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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장미(I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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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좌 스크랩 51강 왕하15-16장, 미가서 - 지도층의 부패상을 고발하고 책망하는 선지자
최재구 추천 0 조회 21 11.08.08 21: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역사를 보면서 예언서를 봐야 하니까, 북왕국 역사를 일단 먼저 주욱 정리하는 거죠. 열왕기 기자는 1차적으로 먼저 다루는 것은 북왕국을 먼저 다룹니다. 북왕국이 먼저 망하니까, 먼저 다루고, 남왕국은 이제 뒤에 망하니까, 같이 출발하지만 그 순서상 먼저 다루는 것이 북왕국 이스라엘이고, 뒤에 다루는 것이 남왕국 유다죠. 북왕국에 보면, 여로보암이란 사람이 이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하고 함께 나라를 찢어 나눠서 열지파를 자치해서 북왕국을 만들어서, 그 아들 나답까지 이어가다가, 바아사라는 사람이 일어났는데, 이 바아사가 나답을 쳐죽이고, 이어 왕이 되었어요. 바아사의 아들 엘라라는 사람까지 이게 또 부자지간인데, 엘라가 시원치 않으니까, 당시에 군사령관이었던 시므리가 일어나서 자기 왕 엘라를 쳐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 1군 사령관이 시므리라면, 2군 사령관이 오므리인데, 이 오므리가 시므리를 또 쳐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면서, 이것이 이른바, 오므리 왕조가 되었어요. 오므리 왕조는 오므리, 아합, 아하시야, 여호람까지 네명의 왕이 이스라엘을 정치했는데, 이게 악하기로 하면 오므리, 아합이 악하고, 아하시야는 악할 사이도 없이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서 죽어버렸잖아요? 그리고 여호람이란 사람은 그렇게 악독하진 않았지만, 이게 깨닫는 게 없어요 사람이. 아무리 엘리사가 그렇게 이적과 표적과 기사를 보여서 그렇게 해줘도, 종시 뉘어쳐 깨닫지 못하고, 어려움만 있으면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아서 그렇다, 그런 식으로 하면서 나중에는 엘리사까지 잡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죠.

 

그 여호람은 예후의 쿠데타에 휘말려서, 우리가 봤잖아요. 마차를 미치게 모는 그 사람인데, 예후가 일어나서 이스르엘 평지에서 오므리 왕조, 아합, 아하시아, 여호람까지 이어지는 이 왕조를 끝장을 내고, 예후 왕조를 세우는데, 예후 왕조는 예후, 그 아들 여호아하스, 다시 그 아들 요아스, 요아스 아들 여로보암 2세아모스, 호세아, 이런 분들이 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여로보암 2세 같은 사람은요, 일반 세상적 안목으로 볼 때,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이런 건 잘한 사람입니다. 아주 뭐, 북왕국에서 가장 치적을 기록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사실은 아합하고, 여로보암 2세가 그 당시에 국력으로 하면 제일 국력이 신장된 그런 사람들이지만, 하나님 앞에는 그런 사람이 별로 가치가 없어요. 물론 나라를 말아먹어 버린 사람하고 비교가 안되지만, 하나님은 그런 걸 수에 치는 게 아니라는 거야. 인간이 무슨 잔재주를 부려서 국민 경제를 끌어올렸다, 그런 걸 하나님께서 그리 수에 쳐주는 게 아니야. 하나님의 그 정치의 관념은 첫째, 공평. 둘째 정의가 있어야 해. 공평과 정의가 맨 정치의 기본이라는 거야. 공과 의를 행하고, 정직히 행했다. 그래서 정치 모델로 하나님께서 삼을 수 있는 사람은 다윗 밖에 없어요. 남북 왕국을 통틀어서 정치 모델로는 다윗만 하나님이 인정하지, 딴 사람은 거의 인정을 하지 않아요. 다윗을 한번 딱 본 다음에는 다윗처럼 하면, 또 잘하면 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였더라 이렇게 하고, 맘에 안들면, 다윗처럼 안했어. 그럼 끝장이야. 다윗이 정치의 표준이 될 정도로, 그렇게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고, 또 다윗을 지난 시간에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참 대단한 인물이죠.

 

그 외에 북왕국에서는 다윗의 길로 간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으니까, 그게 수에 칠 게 없는데, 그래도 그런 정부라도 그런 왕조라도, 하나님께서 하루 아침에 없애지 않고요, 상한 갈대도 잘 꺽지 않는 거야. 오래 참아 주시고, 오래 기다려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노하는 중에도 또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참 오래 기다려주시는 거야. 그래서 스가랴까지 무너지고 나면, 이 다음에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는 전부다 왕위에 있는 기간이 얼마 되지도 않고, 계속 그저 빨리 빨리 교체하다가, 망하기 직전이 바쁘죠. 정신없이 바뀌다가 끝장이 나버리는 거야.

 

이런 역사가 북왕국 이스라엘 왕조인데, 그래도 좀 잘 될 수 있겠다 싶은, 기대할 수 있었던 게 예후 때인데, 그 왜 예후 때, 봤지 않습니까? 예후가 바알 신을 섬기는 사람들을 다 처단하고, 뭐 좀 할 것 같았는데, 왜 안되고 말았느냐? 간단합니다. 성경을 가르칠 사람이 없어요. 정치 하는 사람, 목회하는 사람 말할 것도 없고, 정치하는 사람은 반드시 여호와의 율법서를 등사하여 곁에 놓고 주야로 읽어야 돼. 주야로 읽어서 그 마음이 그 백성위에 교만하지 않아야 된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공과 의를 행하고, 그리고 이제 약자를 보호하고, 이런 것이 정치 기본 원리인데, 이걸 누가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가 없었다는 거야.

 

지금 우리 한국 교회도요, 한국 정치는 놔두고, 한국 교회가 다른 것은 잘하는 게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온갖 뭐 목회도 잘하고, 교회 성장도 잘하고, 하여튼 찬양도 잘하고, 기도도 잘하고, 온갖 걸 다 잘하는데,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굉장한 신학자, 박사가 얼마나 많아요. 그렇게 박사가 많은데도,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은 희귀한 일이야. 여러분, 아무리 다른 걸 잘해도 성경 안가르치면 교회 끝장 나버립니다. 뭐 되도 된 게 아닙니다. 많이 모아놔도 된 게 아니야. 성경 속에 있는 진리를 통해서 교회가 바르게 서야 그게 교회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기 여로보암 2세라던지, 아합이라던지, 일반 정치는 잘한 것입니다. 여기 좋은 기회가 왔어도, 성경 가르칠 사람이 준비가 안되니까, 아무 일도 안일어나고 나라는 망하고 말아요. 저는 여기 어떤 분들이 등록을 하고, 전화로 신청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얘기해 달라고 해요. 아무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성경 읽고 설명하는 거 외에는 아무 프로그램이 없어요. 그냥 우리는 모든 프로그램, 프로그램, 프로그램 종교가 되버렸어요. 교회가 무슨 이런 저런 프로그램 만들어가지고, 그 프로그램에 휘둘리지, 성령에 이끌리는 게 아니고, 말씀에 이끌리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막 이끌려가는. 이벤트에 이벤트로, 계속 일을 저질러서, 성도들은 잔뜩 피곤하고, 교회 경비나 예산은 낭비되는데,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이런 교회로 가게 되면, 뭐가 되는 것 같은데, 실제 되는 건 아무 것도 하나님은 아무 것도 안통해. 한마디로. 그래서 제발 그 프로그램에 하나님 말씀이 막히지 않도록.

