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가봤심더~
가까이 있으면서도 부산대 근처는 제가 잘 안가는 곳이라....
(왜? 가면 한 해에 약 100명의 졸업생들이 다닌는 학교라
꼭 아이들 만납니다. 그라면 죽습니다. 걔들 한잔씩 받으면 담날 출근 못 합니다)
이 집 주는 것 간단합니다.
요렇게 고추, 마늘 다진 것과 고추냉이, 간장, 초장이 다입니다.
김치도 달라고 해야 줍니다.
회는 아주 맛있게 나오더군요...
요게 우럭, 밀치(?), 참돔인 듯...
회를 차갑게 만들어 오더군요...
우럭이죠.
이 지느러미 살 제가 억수로 좋아합니다.
한 점들 찍어 봅니다.
양이 적은 것 같지만 절대 안 적습니다.
회는 1인당 1만원입니다.
2인은 3만원입니다.
김치 올려 먹으면 맛이 한맛 더합니다.
지금쯤 도다리 묵은 김치 빨아서 싸서 먹으면 거의 듁음인데....
자랑하던 매운탕입니다.
저한테는 많이 단 듯....
얼큰한 것 좋아하시는 분은....
사실 회의 맛은 간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광안리 삼삼횟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헌데 계산하고 나오려는 순간,
6명 가서 일부러 4만원짜리 2개 시키고
나중에 한 명 늦게 오는 사람은 1만원짜리는 없다기에
2만원짜리 시켜 주는 등 최소한의 우린 예의를 지키며 시켰는데
7명이 차를 4대 가져왔다고 투덜거리는 게 아닌가?
이런 덴장~~
아니 주차비 그거 얼마나 한다고...
주인장 말을 듣는 순간 멀더라도 광안리로 가야지 하는 마음이.....
휴~간만에 사진 찍은 것 올리나 했는데....
그래서 메뉴와 입구 사진 안 찍었습니다.
회만 좋아하시는 분을 위하여 그래도 올립니다.
첫댓글 최제야,어째 제목이 이상타 했다.."회맛만 좋은() " "엥" 이게 뭔 말인고... 알고 보니 주인장이 제야를 많이 섭섭하게 했구만 ..이해된다.. 제야를 섭섭게 하면 좋을끼 하나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