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차 정기산행안내 ◆
산행일자 : 12년 1월 15일
산행장소 : 덕유산(1,614m)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 함양군
산행시간 : 5.0시간.
산행코스 : 안성매표소 - 갈림길 - 동업령 - 송계삼거리 - 중봉 - 향적봉 - 실천봉 - 관광콘도라 - 스키장주차장.
* 관광콘도라 탑승권은 개인부담 (하단 내용 참고).
* 설경만 감상시 관광콘도라 이용 향적봉 왕복산행 2시간 이내로 다녀 올수 있슴다.
< 덕유산 안내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장수면. 경암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다.
71년에는 도립공원, 75년에는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북서의 적상산을 아우른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으며.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요경관으로는 설천면 나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30km의 계곡 일대에 13개의 대와 10여개의 못,
여러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병곡,송계사계곡,원통골을 비롯
백두대간 700km 중 육십령 - 서봉 - 삿갓봉 - 무룡산 - 백암봉 -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30km 남짓의 능선을 포함한다.
안국사,백련사,원통사,송계사,적상산성 등의 문화재와 주목,구상,철쭉군락지, 1,215종의 동물, 893종의 관속식물, 23종의 어류 등 각종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간다.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덕유산은 내륙고원에 위치해 기온의 차가 크고 능선을 경계로 기상변화가 심하여 짙은 운무 잦고 계곡을 따라 골바람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변화무쌍한 기상변화 탓에 겨울이면 정상 고사목에 피어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안성 용추폭포 - 칠연계곡 - 동엽령 - 향적봉 - 구천동계곡 산행코스.
* 금번 한맥산악회 산행코스이며 하산은 관광콘도라 이용함
들머리는 칠연계곡이다. 무주읍에서 장수쪽으로 19번 도로를 따라 약 20km 정도 내려오면 안성면 소재지가 나온다.
안성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계곡을 도로를 따라 7km 정도 들어가면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주차장과 현대식 화장실이 있고 칠연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안성매표소가 있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울창한 숲속에 흐르는 계곡물이 장관이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오르면, 폭포가 연달아 흐르다 쏟아지고 그 물이 다시 흘러 또다시 폭포를 이루는 칠연폭포가 있다.
매표소 입구에서 조금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조금 오르면 칠연폭포가 나오고,
동엽령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야 된다.
약 2시간30분 정도 오르면 나무계단길을 지나서 동엽령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한 삼거리 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
전에는 고동굴골로 동엽령 조금 앞쪽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자연복원을 위하여 등산로가 폐쇄되어 이용할 수 없다.
동엽령에 올라서면 덕유산의 주릉이며 백두대간이다.
남쪽으로 가면 남덕유를 거쳐 육십령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노란색의 원추리꽃이 군락을 이룬다.
동엽령에서 두 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중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귀봉과 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고 북쪽으로 40분 정도 산행을 하면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에 도착한다.
식수는 향적봉 산장에 가야 얻을 수 있으므로 산행 전에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당일 산행을 계획하였으면 향적봉 산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향적봉에 올라 조망을 하고,
백련사로 하산을 시작하면 1시간30분 정도면 백련사에 닿는다.
백련사에서 구천동관광단지까지는 약 7km의 완만한 내리막으로 구천동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이곳에 구천동 33경의 절반 이상이 있으므로 비경을 감상하면서 하산하면 된다.
매표소를 지나서도 계곡을 따라 나제통문까지 구천동 33경이 이어진다.
▶ 무주리조트 - 설천봉 - 향적봉 - 백암봉.
관광곤돌라를 타면 15분이면 해발 1522m인 설천봉에 오른다.
덕유산 정상 향적봉까지는 20분만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가족산행지로 제격이다.
해맞이 산행을 하려면 전날 산에 올라 향적봉대피소에서 머물면 된다. 일출은 보통 향적봉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중봉에서 맞는다.
백암봉까지 능선 산행은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다. 길이 미끄러우니 아이젠을 준비한다.
특히 안개가 끼면 길이 여러 갈래라 잃기 쉬우니 주의한다.
▶ 삼공리 - 백련사 - 향적봉 ( 가장 일반적인 등산로 ).
삼공리 여관촌에서 백련사까지는 거의 경사를 느낄 수 없는 계곡길이다. 차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넓고 평평한 산책로가 나 있다.
때문에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가족단위 나들이에 적합한 코스다.
또한 지금은 삼공지구에서 향적봉이나 중봉으로 오르려면 반드시 이 코스를 밟아 올라야 하기 때문에 등산객들에게도 필수 경유지가 되었다.
이 계곡은 길을 따라 시원한 구천동계곡을 감상하며 거닐 수 있어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맑고 힘찬 계류속에는 월하탄, 청류동, 금포탄, 호탄암, 청류계, 명경담 등 많은 소와 담이 산재하여 선경을 연출한다.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는 약 6km로 설악산 백담사 가는 길과 유사하나, 계곡 물이 바로 옆에 흐르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물소리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백련사에 이르게 된다.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 1시간30분~2시간을 예상하면 충분하다.