 

구약 시대에 대체로 보면, 바벨론 포로로 가기 전에는 너무 무지했습니다. 실제로. 너무 무지하기 때문에, 그 무지에 의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지 않고 통하지 않았어요. 가려져 있었어요. 바벨론 포로 갔다 와서는 괜히 성경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미드라쉬, 미쉬나, 게마라, 탈무드, 호셉타, 호라이다, 학가다, 할라카 하면서 자꾸 해석에 해석을 더하고, 해석에 해석을 더하고, 그 해석을 또 해석하고 해서 오경을 해석한 책이 한 트럭이 되는 거에요. 이게 바리새교가 되는 거에요. 율법학자들이 끝도 한도 없이 성경을 과잉해석해서, 성경 본래 뜻은 온데 간데가 없어져 버리고, 엉망이 되었어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하면서 ‘너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하루를 쉬게 하라.’ 그 안식일을 지키는 건 그냥 쉬면 되는 건데, 그걸 갖다가 아무 노동도 하지 마라 하니까, 노동이란 무엇이냐? 질량 곱하기 거리다. 질량은 얼마 만큼이냐? 마른 무화과 두개 이상은 짐이다, 질량이다. 거리는 얼마냐? 하루에 안식일날 갈 수 있는 거리는 900미터 이상은 안된다. 905미터 앞에서 애가 엎어지면 어떻게 하냐? 쓸데 없는 걸 자구 만들어 가지고, 그런 식으로 과잉 해석을 해가지고, 그러니까 어이없는 짓을 해요. 인간들이 자기 이론을 가지고 진리 자체를 자기 이론으로 덮어서 진리는 빛도 보지 못하게 이런 짓을 했다는 거에요. 여러분 아시는 대로 예수님이 오셔서 그런 걸 아예 흔적도 없이 밀어내 버리고, 예수님은 오히려 줄였어. 구약성경에 있는 전체적인 교훈을 압축을 하고 줄이고 딱 줄이니까, 단 두줄로 끝나버려요. 구약 성경의 전체를 예수님께서 해석해서 줄이니까, 단 두줄로 끝나버리는데, 하나는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는 것이고, 또 둘째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구약 성경을 두줄로 끝내버리는 거에요.

 

오늘도 우리가 자꾸 서구신학처럼, 여러분이 신학대학 가서 내 말이 안믿어지거든 신학대학 가서 그 도서관에 있는 책을 한번 보세요. 읽지는 말고 보고 그만 질식해서 죽으라 그 말이죠. 보기만 하고 책을 보고 그냥 신학서적에 질식해 죽어버리라는 그런 뜻이나 마찬가지라. 아무도 그 교수들도 누구도 그걸 다 읽은 사람이 없어요. 일을 수도 없고, 읽을 필요도 없고, 그거 읽다가는 인생을 다 허비하고 아무 일도 못할텐데. 그래서 그런 식으로 간 옛날 유대교가 망했다는 사실을, 유대교가 하나님께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전혀 인식을 못하고, 계속 신학 논문을 내고, 계속 책을 쓰고, 그 쓰인 책 때문에 사람이 헷갈리는 거에요. 여러분, 컴퓨터를 오랫동안 가지고 한 컴퓨터를 오래 쓰다면 안에 쓸 데 없는 자료가 콱콱 차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진리는 몇줄 되지 않는데. 그래서 싹 포맷해 버리고 새로 심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 들지 않아요?

 

우리가 만약에 이슬람처럼 자꾸 신학을 하지 말고, 이슬람처럼 계속 그 경전을 읽어주고, 그리고 하루에 다섯번씩 기도하고, 막 이런 식으로 안수나 했으면 벌써 세계 선교 끝났을 거야. 계속 연구하고,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노닥거리고. 하나님 말씀은 연구 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연구원이 들어 있는데, 우리도 처음에 이름을 성경연구원이라고 했는데, 그걸 또 서울에 성서유니온에 있던 윤종하 총무가, 장로님이죠.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이분이 에스라성경연구원 대학교, 대학원를 인가를 내버리는 바람에 우리 연구원이란 말을 안쓰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잘되었어요. 연구하는 게 아니야. 성경 연구하면 나중에 헛 것이 보여. 진리가 보이는 게 아니고, 자꾸 연구하고 해석하면, 진리가 보이는 게 아니고, 하나님 말씀은 자꾸 연구하는 게 아닙니다. 읽어서 알아들었으면 실천을 해야 돼. 여러분, 오늘날 유럽이라던지, 사변적인 신학자들이 계속 연구해서 이론을 만들어 내. 끝없이.

 

다시 보세요. 아브람아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게 하기위해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 그러면 빨리 이사갈 준비를 해야지. 계속 연구하고. 본토란 뭐냐. 첫째, 둘째, 셋째. 아비집이란 뭐냐. 첫째, 둘째, 셋째. 계속 논문이나 쓰고 있어봐. 왜 안떠나느냐? 계속 연구중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보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하면 빨리 배를 저어서 깊은 데로 가야지. 깊은 데란 뭐냐? 배란 뭐냐? 배가 뭐긴 뭐야. 배가 배지. 그물이란 뭐냐? 물고기란 뭐냐? 아니 그걸 몰라서 지금 해석을 해야 됩니까? 지금 초등학생도 깊은 데가 어딘지, 얕은 데가 어딘지. 그물이 뭔지, 물고기가 뭔지. 다 알거 아니에요. 그걸 쓸 데 없는 해석을 해가지고, 오늘 설교를 보면, 거의 99%가 거의 그런 거야. 배란 뭐냐. 세상이란 뭐냐. 바다란 뭐냐. 그물이란 뭐냐. 물고기란 뭐냐. 계속 그래. 그거 연구하고 있으면 물고기 다 도망가버려. 빨리 그물을 내려야지 가서. 한번은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으라. 그러면 빨리 쫓아가서 그물을 가지고 쫓아가서 물고기를 잡아야지. 연구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그래서 히브리어로 말하는 하나님 말씀, ‘따바르’하는 그 말은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혹 있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없고,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읽으면. 알아들었으면 빨리 가서 행동으로 옮겨야돼. 그런 식으로 기독교가 되었다면 벌써 세계가 복음화되고 남았을텐데, 이 사변주의, 계속 이론에서 이론으로, 연구에서 연구로, 말장난만 하고 있으니까, 그런 기독교는 죽은 기독교에요. 그게 유럽의 기독교 아닙니까? 지금. 성경이 어려워서 성경을 쉽게 한답시고, 신학을 시작했는데, 신학 서적이 성경보다 10배도 더 어려운 거야. 그리하고야 어떻게 기독교가 살아있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 말씀은 지금 우리처럼 빨리 단순하게 읽고 깨닫고 알아들었으면 행동으로 실천으로 옮기는. 그렇게 해서 삶이, 우리의 삶의 모습, 또 이 삶의 스타일, 삶의 형식인 라이프스타일이 세상 사람하고 현저히 달라야 돼. 다른데 아름답게, 건강하게, 선하게, 정직하게, 의롭게, 경건하게, 좋은 쪽으로 구별되게 달라야 이게 기독교이지, 똑같이 하고, 세상보다 더 세속적이고. 그리고 천당갈 욕심이나 하나 더 가지고 있고. 이런 정도의 기독교 가지고는 앞으로 전혀 사회의 주목도 받지 못하고, 외면당합니다.

