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정선본당(주임 신현만 신부)이 본당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정선본당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와 기념식 및 기념식수를 거행하고 반세기동안 함께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황 프란치스코, 안광훈 신부를 비롯해 600여 명의 신자들과 내외빈이 참석해 본당이 지난 반세기를 축하했다.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는 강론을 통해 "본당 50주년과 부활대축일이 같은 날인 정선본당이 겹경사를 맞았다"며 "본당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아름다운 정선본당이 새로운 삶의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본당은 작년부터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쌀 나누기, 헌혈 및 장기기증, 사랑의 돼지 저금통, 오십사 운동(50·50·50·50운동, 쉬는 교우를 위한 50주년 기념묵주 고리기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영월본당 공소였던 정선본당은 지난 1959년 4월 12일 본당준공과 함께 황 프란치스코(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맞아 본당으로서 첫걸음을 땠다.
황 프란치스코 신부는 공소사목에 중점을 두고 남평·동면·장평·숙암ㅍ장열 공소를 세웠고 4, 6대 안광훈 신부는 1974년 지금의 성전을 신축했으며 현 주임신부인 신현만 신부는 부임 이후 본당 홈페이지 개설, 공부방 '희망의 연못' 개설, 정선 프란치스꼬의집(장애우 시설) 기공식, 정선노인요양원 축복식 등 활발한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선본당은 또 1976년부터 198 8년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성 프란치스코 의원을 세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지역 순회 진료활동과 1996년 교구 꾸르실료 울뜨레아 행사를 주관 하는 등 지역 복음화의 구심점으로 든든히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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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0주년 축하드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