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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전북도청 앞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도연합 소속 여성농민들이 쌀값 대책 마련과 농정 개혁을 촉구하며 삭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안봉주(bjahn@jjan.kr) |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등 도내 15개 농민단체 회원 200여명은 22일 오후 2시 도청앞 광장에서 '쌀값 대란 해결과 전북 농정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쌀 대북지원 법제화와 전북도의 쌀 직불금 예산 증액, 밭 직불금 조례 즉각 시행 등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쌀 대북지원이 중단되고 수입쌀은 증가함에 따라 재고 증가로 쌀값이 폭락하고 있다"며 "농가 생존권을 위해 6년째 17만원으로 동결된 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고 자치단체 차원에서 40kg들이 포대당 5000원의 특별지원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전북도는 62억원 가량의 예산으로 쌀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100여만원 중 4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쌀 직불금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제정된 조례에 따라 밭 직불금 시행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예자 전북여성농민회장과 김영미 회원 등 2명이 삭발하고 혈서를 쓰는 등 쌀값 대책 마련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첫댓글 여기저기서 아비규환이건만.. 이 정부는 서민위한 정부라고 구호만 외치고 있으니.. 큰 일이다 큰 일~ ㅠㅠ
농민 뿔났다.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