 

자, 이 여로보암, 북왕국으로 하면 여로보암 2세, 남왕국으로 하면 요담과 아하스, 히스기야. 웃시야와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이런 시대에. 다시말하면 북왕국에는 아모스하고, 호세아가 일하고 있을 때에, 남왕국에는 미가하고 이사야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어요. 같은 시대 사람들입니다. 한꺼번에 이걸 다룰 수가 없기 때문에 북왕국의 호세아와 아모스를 먼저 만나본 것뿐이지, 똑같이 일했어요. 같은 시대에 북에는 아모스, 호세아. 남쪽에는 미가, 이사야, 이런 분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미가서를 펴시기 바랍니다. 미가서가 저 뒤쪽에 있습니다. 요나서 다음에 미가서죠. 1291페이지. 미가서. 그것 보세요. 1장 1절에 보면, 유다 열왕. 열왕이란 말은 여러 왕들을 말합니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이런 왕들이 다스리고 있을 때에 ‘모레셋 사람’ 모레셋 하는 말은 다른 말로는 마레세라고 합니다. 모레셋, 마레사 같은 지역을 말하는데, 자음은 똑같고 모음은 다르게 한 거죠.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사마리아는 북왕국의 수도권이고, 예루살렘은 남왕국의 수도죠. 그러니까 그 말은 수도에 있는 모든 사람을 말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에 거한다는 것은 당시에 기득권자, 권력자, 가진 자, 지도층 이런 사람들 보고 하는 말이죠.

 

미가는 그 때에 시골 사람이다 보니까, 미가 자신이 시골 예언자인데, 그런 뭐 고관대작을 찾아가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길은 없고, 고관대작을 찾아 가도 만나주지를 않아요. 만나주지를 않으니까 어떻게 하냐면, 이 지도층의 썩어빠진 그 사회 부패상을, 그 지도층 세계 사람들의 썩어빠진 부패상을 일반 모든 국민들에게 고발 폭로하는 형식의 예언을 취합니다. 그래서 백성을 계몽시키고 깨닫게 해서 그런 악한 지도자들의 노략물이 되지 않게 한다는 거에요. 그런 스타일의 예언자가 가끔 있습니다. 흔치 않은데, 이런 분이 가끔 있는 거죠.

 

그래서 2절에 보면, 백성들 보고, ‘백성들아, 다 들어봐라.’ 그 백성들이 참 착하고 순진해서 백성들이 지도자들의 악하고 교활한 것을 전혀 몰라. 우리 국민도 보니까, 지도자들이 얼마나 못된 것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만 그런 게 아니고, 미국도 그래요. 미국도 보니까, 그 지도층의 사람들이 천하에 악랄한 사람들인데, 국민들이 거의 잘 몰라요. 거기다 이제 언론이 국민편이고, 언론이 서민, 대중편이고 이런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그 이승만, 박정희 시대, 그야말로 공포정치라던지 독재정치 시대때는 신문 등 몇몇 신문들은 그래도 국민편에서 목숨을 걸고, 올곧은 소리 하고 했는데, 지금 신문은 전혀 거꾸로죠. 완전히 거꾸로 완전히 가진 자 편에 서서, 기득권자편에 서서, 언론도 재벌이거든요. 언론들이 다 재벌이다 보니까, 미국도 마찬가지에요. 미국의 언론들이 다 재벌이에요. 서민, 대중들이라던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언론이 없습니다. 한국도 없고, 미국도 없는 거야. 그러니 국민들이 전혀 권력의 세계가 얼마나 썩었고 악한지를 인식을 잘 못해요.

 

그래서 이 미가가 폭로를 하는데,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거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줄 그어보세요.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이런 말들은 우리가 여기서는 이게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항공기를 타고, 이스라엘 공항으로 내려갈 때라던지, 아니면 텔아비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나올 때 보면, 실감이 나요. 그리고 성지를 순례하다보면, 동네라던지 도시가 항상 이스라엘은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꼭대기는 달동네라고 해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데, 그 더운 지역에 가면 산꼭대기에 도시가 있고, 산꼭대기에 부자가 살아요. 그리고 낮은 사람들은 낮은 땅에 살고, 높은 사람들은 높은 땅에 살고. 그러니까 그 땅의 높은 곳을 밟는다는 말은 예루살렘을 말해요. 이런 얘기를 듣고 성지순례를 가야, ‘아, 진짜 동네가 산꼭대기가 있구나.’ 바로 보이죠.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그 아래서 산들이 녹고.’ 하나님이 땅에 발딛고 내려서면 산들이 흘러서 녹아내리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 같고,’ 밀이라는 것은 여기 곡식 밀이 아니고, 밀랍, 촛밀. 밀같이 불 앞에 주르륵 녹아 흘러내리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라.’ 무엇 때문이냐. ‘이는 다 야곱의 허물을 인함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인함이라. 야곱의 허물이 뭐냐? 사마리아가 통채로 허물이지.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뇨? 예루살렘이 통채로 산당이지.’ 그러니까 죄악이라는 것은 농촌 무슨 시골의 농부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 나라 망하는 게 아니라, 지도층이 썩어 빠진다는 거에요. 가진 자들이.

 

‘이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로 들의 무더기 같게 하고, 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갈아 엎어버린다’는 거에요. 완전히 다. ‘또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 내리고 그 지대를 드러내며, 그 새긴 우상을 다 파쇄하고, 그 음행의 값을 다 불사르며, 그 목상을 다 훼파하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으니까,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니까 미가는 지방 모레셋이라는 지방 농촌 출신 예언자인데, 구약성경에 나타난 예언자 중에서는 가장 실력자입니다. 가장 사회적 안목이 탁월하고, 그리고 이제 가난한 자를 위하는, 그리고 부자들, 강한 자, 가진 자, 권력자 이런 자들을 질타하는 그런 예언자의 스타일인데, 가끔 이런 분들이 있죠.

 

그래서 그 때는 예루살렘은 그야말로 끝장 날테니까, ‘너희는 애통하며, 애곡하며,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상처가 고칠 수가 없어요. 병이 사람의 병도 너무 병이 오래되고, 고질화되고, 그리고 만성이 되고, 그 상태로 굳어버리고 하면,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의사가 손을 쓸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더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하나님도 손을 쓸 수 없는 경우가 있는 거야. 그래서 예루살렘의 중한 창상, 그 썩어빠진 것이 너무 썩었기 때문에, 되살려 낼 수도 없을만큼, 잘못돼 가고 있다.

