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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과 매월(每月)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
지금까지 밝혀진 인류가 정확히 역사에 햇수를 기록한 것은 –4241년 이라고 한다.
(The first exactly dated year in history is –4241.
~Bernard Grun: The timetable of History)
따라서, 인간은, 금년 2004년을 기준으로 하면,
6245년 동안의 기록된 햇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년을 ‘365.25’일로 정하여 놓은 해는 –46년 (46
이미 –2772년 경 부터, 이짚트에서는
일년을 ‘365일’로 정하여 놓고 살았다.
[소위 일년(一年)이라는 것은,
지구가 태양의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정확하게 말하면 3가지가 있다.
Solar year는 365일 5시간 48분 46초 이고,
Sidereal year는 365일 6시간 9분 9.5초 이고,
Anomalistic year는 365일 6시간 13분 53초 이다.]
지금 현재,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달력(Calendar)이라는 것과 거의 비슷한 형태의 것이,
–4000년경부터 Mesopotamia 지방의 도시에서 사용 되었다고 한다.
(Mesopotamia 지방에서의 도시 형성는, –5000년경 이며,
이미 –3500년에 Linen 같은 옷감을 생산해 내었으며,
–3000 년경의 Sumerian은 Beer 와 Oil lamp도 사용 하였다고 한다.)
그 외에...
Jewish Calendar에서의 그 첫번째 해는 –3760년 이고,
중국의 월력은 –2397 년 이고,
한국의 단기는 –2333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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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위 한달(One month) 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한달, 일개월 (One month) 이라는 것은,
‘달이 지구의 둘레를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갖게 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기준- 달이 지구의 둘레를 한바퀴 도는 데에 걸리는 시간-에도
두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의 하나는, Sidereal month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달이 지구의 둘레를 돌아서, 처음의 지점으로 되돌아 오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정해 놓은 것으로,
항성을 기준으로 하여 정하여 놓은 그 처음의 지점으로
달이 정확하게 돌아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27일 7시간 43분 12초’ 인데, 통상적으로 ‘27.32日’ 이라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Synodic month 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달의 모양에 기준을 둔 것으로,
“달의 모양이 변화 되어서, 그 처음의 모양으로 다시 되돌아 오는데
걸리는 시간 (Complete cycle of phases)” 으로 정해 놓은 것으로,
이 때에 걸리는 시간은,
‘29일 12시간 44분 3초’인데, 통상적으로 ‘29.53日’ 이라고 한다.
따라서…
어느 것을 택하여 만들어 놓은 한달 이냐?에 따라,
한달 속에 들어가 있는 날짜의 수가 다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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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달력에는, 1년이 모두 10달로 정해져 있었다.
일년이 10달로 정해져서 사용된 것은,
771-717
그렇게 일년을 10달로 정해 놓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두번째 왕인 Numa Pompilius (715-672
2달을 더 보태서 일년을 12달로 고쳐 놓게 되었는데…
그것이, 여러 번의 변천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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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년 속에 들어가 있는 매달(每月)의 이름들은
다음과 같이 정해지게 된 것이다.
January:
Januarius (Month of Janus, 야누스의 달)에서 나온 말인데,
이 야누스(Janus)는 얼굴이 양면에 있는 神으로,
문(門)을 지키는 신(神)이다.
February:
Februarius (Festival of purification, 청정(淸淨) 축제)에서 나온 말인데,
그 淨化儀式(정화의식)이 2월 15일에 행하여 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March:
Month of Mars 라는 뜻에서 나온 말인데,
Mars는Roman war god (로마의 전쟁 神) 이다.
April:
Aprilis (Month of Venus, 비너스 여신의 달) 에서 나온 말인데…
Venus는 로마의 여신으로, Gardens과 Fertility를 주관하는 신이었는데,
나중에는 그리스의 여신인 Aphrodite (Goddess of love, 사랑의 여신)과
동일하게 되었다.
May:
Maius (Month of Maia, 봄 여신의 달)에서 나온 말인데,
Maia는 봄의 여신으로
Faunus(자연을 관장하는 신)와 Vulcan(불의 신)의 Wife와의
사이에서 태어나게된 신이다.
June:
Junius (Month of Juno)에서 나온 말인데….
