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기를 기다려 오른 의왕의 백운산 과 우담-바라산 연계산행

[심형보]

토요일 오후에 성주에서 올라와 일요일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아침까지 온단다.

비오는 날엔 바위산을 오르는 것은 미끄러워 삼가해야 할 것이고 배수가 잘된 육산을 선택하는 것이 한결 부담이 없을 것 같아서

지난번에 스크랩 해 놓은 의왕시의 진산인 백운산 과 바라산을 오르기로 하고 인덕원역 전철과 들머리(백운동산) 마을버스를 바꾸어 타며 1시간 30분을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이따금 빗 방울이 내리기도 했지만 전 주에 사무실 이전으로 산행을 하지 못한 것 때문인지 땀이 비오듯 흘러내려 샤워를 한  .... 처럼

약 8킬로 넘는 구간 동안 육산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