 

이때가 미가, 이사야 때인데, 이사야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이사야도 도저히 이는 회복이 불가능하데요. 이사야가 그 당시 예루살렘을 놓고 말할 때, 희망이 없다. 그래서 가서 이사야가 받은 사명을 나중에 볼텐데, 가서 이 백성을 회개하게 하라고 한 게 아닙니다. ‘이 백성은 회개하기 틀렸으니까, 귀가 막히게 만들고, 눈이 멀게 만들고, 마음을 우둔하게 만들어 전혀 깨닫지 못하게 만들어라. 어차피 깨닫지 못할 사람들, 멍청한 게 훨씬 낫다. 자기도 행복하고, 뭘 알면 괴로울테니까.’ 이사야가 그런 사명을 받은 거야. 그래서 결론은 밤나무도 베고, 상수리나무도 벤다. 다 베야 돼. 북왕국도 벨 것이고, 남왕국도 벨 것인데, 베어도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해도 그루터기가 남아있는 것처럼, 그 뿌리에서 그루터기가 움돋아 나는 것처럼, 거룩한 씨야말로 이 땅의 그루터기가 될 것인데, 그 거룩한 씨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서 결실하게 될 것이다. 하는 것만 희망이고, 그 때 당시의 그 사마리아나 예루살렘은 다시 회복되거나 치유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는 거에요. 훨씬 넘어섰어.

 

이런 걸 우리가 기본 방향과 바탕을 그때 역사적 현실을 알고 성경을 읽어야지, 그 아무 것도 모르고 무조건 한번 읽었다. 한번 읽고, 두번 읽고, 아니 그리 읽음녀 백번 읽어도 안돼요. 그리 읽어서는요. 그렇게 성경을 읽을 때, 혼자서 읽거나, 큐티를 하는 것은 거의 시간과 정력 낭비입니다. 성경을 완전히 휑하니 그저 통달한 사람이 있어서, 인도하면서 읽어가고 묵상해야지, 아무 것도 정보도 없이, 아는 것도, 역사도 배경도 모르고, 그냥 무조건 더듬어 나가면서 읽었다. 그건 시간낭비에요. 미신에 가까와요. 그렇게 읽는 것은 미신이에요. 성경을 읽을 때, 완전히 알도록 읽어야지. 알고 깨닫고, 배울 것이 있고, 배우면 행동으로 옮길 것이 있도록 배우면서 읽어야지. 그냥 읽어서 줄줄 읽었다, 그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시간 낭비에요.

 

 

2장을 보세요. ‘침상에서 악을 꾀하며, 간사를 경영하고.’ 침상. 그러니까 사람이 침대에 저녁에 누우면, 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참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다, 아니면 내가 오늘 뭘 좀 잘못한 걸 돌아보고. 반성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침상에서 악을 꾀하고, 내일은 어떤 놈을 이용해 먹을 것인가? 어떤 놈 등을 치고 간을 내 먹을 것인가. ‘참 이런 악을 꾀하고 간사를 경영하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니까,’ 그 손에 힘이 있는 것이 권력입니다. 권력. 여러분, 이 손의 힘이란 것이 권력이 있으니까,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그러니까 밤에는 악을 계획하고, 낮에는 악을 실천하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는 거에요.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그 아합처럼 말이에요.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취하니,’ 어느 은행에 가서 얼마를 대출을 내서 어디에 목 좋은 데 아파트하고, 주상복합 건물을 사서, 뻥튀기해서 얼마를 남기면 돈을 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간사를 경영하고, 또 그 권력이 있어서 은행에 그렇게 하는 사람들 이번에 한번 혼줄 났죠? 그런 간사를 경영하더니, 노무현 정부 들어와서 그 부동산 잡으려고, 그런 것 한 사람이 집 한건을 위해서는 대출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회수한다고 하니까, 난리가 난 거 아니에요? 지금요. 그건 혼이 나야 돼. 그런 사람들은. 부동산 가지고, 불노소득. 부동산 투기해서 불노소득. 부동산을 가지고 장난쳐서 돈을 벌겠다, 그런 사람들은 망해도 싸요. 내가 대통령 되면 그보다 더 해요. 아파트 두채, 세채만 가지고 있으면, 못살게 만들어 가지고. 그런 걸 가지고 자기가 힘쓰고 애쓰고 땀 흘리고 노력해서 돈을 벌어야지. 계속 그 부동산 가지고 장난쳐 가지고, 시세차액을 가지고 고런 악한 짓을 하고 있으면, 그런 사람은 망해야 돼요. 그런 것을 하지 못하게, 남아도 이익을 싹 회수하겠다고 그러니까, 그 정도 하니까 잡힐 듯 하는데, 그 부동산 문제는 잡혀가는데, 한나라당 지금 또 내가 걱정스러워요. 그 하는 것 보니까. 여기 또 부동산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안왔겠나? 하긴 안왔겠지. 부동산 투기하느라 바빠서 오겠나. 그런 악당들이 부동산 가지고 장난치니까, 실제로 실수요자는 그 장난치는 그 돈을 지불하고 집을 사야 되니까, 평생을 바쳐도 집 한칸 못 마련하고 어려운 거 아니에요?

 

여러분, 집 문제, 주거 문제 만큼은 싱가포르처럼 국가가 다 책임지고, 성실한 사람은 집문제는 염려하지 마라. 이런 정책을 펴야죠. 부동산 가지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그걸 염려하는 언론이 그게 다 부동산 장사하니까. 악당들이라니까. 지금은 언론도 악당들입니다. 그리고 서울서는 아무도 미가서 강의 안해. 서울에서 미가서 강의하다가는 당장 쫓겨서 지리산 옵니다. 나야 뭐 이미 지리산 와있으니까, 쫓겨나야 갈 데가 지리산밖에 없으니까, 저야 안심하고 이런 말하지만, 아무도 이런 말 못해요. 전부다 부동산 투기해서, 손으로 뼈 빠지게 땀 흘려서 돈 벌은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 거의 다 부동산 가지고 장난쳐서 그렇게 돈 벌고, 그것을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할 일 없어서 부동산 투기하게 만들겠습니까? 자기가 해놓고는 하나님이 했다고 그래요.

 

제가 아는 경건한 교수님이 계셨는데, 땅을 갖다가 하도 알뜰하게 저축을 해서, 돈을 그냥 갖고 있으니까, 은행에 하도 넣어놓으니까, 물가 오르는 것하고, 이자 올라봐야, 물가가 일년에 5%쯤 오르니까, 연 5%에 맡겨도 그것은 하나도 안불어나는 거에요. 그래서 누가 하도 자꾸 권해서, 그러지 말고, 그냥 땅을 사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땅을 사 두었데요. 좋은 분이니까, 내가 이름을 밝히는데, 장신대 주선애 교수란 분입니다. 이 어른이 그래서 남편하고 함께 땅을 샀는데, 땅이 너무 오른 거야. 조금 올라야 양심이 덜 괴로울텐데, 너무 올라버리니까, 미안해서 그 땅 갖고 있다는 말을 못한 거에요. 그리스도인 장신대 교수가 땅 가지고 부자되었다는 그 말이 얼마나 창피한지, 그래서 말도 못하고 있다가 그걸 몽땅 팔아서, 장신대 다 헌납하고 말았어요. 너무 부끄럽다는 거죠. 내가 교수로서 강의하고, 거기 강의한 댓가로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그건 떳떳한데, 땅을 가지고 돈이 남아버려서, 이걸 가지고 있자니, 너무 창피하고 너무 부끄러워서, 도저히 하나님 앞에 민망하고 가지고 있을 수가 없어서, 장신대 헌금을 하고 말았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양심이 그 정도는 되야지, 땅 가지고 투기해 가지고, 돈벌었다고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고 그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 그걸 간증이라고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부흥강사도 그런 걸 부추기고 있는 사람, 그런 정신 나간 사람도 있고요. 잘못된 겁니다.

