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시치고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2014년 6월 현충일 아침 센다이행 비행기를 탔다.
대회가 6월4일 부터 시작인데 이미 이틀이 지난 후였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대회 후반부를 집중적으로 보기 위함이였다.
중요한 결정을 하는 총회3과 연차표창 그리고 폐막갈라를 참석할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사진 : 인천공항 37번 게이트
약 2시간의 비행을 거쳐 센다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10분 부친 짐이 없어 바로 나올수 있었으나 공항이 작고 다른 국제선이 없어 짐을 부치고 찾는다 해도 별차이 없을 것같은 분위기다.
공항에는 안내 부스도 설치되어 있었으나 바로 기차 역으로 향했다.
센다이 공항 을 나와 우측으로 가면 가면 국내선과 기차역이 나온다 기차역은 2층으로 올라가 안내판을 따라 가게 되어있다.
센다이 공항에서 야마가타 까지는 1730엔 이며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센다이 역과 야마가타 역사이는 1320엔이며 410엔은 공항에서 센다이 역까지의 운임이다.
센다이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오지 않고 플랫홈 만 바꾸어서 야마가타 역으로 이동을 하였다.
야마가타 역에는 집행위원회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안내를 하였으며 본부호텔인 메트로 폴리탄 호텔이 역 건물내에 있어 바로 이동이 가능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센다이 역에도 메트로 포리탄 호텔이 있어 그 호텔은 기차역 마다 제휴를 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부호텔 총회장에서는 총회 2, 기조연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조연설을 조금 들은후 체크인을 위해 예약해둔 국제호텔을 찾아 나섰다. 역은 동쪽 출구와 서쪽출구로 나뉘어 있었는데 서쪽 출구에 셔틀버스 주차장이 있어 가보니 셔틀 버스 가 한대 대기하고 있었다. 셔틀버스는 역을 출발해 그랜드 호텔과 캐슬호텔 국제호텔을 경유해 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었으며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한번 순회하는데 약 30분이 걸렸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멀고 시내가 넓지 않아 타는 승객이 별로 없어 거의 빈차로 운헹되다 시피 했다.
사진 : 셔틀 버스 정류장및 시간표
야마가타 역과 연결된 가조센트랄이라는 빌딩은 워싱톤 호텔이 있고 24층 로비이면서 전망대가 있어 시내를 둘러볼수 있는 곳이 있었다.
국제호텔과 한국JC 본부호텔인 선루트 호텔은 걸어서 약 5분이 걸리고 거기서 본부호텔은 다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걸어 다녀도 별 불편은 없었다.
이날 저녁 세네타 만찬과 일본나이트가 있었다. 나는 주저없이 일본나이트를 선택하였다. 긴소개와 인사말등 지루한 행사보다는 활기찬 일본나이트가 훨씬 흥미가 더하기 때문이다.
일본 나이트는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하였으며 무대 를 중심으로 각지역을 부스를 설치하여 특산물과 전통음식 술등을 접대하고 있었다. 오고가는 길은 특별 셔틀버스를 배차하여 행사장과 본부호텔인 있는 야마가타 역을 운행하고 있었다.
6월7일 아침부터는 총회3 이 개최 되었다,
총회에서는 먼저 말레이시아 사바 JC가 2015년 아태대회 캠패인을 시작하였다.
다음 의안은 오는 7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홍보가 있었으며 다음으로 2014 년 세계대회인 독일의 라이프 지히가 캠페인를 벌였다.
다음 으로는 일본 한다JC가 아카데미 캠페인을 하였다.
이어서 캐나다 퀘벡이 2016년 세계대회를 신청하고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캠페인이 끝난후 파운데이션 발표와 뱃지 전달식이 진행되어 한국에서도 10명이 새로운 파운데이션으로 등록을 하게되었다.
한국 일본 대만 몽고등 여러나라의 기금 납부지 뱃지 전달이 끝난후 2016년 아태대회 개최지 선정이 있었다.
2016년 아태대회는 대만의 카우슝이 단독으로 비딩하여 만장일치로 결정이 되었다.
다음은 2015년 선거직 임원 입후보 예정자 발표 시간으로 한국 에서는 상임부회장에 후보를 낼것이라는 발표를 하였다.
다음으로 일본 회장이 발언권을 얻어 현 유럽담당 상임부회장인 터키 출신의 이스마일 하즈네다를 2015년 세계회장 후보로 추천하였으며 본인도 나와 인사말을 하며 후보가 될것임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JCI 100주년 에 관한 안내와 기념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총회는 폐회를 하였다.
사진 : 총회를 마친후 각국의 수석대표들이 패말을 가지고 단상으로 올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야마가타 시민회관에서 연차표창 시상식이 있었다.
사진 : 연차표창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회원들
연차표창에서 한국 JC 에서 협찬으로 상금 1500$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 JC는 사랑의 메신저 사업으로 국가 주력 사업상을 수상하였다
사진 : 야마가타 빅윙 로비에 설치된 갈라 좌석배치도
사진에서보는 보는봐와같이 1760석을 준비하였으며 별도의 테이블 지정없이 VIP 석 , 일본 회원석 , 외국 회원석으로 나누어 자유롭게 앉을수 있게하였으며 90% 이상 자리를 앉은것 같았다.
만찬 무대와 테이블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총회장 앞에 설치된 포토 스팟에서 기념사진
대회를 마치고 자오 온천 대노천탕을 찾았다.
버스는 야마가타 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버스터미널에서 대노천탕은 도보로 약10분 정도 걸리는것 같았다.
온천요금은 400엔이고 락커 사용료는 100엔 타올은 준비해가거나 300엔 주고 사야한다.
온천에 몸만 담글수 있고 샤워시설은 없다. 비누또한 없다. 머리도 감지않고 몸만 담갔다가 물기 말려서 오는것이다.
쟈오 터미널 옆 작은 식당에서 이카 모찌라는 떡을 파는데 인절미 비슷한 떡 3개와 커피한잔을 주고 500엔 을 받고 있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간장에 조린 곤약을 3개 꼬치에 끼어 100엔에 파는데 그런데로 먹을 만했다.
이 시기 동북지방에 일기 가 좋지 않아 나보다 하루먼저 들어가려던 한국JC 대표단이 결항으로 하루 늦게 나와 함께들어 오는 일도 있었다. 이날도 서울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센디이 상공에서 1시간 이상 선회하다 착륙을 하였으며 예정보다 약 2시간 정도 늦게 귀국하는 일이 있었다.
첫댓글 귀국할때 교수님 얼굴뵈서 넘 행복했어요!
아름다운 모습 여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