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지 하루밖에 안됐습니다만 후유증에 너무나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무이에선 겨우 적응해서 감기에서 벗어날 만 하니 집으로 돌아와야 했고,
한국에는 돌아오자마자 다시 감기에 콧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
휴가 다녀와선 왠 감기냐며 사무실 사람들이 마구 놀려댑니다.
사무치다... 라는 말이 자꾸 생각나는 사무이. 10년만에 저에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10년 장기근속으로 장기휴가의 적절한 사유가 생겨 여기저기 뒤지다가 사무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닥 많은 정보를 아직 공유하는 않는 이유로 이곳에서 홍이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음,,, 저의 큰실수?아닌 실수라면 홍이님 말씀 안듣고 혼자 짱박히겠다고 남쪽으로 가서는 감기걸린게 영~~ ㅋ
4박 5일은 칸다부리(Kandaburi)
최대 장점은 자유투어가 가깝다는것! 바로 옆에 마이프렌드 타이마사지 샵이 있다는것! 오호~
쇼웽(차웽이라고 하는것보다 쇼웽이라고 발음하니 사람들이 더 잘 알아 듣데요. -.-)
시내까지 하루 4번(11시, 2시, 5시, 9시)정도 셔틀이 있습니다. 나가는것만 제공하고 돌아오는 셔틀은 없습니다.
시간표를 받았는데,, 흑 없어졌습니다. 걸어서 왕복 가능합니다. 걷기싫어라 하는사람한테는 도저히 무리데스.. ㅋ
칸다부리 아침조식(아침이 솔직히 살짝 별로였습니다) 아침 산책중에 만난 이쁜 배
쇼웽 시내까지 아침식사 전에 걸어갔다 와봤어요~
사무이를 소개하는 책에서 꼭 해봐야 할 일 중의 하나로 아침일찍 해변가를 걷는것을 꼽아놨더라구요.
칸다부리는 언덕위에 있어 쇼웽 시내까지 해변으로 걷는게 더 빠르고 편할수도!
6박 7일은 센타라 빌라스(Centara villas)
칸다부리에 비하면 정말 작습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 산속의 오두막같은?
포근함은 저한테 좀더 장점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아침조식 맘에 듭니다. 맛도 있지만 ㅋ
해변가를 바라보며 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온 외쿡인들은 조금?더 여유?있어 보입니다.
첫댓글 아담하니 좋아보입니다
잘 들어가셨네요. *^^*
일정을 길게 나오셔서 궁금했는데... 장기 근속 휴가 나오신 거군요.
아침의 차웽해변 산책이 추천으로 나와 있군요. 저도 동감인게... 차웽이 동쪽이라 아침에는 바다쪽에서 해가 비치며 반짝 거리는 해변이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참 예쁩니다.ㅎㅎ
센타라빌라스는 센타라 그룹리조트로 식사와 서비스 좋습니다. 한적한거 원하시는 분들은 조용한 휴양지로 좋습니다. 하지만 활동적인 분들께는 유배지가 될 수도... ^^;
ㅎㅎ 글을 읽으면서 엘프님이 말씀하시는거같은 착각이 ^^
정들었나봅니다.
저 오늘 탑항공 사이트 들어가서 뱅기표 알아봤더랍니다. ^^ 저 왜이러는거죠???? 병난거 맞는거죠...?
병난거 마자요~~~
오라오라병이지요~~
갈수록 깊어지는데...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