 

‘침상에서 악을 꾀하며, 간사를 경영하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밭들을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취하니, 그들이 사람과 그 집 사람과 그 산업을 학대하도다.’ 바로 이것이 사람을 학대하는 거야. 그런 사람들을 신경 안써서 저처럼 이렇게 설교하면 당장 쫓겨납니다.

 

3절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 내리기를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히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니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너희에게 대하여 풍사를 지으며.’ 풍사란 것은 풍자하는 가사. ‘풍사를 지으며, 슬픈 애가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제비를 뽑고 줄을 띨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을 것이라.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어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그러니까 미가처럼 설교하거나, 저처럼 이렇게 강의하면, 그걸 설교로 보지 않고 욕으로 봐요.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신이 편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행위 정직한 자에게 유익되지 아니하냐?’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잘 들어보세요. 행위가 정직한 자에게는 하나님 말씀이 다 유익이 되는데, 행위가 악하고 계속 부동산 투기나 해가지고 돈 벌겠다. 우리는 부동산도 투기요, 주식도 투기요, 온갖 도박도 투기요, 투자가 아니고 다 투기야. 한국은.

 

‘근래에 내 백성이 대적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 중 겉옷을 벗기며, 내 백성의 부녀들을 너희가 그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영히 빼앗는도다.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심지어 어떤 사람이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제가 오늘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그래서 아무 부담도 없고, 오늘 설교 제목은 포도주와 독주입니다. 할렐루야! 이리하면 인기 만점의 설교자가 되요. 아무 부담이 없거든요. 그렇게 하면. 뭐 양심에 찔리는 이야기 하면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않겠느냐 협박을 하고,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설교한다고 하면, 인기가 있고, 이런 시대가 된다는 거에요. 미가 때 벌써 그랬어.

 

3장을 보세요.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두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들아, 청컨대 들으라. 공과 의는 너희가 알아야 것이 아니냐?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그들의 고기를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고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앞을 보세요. 양을 기르는 사람은 털을 깍을 권리가 있습니다. 양을 기르는 사람은 젖을 짤 수 있는 권리가 있고, 털을 깍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거에요. 그런데 털만 깍아야지, 가죽을 벗겨버리면 안되잖아요. 젖만 짜야지, 피를 짜내면 안되지 않습니까?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정치하는 사람들이 그 세금을 정당한 법이 정한 바의 정당한 세금을 받는 것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란 것이 하나의 산업이죠. 3차 산업, 서비스 산업이에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그리고 삶의 터전의 기초 인프라를 깔아주고, 이렇게 했으니까, 그 세금을 차지하는 것은 옳다 그 말이에요. 그 세금은 아니고, 막 그냥 정치자금이랍시고, 차떼기로 해먹는 것은 백성의 피를 짜는 거에요. 가죽을 벗기는 것이고. 기업이 죽을 때까지 가죽을 벗기면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그래서 한보철강 같은 것은 그래서 넘어간 것 아닙니까? 이런 것은 정말 악독한 것인데, 우리 국민들이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 걸 다 잊어버렸어. 여러분, 한나라당이 차떼기당이란 걸 다 잊어버렸는지, 그 사람들이 정치해서, IMF 오게 한 것이고, 우리나라 경제가 이 모양이 되게 해서, 국가 전부의 경제주권이 외국에 다 넘어가버리고, 그 한나라당 사람들이 나라 망치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된 설문이 전부다 노무현이 나라를 말아먹었다. 어떻게 나라 말아 먹은 게, 어떻게 만불 된 것을 이만불로 올렸는데, 어떻게 나라 말아먹은 거에요? 한번만 더 말아먹으면 사만불 안되겠나. 그럼 계속 말아먹고 비벼먹고 말아먹어야지. 주식시장이 주가가 5백 6백도 안되는 걸 갖다가, 2천까지 끌어올렸는데, 그게 어떻게 나라 말아먹은 거에요? 국가 균형발전 해야 맞지 않습니까? 사립학교 썩어빠진 것, 그거 사립학교법 개정해서 바로 해야죠. 지금 노무현 정부가 하던 것 옳지 않은 게 없습니다. 다 옳은 거죠. 그런데 그게 기득권자가 손해 보니까, 공연히 반대하는데, 국민들이 모르니까,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에 노무현 대통령만큼 연설문을 자기가 직접 써서, 자기의 진솔한 마음을 그리 토로한 사람이 아무도 없죠. 그래서 뉴스위크지에서는 역대 아시아 대통령 중에서 최고의 대통령이었다. 극찬을 하고 있어요. 미국 대통령 앞에서 NO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일본의 그 어떤 수상도 그렇게 못해요. 그리고 그 정경유착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어낸 게 노무현이 한 거죠. 선거할 때, 돈 한번 받으면, 50배씩 물어내게 해서, 지금 돈 안들고 선거 치렀잖아요. 그래서 한국 민주주의는 노씨가 완전히 이룩한 거에요. 노태우가 국민 직접 선거 만들어서, 6.29선언해서 대통령 직선 만든 것을 노태우가 한 것 아닙니까? 노무현 때 완전히 끝장냈죠. 제왕적 대통령 없애버리고. 검사들하고 맞짱 토론 뜰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내려앉았으면 잘한 거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그런 말합니다. 얼마 안가서, 진짜 노무현 시대를 그리워할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가 우리 집안 사람이라고 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사실이 그렇잖소. 어렵습니다. 지금 현재 사실이. 대한민국에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데서, 그 기름값을 미국보다 지금 세배 비싸거든요. 여러분, 기름값을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비싸게 지불하고도, 자동차를 이만큼 굴릴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지표상에서 GDP가 얼마하는가 하면, 그 얼마 안되고, 개인당으로 하면 한 이만불 된다고 하지만, 소비 성향으로 하면, 세계 최고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 어떤 국민도, 어떤 시민들도, 한국 사람처럼 이렇게 사치하면서 못삽니다. 이렇게 옷을 잘 입고, 이렇게 신발을 고급을 신고, 이렇게 자동차를 많이 타고, 잘 타고, 혼자 타고, 크게 타고, 아파트가 40평, 50평, 온 지구를 휩쓸어 찾아보세요. 있는가. 이만큼 잘 사는 나라가 없어요. 먹는 것도 제일 많이 먹고, 갖다 내버리는 것도 제일 많이 갖다 내 버리고, 휴대폰도 우리가 제일 많이 갖고 있고, 인터넷도 제일 많이 깔려 있고. 이렇게 풍성하게 잘 사는 나라가 없어요.