매표소를 지나 500m 가량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물줄기의 월하탄이 눈에 띄고, 이어 제 2인월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서쪽에 대규모로 조성된 덕유대야영장의 조감도가 보인다.
이곳까지는 거의 포장된 도로와 다름없다. 계속해 이어지는 산책로 같은 길을 걸으면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게 된다.
야영장 입구를 지나 인월담, 사자담 등을 지나면 구천계곡과 월음령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는 합수점에 닿는다.
그 바로 건너편에 덕유산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휴게소 바로 위에는 지금은 폐쇄된 송어양식장 건물이 나타난다.
양식장을 지나며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다 물을 건너는 곳이 구천동 33경 가운데 25경인 안심대로, 백련사와 구천동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쉬어 가는 곳이다.
안심대에서 백련사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이속대휴게소를 지나면 이윽고 백련사 일주문이다.
매월당 설흔스님의 부도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 백련사 앞뜰이다.
이 백련사 대웅전 앞을 가로질러 오른쪽 뒤로 가면 등산로 초입부가 나온다. 철도 침목을 이용해 만든 계단길이 여기서 부터 이어진다.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또한 2시간쯤 잡아야 한다. 향적봉 오름길은 만만치가 않다.
백련사의 해발고도가 약 910m이므로 해발 1,614m의 향적봉까지는 꼬박 700m를 극복해야 한다.
요소마다 팻말이 서 있고 리번도 곳곳에 매달려 있으므로 설혹 눈으로 길이 덮였더라도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대웅전 뒤의 계단을 지나면 항아리 모양의 부도가 한 기 서 있는 능선 위로 길이 이어진다. 간간이 고사목이 서있는 숲 짙은 길이다.
경사는 상당히 급한 편으로서 겨울에는 얼고 녹기를 반복해 항상 빙판이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백련사에서 1시간30분 - 2시간쯤 꾸준히 걸으면 이윽고 정상길과 대피소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이른다.
여기서 향적봉 정상은 오른쪽 200m, 대피소는 왼쪽 140m 지점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서 있다.
▶ 백련사 - 오수자굴 - 중봉.
백련사에서 중봉으로 가려면 삼공지구에서 백련사까지 연결된 계곡을 계속해 타고 오른다.
백련사 입구의 이정표 왼쪽 철조망에 달려 있는 문을 통과해 산행을 시작한다.
절을 지나 30분 가량 진행하면 지계곡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 5분 가량 진행하면 왼쪽 백두대간 방향으로 연결된 계곡에서 흐르는 물과 합수점이 나온다.
올바른 등산로는 물을 건너지 않고 계속해 주계곡을 따른다. 백두대간 방향의 계곡에도 표지리본이 달려 있으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라 입산을 엄격히 통제하는 구간이다.
백련사부터 산행을 시작했다면 1시간 가량은 비교적 평탄한 계곡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오수자굴 근처에 다다르면 등산로는 천천히 능선 쪽으로 방향을 틀며 고도를 높인다.
오수자굴 바로 밑의 난간을 잡고 오르면 20여 평의 넓은 평지가 나타난다.
잠시 숨을 돌리고 앞을 바라보면 안내판 옆에 내부가 제법 넓은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입구는 약간 낮아 어른들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정도지만, 내부는 여러 사람이 서서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이 굴은 오수자라는 고승이 수도해 득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오수자굴에서 뒤편의 급한 사면을 치고 오르면 계곡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능선이 시작된다.
주변의 조망도 서서히 펼쳐지며 나뭇가지 사이로 건너편 백두대간 능선의 실루엣이 꿈틀꿈틀 살아난다.
평상시에는 오수자굴에서 중봉까지 1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지만,
능선 초반부가 제법 가팔라 겨울철 적설량이 많을 때는 2~3배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중봉이 보이는 능선 상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중봉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식수는 오수자굴 이전의 계곡에서 준비한다.
이 코스를 이용한 산행은 중봉에 오른 다음 향적봉을 경유해 다시 백련사로 내려서는 원점회귀형으로 잇는 경우가 많다.
혹은 중봉에서 동엽령으로 향하다 백두대간을 타고 송계사쪽으로 연결하거나, 계속해 주능선을 타고 동엽령 근처에서 안성지구로 하산할 수 있다.
무주리조트 곤도라 이용 요금 .
구분 |
일반 |
회원 |
안내 |
어른 |
어린이 |
어른 |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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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
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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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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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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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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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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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320-7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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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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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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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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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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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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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곤도라 이용 시간.
첫댓글 회원 여러분들 한맥 2012년도 정기산행지 ㅡ 덕유산 산행에 몸건강히 많은 참석 을 당부 드림니다 / 사진 촬영된 덕유산 산하가 멋지고 / 많은 눈꽃들이 많이 기대 되는군요 / 회원여러분들 마니 참여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