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함경(中阿含經) 제 7권 / 3.사리자상응품(舍梨子相應品)3
31] 분별성제경(分別聖諦經)9
여러 현자들이여, 어떤 것을 바른 방편(正方便정방편)이라고 하는가?
이른 바 거룩한 제자는 고통을 고통이라고 생각할 때, 습을 습, 멸을 멸,
도를 도라고 생각할 때, 혹은 본래 지은 바를 관찰 하고 모든 행을 생
각하기를 배우며, 모든 행의 재앙과 환난을 보고 열반의 그쳐 쉼을 보
며, 집착이 없이 마음의 해탈을 잘 생각하여 관찰할 때, 그 가운데에
서 만일 정진精進 방편이 있으면, 한결같이 꾸준히 힘써 구하고 힘차
게 나아가 오로지 달라붙어 버리지 않으며, 또한 지쳐 물러나지도 않
고 바르게 그 마음을 항복받는다. 이것을 바른 방편이라고 한다.
여러 현자들이여, 어떤 것을 바른 생각(正念정념)이라고 하는가? 이른
바 거룩한 제자가 고통을 고통이라고 생각할 때, 습을 습. 멸을 멸. 도를
도라고 생각할 때, 혹은 본래 지은 바른 관찰하고 모든 행을 생각하기
를 배우며, 모든 행의 재앙과 환난을 보고 열반에 그쳐 쉼을 보며, 집
착이 없이 마음의 해탈을 잘 생각하여 관찰할 때. 그 가운데에서 만일
따르는 생각은 기억하고 향하지 않는 생각은 등지며, 두루함을 생각
하고 기억하며 되풀이해 기억해, 바른 마음으로 마음의 응하는 바를
잊지 않으면, 이것을 바른 생각이라고 한다.
여러 현자들이여, 어떤 것을 바른 선정(正定정정)이라고 하는가? 이른
바 거룩한 제가 고통을 고통이라고 생각할 때, 습을 습, 멸을 멸, 도를
도라고 생각할 때, 혹은 본래 지은 바를 관찰하고 혹은 모든 행을 생각
하기를 배우며, 모든 행의 재앙과 환난을 보고 열반에 그쳐 쉼을 보
며, 혹은 집착이 없이 마음의 해탈을 잘 생각하여 관찰할 때, 그 가운
데에서 만일 마음이 머무르고 선정에 머무르며 순하게 머물러 어지럽
지 않고 흩어지지 않아 바른 선정을 거두어 잡으면, 이것을 바른 선정
이라고 한다.
여러 현자들이여, 과거에도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고멸도성제)였고, 미래에도 이것
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
고멸도성제)일 것이며, 현재에도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고멸도성제)이다.
참된 진리로서 헛되지 않고 진여를 떠나지도 않으며, 또한 뒤바뀌
지도 않는다. 참된 진리로서 분명하고 진실하여 여시제如是諦에 부합
된다. 성인이 가진 것이며 성인이 아닌 것이며, 성인이 본 것이며 성
인이 깨달은 것이며, 성인이 얻은 것이며 성인이 바르게 두루 깨친 것
이다.그러므로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
滅道聖諦고멸도성제)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에 게송으로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모든 법을 환히 알아
한량없는 선한 덕을 보시고
고 . 습 .멸 . 도의 4성제를
잘 나타내시고 분별하셨네.
존자 사리자가 이와 같이 말하자. 여러 비구들은 그의 말으 듣고 기
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이 분별성제경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3,425자이다 중아함경
제 7권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총 11,369자이고, 사리자상응품에 수
록되어 있는 글자 수는 모두 27,512자이다.]
분별성제경(分別聖諦經) 끝(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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