 

일본도 우리처럼 안됩니다. 어제 얘기했죠. 30평, 40평짜리 단독주택 하나 구입하려면 4대를 저축해야 살까 말까해요. 25평, 30평 되면 장원입니다. 그리 뭐, 장원에 간다고 하면, 무슨 큰 대저택에 가는 줄 알았는데 가보니까 20평, 30평 놓고 장원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다른 나라를 잘 모르고, 안가보고, 견문이 좁아서 그렇지, 실제로 세계를 돌아보면, 우리는 너무 잘 사는 거에요. 여러분, 한번 프랑스 파리를 가서 그 사람들 삶을 한번 보세요. 자동차가 늙어서 아마 한 30년도 더 된 차가 얼마든지 굴러다니고 있고, 어떤 것은 본네트 뚜껑이 썩어서 속이 엔진이 다 보이는 것도 있어요. 독일도 우리처럼 이렇게 풍성하지 못합니다. 그리 살지 못해요. 워낙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우리는 참 감사한 게, 세계에서 물건을 제일 싸게 만드는 나라가 중국에 있으니까, 얼마나 싸게 삽니까? 바지 한 개에 만원주고 사니까. 이건 영국 가면 60만원 할 거에요. 만원주고 샀어요. 중국때문에. 저고리도 왠만한 건 2, 3만원이면 되요. 그렇게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중국이 옆에 사는 게 위협도 되지만, 우리 국민들로서는 너무 싸고 좋은 걸, 품질도 보니까 좋아요. 중국제라고 다 나쁜 게 아니야.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그 집들 다 지어주고, 길 다 닦아주고, 정치인들이 더러 뇌물 뭐 받아봤자, 그게 사실 얼마 되는 게 아닙니다. 뇌물 받았다고 다 토해 내잖아요. 안토해 내는 사람은 전두환 한사람만 안토해내지, 다 토해내잖아요. 전두환이야 29만원밖에 없으니까 토해낼 것도 없지만은. 저는 그런 것 가지고, 나쁜 것은 그 사람만 나쁜 게 아니고 다 나쁜데, 정치인들이 기업인들이 잘 되고, 국민이 잘 되게 해주어야 해요. 잘 살게, 정말 잘 편하게. 정치인들이 그 하나의 서비스 산업이라고. 우리가 서비스도 제대로 잘 못하니까, 우리가 적어도 치안이 유지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고, 일자리도 만들어내고, 삶의 터전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이런 조건으로 우리가 세금을 내는 건데, 치안부분에서는요, 우리가 세금을 낸 만큼 안되는 거 같애. 그러니까 CAPS 같은 경비업체가 따로 하는 거에요. 이중으로 부담하는 거죠.

 

그런데 국민들이 잘 몰라요. 우리 국민들이 아직도 우리가 진짜 주인이란 사실을 잘 모르고, 여전히 대통령 앞에 그것을 고위층이라고 하고, 사실은 그들이 우리의 공복, 우리가 당당히 세금을 내고, 우리가 부려먹는 사람들인데, 부려먹을 줄도 모르고, 아직도 여전히 공무원들도 관료주의, 일제주의 관료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에요. 그래서 민주주의란 것은 지구상에 진짜 민주주의, 이상대로의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있으면 내놔 봐요. 미국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미국은 그야말로 자본주의야. 자본주의란 것은 뭐냐하면, 민주주의와 전혀 다릅니다. 민주주의는 링컨이 뭐 어떻게 말을 게티스버그에서 연설할 때, 원고준비 안되서 더듬더듬하다가, 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해서 유명해졌는데, 사실은 미국에 언제 한번도 국민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닙니다. 미국은 유대인의, 유대인에 의한, 유대인을 위한 정치야. 자본주의, 자본에 의한, 자본주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에요. 국민들은 죽도 못하게 해요. 죽으면 일손이 딸리니까. 죽도 못하게 하고, 안굶어 죽을 만큼 주고, 일만 대따 들이대요.

 

여러분, 우리 한국 사람도 부지런하지만, 미국 가보세요. 미국 가보면 우리보다 딱 일을 두 배 더합니다. 우리 새벽기도 나가는 시간이 그들은 출근 러시아워야. LA를 한번 가보세요. 우리가 새벽기도 나가는 시간이 출근하는 러시아워인데, 길이 콱 콱 메워집니다. 새벽기도 나가는 그 시간에. 그래서 직장 한개 나가서는 평생해 봤자, 넓힐 수가 없어요. 그리 한국 사람이 빨리 잘 사는 이유는 하루에 직장을 세 개씩이나 가기 때문에 그만큼 사는 거에요. 새벽 직장있고, 한낮에 직장 있고, 오후에 저녁에 한번 더 있고. 그래서 아이 공부시킨다고 미국 갔다가 아이를 만나보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요. 그런데도 못살아. 미국 국민들은. 여러분, 미국 국민들이 얼마나 못사는지 가서 보시면, 딱 여유 있는 것은 하나입니다. 휘발유 값이 싼 것 외에는 우리보다 한치도 여유 있는 게 없어요. 휴대폰도 우리보다 안터지고, 주를 넘어서는 외국 요금을 내야되고, 그 States 하나마다 외국이에요. 국내요금이 아니죠. 그리고 음식물 값이 싸고, 기름값이 싼 거에요. 음식물도 요리한 것은 비싸고요. 음식물 원자재, 이런 건 싸요. 자동차 연료, 기름은 이런 건 풍성한데, 그 외의 것은 다 힘듭니다. 어설프게 미국 갔다가는 미국 사는 것만큼 한국 살면 못사는 사람이 없어요. 그 정도로 미국이 삶이 힘든 곳이에요. 그래서 민주주의란 것이 오늘날 지구상에 민주주의란 없습니다. 다 자본주의로 갑니다. 공산주의는 이미 실패했으니까, 다 포기하고, 다 자본주의로 가는데, 자본주의로 가면, 좋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언론하고 모든 힘이 가진 자에게 있기 때문에, 억만장자하고 아니면 죽도 살도 못해 사는 샐러리맨하고 두 가지만 남고 끝나는 거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모양인데, 오랜 후에는 이해가 될 거에요. 아, 그 때 지리산에 예언자가 있었도다. 할거에요.

 

그래서 3장 2절.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며,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먹고,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들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

 

5절.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 유혹하는 선지자는 그게 거짓 선지자입니다. 요즘에 이상한 부흥강사 비슷한 그런 것들인데, 그런 떨거지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는 이 선지자들이 이에 물면,’ 이에 갈빗대나 하나 물면,‘평강, 평강, 복받아라 하고, 그 입에 무엇을 채워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니리 점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대낮도 캄캄할 것이라.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도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리울 것은 하나님이 응답지 아니하심이어니와, 오직 나는.’ 이게 미가 자신입니다.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입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일 것이다.’ 계속해서 죄악을 드러내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지어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들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지금 하나님의 재앙이, 하나님의 진노가 일각 일초를 다투면서 자기들 머리위에 짓눌러 내려오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거짓 선지자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함께 하시니까, 재앙은 우리에게 임하지 않겠다 그런 거짓말한다는 거에요. 계속해서 긍정적으로만 이야기 하는 거에요. 지금 하나님의 진노가 자기 머리 위에 계속 다가오는데, 숨막힐 그런 적막이 흐르는데도, 계속 거짓말을 해서 선동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재앙은 없을 것이라고 자꾸 떠드는 거에요.