Juno는 Jupiter神의 아내로
여자들의 생활, 결혼, 아이의 출산 등등을 담당하고 있는 여신이다.
July:
Mensis Julius (쥴리우스의 달)에서 나온 말이다.
Julius Caesar (100-44
그가 한말 Veni, Vidi, Vici (I came, I saw, I conquered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라는 말로 널리알려져 있는 사람인데,
03/ 15/ 44
August:
Mensis Augustus에서 나온 말인데,
Augustus (일명 Octavian 63
Caesar가 암살을 당하여 죽게되자, 그의 뒤를 이은 사람인데…
로마 제국의 그 첫번째 ‘황제’가 되었다.
September:
‘Sep’는 Latin(라틴語)로 7을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이 7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September가 일년 중에 7번째의 달이었다.
그런데… Juluis Caesar가 7월을 차지하고,
이어서, Augustus황제가8월을 차지해 버리는 바람에,
9월로 밀려나게 된 것이다.
October:
‘Oct’는 Latin에서 8이라는 숫자를 나타내는 말이다.
November:
‘Non’은 Latin 에서 9 를 나타내는 말이다.
December:
‘Dec’는 Latin에서 10을 나타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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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로마 숫자 (Roman numeral)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참고 삼아서 몇 가지를 소개하여 보면…
I (1) V(5) X(10) XX(20) XXX(30) XL(40) L(50) LX(60) XC(90)
C(100) CC(200) D(500) CM(900) M(1000)이 되는데…
따라서, 1970은, MCMLXX로 표시가 된다.
그렇다면?
DCCLXVI는 얼마가 될까?
(답은, 766이다,
왜냐하면? 500+100+ 100+ 50+ 10+ 5+ 1= 766)
그리고,
Latin에서 숫자로 쓰여지는 단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Latin에서 나온 어원을 알아 두면, 서양어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Mono (1, une, one): Monocycle (외발 자전거), Monodrama, Monogamy, Monocle
Bi (2 bin): binocular (쌍안경), Bicycle(두발 자전거), Bicentennial (2백주년),
Tri (3): Triangle(3각형) Tricycle(세발 자전거) Tripod (3각대), Triple(3배)
Tetra (4): Tetracord(4현), Tetragon(4각형), Tetrapod(4脚)
Penta (5): Pentagon(5각형, 미국의 국방성-건물 모양이 5각형에서 나온 말)
Pentacle, pentarchy, pentose.
Hexa(6): Hexagon(6각형),Hexane(헥산, 화학물질, 구조가 6각형이다.)
Hexagram, Hexapod, Hexose
Hepta (7): Heptahedron, Heptane, Heptad, hetagon
Septa (7): Septum, Septilateral
Octa(8): Octagon(8각형), Octopus( 문어, 8각류), Octane(옥탄), Octave(8도 음정),
Nona(9): Nonagon, Nonagenarian (90대, 90-99세)
Deca(10): Decade(10년), decathlon(10종 경기), Decapod (다리가 열개인 동물,
Crab, lobster, shri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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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달력(Calendar)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Gregorian calendar 이다.
이 Gregorian calendar 를, 한국에서 흔히 양력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것은 1582년 부터, 교황 Gregory XIII (1572-85년을 교황으로 재직)
에 의하여, 처음에는 Roman Catholic 국가들로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후,
1752년 부터는, 영국에서 영국과 영국의 모든 식민지 국가들에서
사용되게 된 것이다.
이 Gregorian calendar (그레고리안 달력)에 얽힌 이야기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윤년(Leap year)과 10일이 달력에서 삭제된 일이다.
즉, 그 전부터 사용하여 오던 달력은 Julian Calendar 인데...
이 달력에는 오차가 있었다.
그 오차는 Julian Calendar 에서는 일년을 365.25 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작은 오차였지만... 그것이 차츰 차츰 쌓이고 쌓이다 보니...
실제의 날자 보다 무려 10일이나 미리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 그 당시의 교황 Gregory XIII가,
1582년 10월 4일 다음에 오는 10월 5일을, 10월 15일로 변경시켜 놓으면서,
그곳에서 10일의 편차를 삭제 하여 버리게 된 것이다.
(그 바람에... 단 하루 사이에 10여일이 없어져 버리는 바람에...
