 느낌이 든다.
여기서 우측 능선으로 살아있는 능선을 버리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인 능선이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벌목지대 오래된 철조망이 나오고 우측에 철조망을 끼고 계속 오르면 묘가 있는 310봉이다.
좌측으로 들어서면 완만하던 내리막길은 서서히 가팔라지고 공터를 지나 능선 길을 따라간다.
홍성 산꾼의 금북정맥 푯말이 능선으로 가리키고 최근에 지나가신 조진대님의 표시기가 소나무위에서 홀로 나풀거린다.
자연스럽게 임도를 지나고 밭을 가로 질러 우측으로 틀어 나가면 도로로 내려가는 길은 전부 막아 놓아 우왕좌왕 하다 외딴집으로 들어서 앞마당을 지나 대문으로 나오는데 묶어 놓은 개가 엄정히 짖어댄다.
길가에서 일하던 노부부가 길 나두고 집으로 온다며 뭐라고 한소리 한다.
특히나 가을걷이 할 때는 남아나는 열매가 없을 정도로 손을 탄다고 한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양해를 구하여 빈 물통에 식수를 두통이나 보충하고 나오니 선두로 다리는 주발대장은 좌측으로 들어서 지하차도를 건널 요량으로 진행을 하는데 돌아가는 것이 싫어서 중앙 분리대 까지 있는 4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선두보다 먼저 도착하여 잠시 다리쉼을 한다.
너덜지대
필재산 삼각점
널티고개
17번도로(향지리)
우측으로 떠 있는 능선을 무시하고 임도 따라 10m 정도 진행하다 묘지 뒤로 표시기들이 들머리임을 알린다.
숲길로 들어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올라 홍성 산꾼들의 금남정맥 팻말이 있는 ㅓ 갈김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묘들을 지나고 십자 안부에서 직진하여 오르고 ㅓ갈림길인 무명봉에서 직진하여 내려서 잡초가 우거진 십자안부를 지난다.
T 갈림길인 능선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능선 길로 들어서고 바로 Y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십자 안부 임도이다.
직진하여 밤나무 단지 내 임도를 따라 간다.
ㅏ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고 다시 ㅓ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밤나무 단지가 끝나고 밭을 지나 숲을 지나면 다시 임도 이다.
좌측으로 틀어 임도 따라 오르면 묘10여기가 있다.
잠시 쉬고 산길로 접어들면 오르막길은 서서히 가팔라지고 철조망 옆을 지나 계속하여 급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묘들이 있는 330봉이다.
봉우리를 지나서 적당히 5명 정도가 한자리에 앉아 점심 먹을 골라 자리를 잡는다.
아침 황태 해장국 먹으며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묵은지가 일품이라 밥맛 또한 좋을 수밖에 없는데 철인대장은 아직도 음식을 먹지 못한다.
그래도 남아 있는 이슬이 한 잔씩은 돌아가고 거의 한 시간이 되도록 휴식 겸 식사를 마친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송아님은 여기서 나오는 첫 번째 능선 갈림 봉우리에서 그냥 직진하는 바람에 약 40여분을 알바하고 돌아온다.
능선길 조금 지나다가 좌측으로 내려서 ㅏ 갈림길인 310봉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능선을 따라가고 ㅓ갈림길에서 직진하고 금남정맥 팻말이 있는 ㅓ 갈림길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 봉우리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면 십자 안부를 지나고 이동통신 시설물을 하나 대하고 저 밑으로 도로와 좌측으로 동내가 보이나 내리막길은 온통 잡초로 등로가 불확실하고 거의 마지막부근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잘 조성된 묘지지대를 지나 2차선 포장도로가 가로지르는 벌문이안부이다.
도로를 건너 후미를 기다리며 쉬고 있는데 10분 지나도 20분 지나도 후미는 보이질 않는다.
알바가 확실한데.........
고래님은 도로위에서 나타나고 송아님은 정확하게 마루금 묘지지대로 내려선다.
홍성 산꾼님들의 안내표지
뒤돌아 본 계룡산의 모습
안부
키위열매들
통신 시설물
천안논산고속도로(복용리)
기운 빠진 고래님과 송아님을 위로해주고 다시 성향산을 향하여 오름길로 들어서는데 야생 키위가 탐스럽게 열린 모습을 바라보며 밭 가장자리로 오른다.
임도능선 갈림길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 오르면 ㅓ 갈림길인 성향산이다.