 

오늘 환경이 파괴되고 젊은 아이들이 정자가 안생기고, 결혼도 안하고 못하고 애도 안낳고, 나라가 이대로 가면 애를 안낳아서도 나라가 망할텐데, 뭘 가지고 뭘 긍정하라고요? 그런데도 귀에 달콤하게 해주면, 그걸 최고 이 시대 최고 목회자라고 떠들고 앉았으니까, 한심하지 않습니까? 일본 같은 경우는 34명 중에 한사람만 정상입니다. 남자들이. 10대, 20대 청년들의 정자 기준치가 WHO의 기준치를 충족하는 사람은 일본 젊은이중에 100명중에 3명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전부다 성기능 장애에요. 그래서 일본이 전부 난리가 났는데, 그래도 일본 사람들이 정직하게 조사를 해서 보고서를 일본 국민들을 깨웁니다. 한국은 조사도 안하고 데이타도 없어요. 어쩌다가 세계에서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가 되었습니다.

 

제가 93년도에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를 갔는데, 그때 참 해괴한 일을 보았어요. 93년도니까 한 15년 되었죠. 15년전에 벌써 파리에 갔을 때,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안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왜 안하는가 물어봤더니, 결혼은 간단한데, 이혼이 복잡하다는 거에요. 카톨릭 국가에서는 정식 이혼을 하려면 교황청 허가가 나야 돼요. 그러니까 결혼은 간단한데, 이혼이 너무 까다로워서 가능하면 결혼을 안하고, 부담 없이 만나고 즐기고 하다가, 살아보고 아무 꺼리낌 없이 걸림 없이 헤어지기 쉽게 하려고, 결혼식 안하고 살거나 말거나, 헤어질 때 또 끈적끈적한 게, 자녀가 있으면 좀 어렵다는 거에요. 그래서 애기를 안낳는다는 거에요. 그래서 애기를 안낳다 보니까, 사람들이 그저 둘이 살때는 괜찮은데, 애기도 없이 외로워지면, 둘이 살다가 외로워지거든요. 갑자기 혼자 사니까. 처음부터 혼자 살던 사람들은 늘 혼자 사니까 괜찮은데, 같이 둘이 살다가 헤어지니까 외로워질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외로우니까 어떻게 하느냐? 강아지를 산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 프랑스 파리의 올드 시티라고 옛날 히틀러가 폭탄던지러 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폭탄 던지지 못했던 파리의 올드 시티는 그 자체가 전체가 다 박물관같은 도시인데, 도시가 건물 높이를 6층에서 딱 제한해 버렸어요. 6층으로 반듯하게 만들어서 전부 집마다 다 예술품이야. 그게 250만이 그 안에 사는데, 개가 100만마리에요. 사람이 250만인데, 개가 100만 마리에요. 그래서 파리는 개판이다란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아침에 사람이 일어나면 그 개가 아주 귀공자야. 그 견공들을 조깅시키느라고, 사람들이 그 개꼬리 붙잡고, 개 운동하는데, 사람이 서비스해야 돼. 그때 우리가 그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야, 이런 미친 동네가 다 있냐? 우리가 가보니까, 개 나이트 클럽이 있고요, 개 패션쇼가 있고, 개 공동묘지가 있고, 개 장의사가 있고, 개똥치우는 개똥 경찰이 있고, 파리를 하루만 돌고오면, 반드시 개똥을 몇번 밟아야 해요. 전신만신에 개똥이니까. 그 개똥을 치우는 오토바이부대가 따로 있을 정도로. 그걸 보고 내가 참 어이가 없어하면서, 골목에 보면, 점심시간이 되면, 파리바게트라고 바게트빵 몽둥이 같은 거 있잖아요. 그거 어깨에 매고 다녀요. 골목에 미친놈들이. 저거 어디가서 한개 떼어먹고 한끼 때울 모양이다. 그거 보고, 아이고 등신아, 한국 태어나지, 그래. 어떻게 파리에 태어나서 빵도 하나 얻어 못먹고, 마누라 도망 가버리고, 몽둥이 빵이나 한개 메고 그거 한개 뜯어먹고 일하겠다고 에이 불쌍한 놈들아 하고 우리가 웃었는데, 오늘 한국이 그리 되었잖아요.

 

우리가 출산율이 더 낮아요. 파리는 더 심각한 게, 거기 중동에 있는 오일머니 오일 달러를 가지고 중동 아랍 부자들이 파리의 대저택을 사들인 거야. 그리고 파리에 와서 아이를 낳는데, 프랑스인들은 애를 안낳는데, 이 중동사람들은 아랍사람들은 와서 부인을 한 네명씩 거느리고 와서 자녀를 한 30명씩 낳는 거에요. 그리고 호언장담하기를 앞으로 30년내에 파리는 100% 이슬람화한다. 그건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온 세계 종교 중에 기독교인들만 애를 안낳고 편하겠다고 이런 정신나간 짓을 하고 있는 거에요. 결혼 안하고, 못하고 늦게 하고, 해도 안낳고 못낳고 기껏 낳아야 하나 낳고 둘 낳고 말고, 그것도 제대로 기르지도 못하고, 이래가지고 우리가 잘산다고 긍정하라고? 뭘 긍정하라는지 내놔 봐요. 한번 내놔 봐요. 오늘 긍정의 힘을 발휘해서 내놔봅시다. 뭘 우리가 긍정적으로 볼 것인지 한번 내놔 봐요. 나라고, 민족이고 교회고 나라를 망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뭘 긍정하라는 거에요. 지금. 뭘 긍정하겠다는 겁니까? 여러분이 CTS 방송에 보내서 제가 말하기 어려우니까, 그걸 설교라고 내보내느냐고. 시청자들이 깨어서 방송을 좀 감시해야 될 거 아니에요?

 

어째서 말씀이 이끄는 삶도 아니고, 성령이 이끄는 삶도 아니고, 목적이 이끄는 삶이 되어가지고. 교회가 완전히 다 미쳤어요. 그걸 다 흉내 내야 앞서가는 교회로 알고 있는 거에요. 아니 성경은 어디가고, 말씀은 어디가고, 목적이 주인이 되어가지고. 목표 지향주의라는 게 무서운 거에요. 그런 것도 분별력이 없이 사람들이 따라가도 되겠어요? 여러분,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주창했던 노만 빈센트 필이란 사람은 프리메이슨 33도에요. 로버트 슐러, 크리스탈 처치, 가든 글러브 처치, 그 사람들 마찬가지에요. 그 프리메이슨입니다. 기독교를 빙자해서 자기 사교를 만든 거에요. 사이비 종교. 잘되고, 잘되고 잘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 자체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기독교에서 나온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전부 기백도 없고, 용기도 없고, 다 그래서, 스스로 위축되 있는 사람들이 더러 어필을 했죠. 그게 기독교가 아닙니다. 자기 최면이죠. 자기 암시. 이렇게 우리가 한국교회가 분별력이 없어가지고. 그런 달콤한 소리에 빠지면 안되요. 정신을 차려야 되요.

 

3장 11절 다시한번 보세요.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한다.’ 계속 이렇게 사기를 치는 거죠.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될 것이다.’그래서 이 미가가 이렇게 하면서, 미가의 결론은 이겁니다.