그 당시의 사람들이 ‘자기네의 생명을 10일이나 빼았아 갔다!’고 폭동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렇게 10일의 편차를 삭제하면서...
그러한 편차가 또다시 생기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윤년의 계산 방법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Every year that is exactly divisible by four is a leap year, except for years that are exactly divisible by 100; the centurial years that are exactly divisible by 400 are still leap years.
For example, the year 1900 was not a leap year; the year 2000 was a leap year.
(그레고리안 달력의 계산 방법에 따르면, 4로 나누어 지는 해는 윤년으로 하는데
그 중에서 100으로 나누어 지는 해는 예외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100으로 나누어 지는 해 중에서도 400으로 나누어 지는 해는 윤년으로 한다.
따라서... 1700년, 1800년, 1900년은 윤년이 아니지만, 2000년은 윤년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레고리안 달력도 천문학적 달력의 근사치에 불과할 뿐이기에,
3333년 마다 하루가 길어지는 그런 편차를 갖고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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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Hebrew calendar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3760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아직도 유태인들은 이 달력에 의하여 그들의 풍습과 행사를 정하고 있다.
이 달력은 양력과 음력을 합쳐서 만들어진 달력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Lunisolar calendar라고 부른다.
유태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는, 이 달력이 아직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하고 있는데… 유태인들은, 세계 도처에서, 자기네 고유의 풍습을
철저하게 固守(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태 명절들(Jewish Holidays)은, 모두 다, 이 달력에 의하여 날자가 정해지는데,
중요한 것만 몇개 살펴 보기로 하면…
Rosh Hashanah 는 유태교의 새해(New Year)에 해당되는 것인데,
그들의 새해는, Tishi(양력 9-10월에 들어 있다)로 시작되는데,
그 이유는, 추분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음력 초하루로 잡기 때문이다.
이 Rosh Hashanah (새해)는 10일간을 휴일로 지내는데,
10일째 되는 날을 Yom Kippur (욤 키퍼) 라고 부르며,
그 날은 단식을 행하며, 죄를 고백하는 날이다.
그 다음에 Hanukkah 라는 휴일이 있는데,
이것은 대략 양력의 크리스마스 시기와 비슷하게 되어 있다.
그 다음에 Pesach (Passover 과월절)이 있는데,
이것은 양력의 부활절 시기와 비슷하게 되어 있다.
Bible 속에는 이러한 유태교의 축제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예수가 유태인으로 그 사회의 풍습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Julian Calendar:
Julius Caesar에 의하여 만들어진 달력인데,
46
Moslem Calendar:
622 CE 7월 16일 부터 사용된 이슬람교(敎)의 달력이다.
(예수교와 이슬람의 역사가 622년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Revolutionary Calendar:
1793년 10월 24일 부터 사용된 불란서의 달력.
Hindu Calendar:
400 CE 경 부터 사용된 힌두교 달력인데,
Lunisolar Calendar에 해당되는 달력이다.
Chinese Calendar: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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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 (달력)’ 라는 영어 단어는, 중세 영어 Calender 에서 나온 말인데...
이 Calender의 어원은 Latin ‘Kalendarium (돈 빌려 주는 장부)’ 에서 나온 말이다.
라틴어에서 ‘Kalendae (그 달의 첫번째 날= First day of the month)’인데,
빌려간 돈이나 세(貰)는, 반드시, 매달의 첫번째 날에 갚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영어에서 Calender와 Calendar라는 단어는,
Spell (철자)가 서로 비슷하여서 혼동되기 쉬운 단어인데…
이 단어는 이렇게 외어 두면 틀리지 않게 된다.
즉, 날짜= day, date를 적어 놓은 것이 달력이기에,
day와 date에는 –a-가 반드시 들어 가듯이,
달력에는 –a-가 들어가서Calendar가 되고…
종이나 천을 반반하게 만들어 주는 기계인 Calender는,
날짜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단지 기계이기에,
즉 기계에는 –er 이 붙게 되어 있느니 Calender가 된다.
원문링크 : http://blog.chosun.com/sblee707/3399311
* 필자의 “Dr. Lee’s an effable or an ineffable
(李相奉 박사의 미국 문화론)” Pp. 272-278에서 인용
~ 글/ 이상봉
출처 : | 올드뮤직의 향기 | 글쓴이 : Elvis 원글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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