말이 성향산이지 아무 표시도 없는 그냥 밋밋한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인 밤나무 단지 내 무명봉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연이어 ㅓ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틀어 밤나무 밭과 숲 경계 사잇길로 내려서면 묘들이 있는 안부이다.
능선을 따라가고 십자 갈림길에서 우측에 보이는 과수원과 전원주택을 목표로 우측으로 내려서 과수원 안 능선을 따라 간다.
집주인이 나와 길이 없으니 과수원 내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과수원 내 도로 따라 철문으로 가라고 소리친다.
임도로 내려와 철문을 지나니 시멘트 도로이다.
도로 건너 절개지에 붙어 지나온 과수원 능선을 바라보니 능선 끝에 철문이 닫혀 있다.
과수원을 만들려는지 나무는 전부 베여 있고, 숲으로 들어서면 마루금은 서서히 가팔라지고 183봉에 오른다.
마루금은 능선으로 바뀌고 ㅏ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고 묘들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쉰다.
철조망 따라 가고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다시 밤나무 단지이다.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고 다시 나오는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임도 이다.
마루금은 도로 건너 능선에 붙었다가 우측으로 틀어 도로로 나와 천안논산고속도로 교량 밑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우리 팀은 능선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틀어 축사를 지나고 고속도로 밑을 통과한다.
과수원 지나 183봉 보인다.
밤나무 단지
진고개
임도 따라 10m 가다 ㅓ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 묘를 지나고 절개지 사면을 지나면 철계단 앞이다.
절개지에서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다리는 모습으로 보니 가슴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고속도로 이인 상행휴게소의 널찍한 주차장이 저 앞에 보인다.
철계단을 한발 한발 올라 긴 로프를 잡고 절개지에 오르면 141번 철탑이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T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계속 오르면 T갈림길인 무명 봉이다.
좌측으로 들어서고 연이어 나오는 갈림길에 좌측으로 들어서서 진행이 된다.
선두로 달리던 주발대장이 자리를 양보하고 앞에 서서 빨리 빼라고 한다.
일몰에 걸리지 않으려면 본인이 뒤에서 민다는 이야기다.
시간을 체크하며 주발대장이 준비해온 닭발하고 한잔하자고 제안을 하는데도 안 된다고 하면서 주발대장은 갈 길을 재촉한다.
목장용 철망을 잠시 따르다가 숲길로 접어들고 임도를 만나 편안하게 진행된다.
천안논산고속도로가 좌측 저 멀리에서 관측되고 마루금과 같이 진행을 한다.
한참을 진행하면 삼거리를 이룬 안부이고 도로가 가라지는 삼거리도 아주 가깝다.
임도는 좁아지고 숲길로 접어들어 무명봉을 지나고 마루금에 키 작은 잔솔들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어 고개를 숙이고 요리조리 피해가며 진행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 봉우리는 205봉으로 해는 지고 어두워서 랜턴을 준비하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묘지 지대를 지나 절개지를 형성한 진고개에서 좌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광명리 표지석이 자리 잡고 있는 799번 도로 진고개이다.
내려서면서 통화한 조치원 콜밴승합 차량은 거의 같은 시각에 진고개에 도착한다.
짧고도 긴 1박2일의 여정이 끝나는 시간이다.
날이 어두워 간단히 옷만 갈아입고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정육점에서 운영한다는 삽겹살 집으로 친절하게 콜밴기사가 안내하여 준다.
철인님이 식당에 들어오기 전에 빠르게 약국에 다녀오고 몸이 조금 회복했는지 다시금 이슬이 잔을 돌린다.
이번주일에 중앙마라톤에 참가하여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이제 금남정맥도 당일 한구간만 남겨 놓았으니 마음은 가벼워진다.
유난히 추위에 떠는 고래님이 널티고개 내려서다 개에 물리고 금남사맥에 빠져 40여분을 허비 했으니 기운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서울행 새마을호를 기다리며 캔 맥주 몆캔을 준비하여 주발대장에게 건네고 텅 빈 객실 뒷좌석으로 이동하여 의자를 뒤로 젖히고 길게 누워 눈을 감는다.
복용리 내림길
이인 휴게소
철계단 오름길
진고개
교 통 편
갈 때
팜스피아(민박집)-농고개 소요시간: 약 5분 도보
올 때
진고개-조치원역 소요시간: 1시간 00분 콜밴승합 요금:40.000원
조치원역-영등포역 소요시간: 1시간 20분 무궁화호 요금: 6.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