 

5장을 보세요. 5장 1절은 장 구분이 잘못되어서, 1절은 4장 끝으로 따라붙어야 되고요, 5장 2절부터 5장 1절이 되어야만 문장의 흐름이 매끄럽게 되는 거에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그러니까 앞을 보세요. 미가의 결론은 그러니까 진짜 목자라는 것은 예루살렘이나 사마리아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은. 그것은 전부 강도들, 떼강도, 날강도, 조직강도, 이게 바로 정당이라는 조폭이에요. 정치적 조직을 만들어서 사람들 다 피를 짜서 먹고, 가죽을 벗겨 버리고, 그 뼈에서 꺽어 다지기를 살을 뜯어먹고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 그런 악당들이고, 진짜 목자는 그런 게 목자가 아니라, 어디서 나오느냐? 베들레헴 에브라다 거기서 진짜 목자가 나온다. 이 한 구절 때문에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다는 걸 알게 된 거에요. 여기 이외에는 여기 미가서 5장 2절 이외에는 메시야가 어디서 나온다는 어떤 정보도 없습니다. 미가에 의해서만 이게 알게 된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마태복음 보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서 나시겠느냐? 물으니까, 아, 그야 유대땅 베들레헴이죠. 다 알고 있었던 거죠. 미가 때문에. 미가 같은 예언자는 살아있는 당시에는 인기가 제일 없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그런 예언자가 미가였어요.

 

여러분, 우리 한국에 경실련이라는 것이 있었죠? 경제정의실천연대인가 연합인가 모르겠지만 경실련까지는 맞는 말인데, 이 사람들이 바로 미가 정신을 이어받는다고 한 거야. 그리고 시민단체라는 게 어쩌면 압력단체거든요. 그리고 또 자꾸 소리를 내면 입을 막으려고 누가 자꾸 갖다 줍니다. 그걸 가지고 유지해요. 환경단체도 진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단체가 있지만, 어떤 경우는 그런 게 아니고, 환경 운운하는 걸 떠들면 그 입을 막으려고 뒷주머니에 무얼 넣어준다니까. 그 재미로 하는 거에요. 이 자본주의 세계는 돈이 되는 것이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게 무섭다는 거에요. 반대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로 가니까, 사람들이 게을러 터져서 할 수 있는 것도 안해 버려. 타락한 사람은 이걸 해도 문제가 되고, 저걸 해도 문제가 되는 거야.

 

얼마전에 횟집에서 그 횟집 수족관 세재를 쓰는데, 도저히 사람이 먹어야 되는 횟감에다가, 횟감을 기르는 수조에다 넣을 수 없는 약을 뿌리면서 돈이 되니까 뿌리는 거에요. 그런 약을 개발한 일본 회사에 가서 물어보니까, 그걸 어떻게 사람이 먹는 수족관에 넣을 수 있느냐고 말이 안된다는 거에요. 그런데 한국은 다 말이 되요. 일본에서는 말이 안되는데.

 

그럼 미국은 잘되느냐? 천만의 말씀이야. 여러분, 미국산 쇠고기 같은 것은 순전히 한국을 겨냥해서 만든 쇠고기인데, 소뼈다귀, 쇠머리, 꼬리, 족발, 소내장, 전체 다 으깨서, 그래서 곡식 가루하고, 풀 사료하고 범벅을 해서, 그걸 입자로 만들어서 소에게 되먹여요. 그걸 먹으면 소가 광우병이 걸린다는 거죠. 그런 거 걸리거나 말거나, 소가 당장 걸리는 수도 있지만, 어떤 것은 오래 후에 걸리고, 죽을 때까지 안걸리고 넘어가는 수도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무슨 단백질이 만들어지느냐? 프레온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거에요. 지금 그래도 계속 그리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이 그래도 이미 자본주의 맛을 보고, 돈맛을 보았기 때문에, 자동차를 만들어서 미국에 안팔고는 못살 나라니까, 자동차를 팔려면, 자기들 쇠고기를 반드시 살 것이다. 그리안하면 자유무역협정을 인준을 안할테니까, 우리가 뭐 절대로. 우리 쇠고기 그대로 사주겠다고 해야 우리가 자동차를 받아주기로.’ 그리하면 모든 협상은 다 그것은 뭐 장난이고, 진짜는 쇠고기 팔아먹으려고.

 

여러분, 여기 저기 혹시 미국 가면서 캘리포니아에서 푸른 초원에 소 50마리, 100마리 뜯고 있는 그걸 보고, 미국 소는 낭만적으로 크는 거라? 이거 보세요. 그거는 선전용이라. 올해도 가면 50마리 있고, 내년에도 50마리 그냥 있어요, 그건. 그거는 온 세계 만국 사람이 미국 입국할 때, 보기 위한 광고용이고, 진짜 소를 쇠고기를 수출하는 농장에는 한 마굿간에 8만마리에서 24만 마리, 쇠똥을 치우기 싫으니까 쇠똥이 소의 가슴까지 차 올라와서, 소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비적비적 하다가, 살만 뒤룩뒤룩 쪄가지고, 그런 쇠고기, 소에게다 쇠고기를 먹어서 들여오는 데, 그걸 먹겠다는 거에요? 우리가 지금 뼈가 안섞인 살코기는 받아주겠다 하는데, 살코기 들어오면 뼈도 들어오는 거에요 결국은요. 결국은 항복할 겁니다. 보나마나. 시간문제죠. 좀 질질 끌다가, 자동차 안받아주겠다고 나오면, 자동차 안팔리면 우리가 어떻게 하냐? 팔아먹어야지. 쇠고기 받자 그리하겠죠. 두고 보세요. 시간문제에요.

 

자본주의란 게 말이요, 돈만 되면 무슨 짓이든 다 하는 거야. 그리고 회는 아예 안되는게, 그 수족관 문제만 아니라,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할 때부터 안되는 거야. 항생물질을 범벅을 한 사료를 먹이는데, 그걸 먹었는데, 나중에 물고기를 괴롭히는 그런 균들이 계속 항생물질 내성을 길러서 나중에는 어떤 항생물질도 듣지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나오니까. 그리하면 안되요. 회는 어떤 회든지 입에 넣을 게 없습니다. 꼭 회를 먹고 싶거든 낚시를 가지고 저 바다에 가 직접 낚아요. 가두리 양식하는 거 말고, 직접 낚아서 거기서 먹고 오고, 횟집에 가서 회 먹는 건 아예 안돼. 통닭은 아예 안됩니다. 그것은 처갓집 것도 안되고, 외갓집 것도 안되고, 다 안되요. 전부 닭을 기를 때, 밀식사육을 하다 보니까, 병 안걸리게 하려고, 어마어마한 항생물질을 섞어서 그리 먹인 거에요. 그 돼지고기는 더 안됩니다. 개고기는 아예 안되고. 그럼 뭐 먹고 살겠나? 먹을 수 있는 게 에스라하우스 짱아치하고 김치하고 그거나 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고, 도시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서 경제라는 걸 생각할 때, 자본주의가 가져오는 폐해가 얼마나 무서운가도 국민들이 알고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이 생명 물질이 되는 우리의 먹거리, 음식물 문제는 적어도 채소라던지 이런 것을 텃밭을 만들어서 스스로 생산해야 돼. 깨끗하게. 땀도 거기 가서 흘리고. 괜히 땀도 안흘리고, 땀 날만하면 에어콘 틀어버리고, 땀 안난다고 해서 돈내고 땀흘리러 가고. 그리하지 말고 농장을 만들어서 가치있는 땀을 흘려야 돼. 아무 가치 없는 돈내고 땀흘리고, 찜질방가고. 세계에서 찜질방이 한국밖에 없어요. 찜질방. 그런 우리의 삶의 스타일이 잘못된 겁니다. 미가서 본문을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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