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 대사에서 '뭘 해야할지 안다고해도 뭘할지 모른다는거야' 는 번역상의 오류같은데 아마도 이런뜻이 아닐까합니다 인류에게 앞으로 대가올 큰위기를 느꼈고 확신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랐다...라는 뜻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카페가 있는 이유죠^^ 구체적 대처,대비방법들...
아주 어릴적부터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푸른 초원이 있고 하늘은 맑고 창아한 파란색에 띄엄띄엄있는 집은 하얀색이고..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평화롭고 한가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래가 연상되었었지요 그런데 살아갈수록, 그 미래세상이 더 로드와 비슷하게 연상되려 해서 속상해요 하지만... 난 어릴적 내 상상속의 미래를 아직도 믿고 싶어진답니다
영화가 나오기 전에 책으로 읽었어요 고딩딸이 좀 별나서 그런책을 많이 찾아 읽더라구요. 더 로드를 읽으며 그 장면장면에 몸서리치며, 그 암담함에 전율하며 읽었습니다 ㅠ 희망보다 절망만을 느꼈거든요. 그 상황에서 희망이란건 너무 미미했고 그나마 가능성이 영영 없어보였어요... 끔찍! ㅠ 책장을 덮으며 다신 보고싶지 않은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영화도 안봤습니다 ^^
저는 이 영화 보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바로 '좋은 사람들' 이죠. 물자와 장비를 구축하고 지식을 쌓는다해도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것 보다 훌륭한 준비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물자와 장비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구요. ^^ 가족뿐 아니라 주위에 이웃과 친구들을 잘 챙겨두어야 할 듯 합니다. 이런 이웃들이 위기상황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사람들 이니까요.
재난상황을 준비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재난상황을 준비했던 사람이래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란 어렵지요. 희망이 없음에 상당히 고독해 질 겁니다. 즉 재난 후 희망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비축물자만으로 살아 간다는건 힘들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언제봐도 가족애를 다시 느끼게해주는 영화입니다! ^^
아직못봤어요 이번주내로 꼭 봐야겠네요
마지막 장면 대사에서 '뭘 해야할지 안다고해도 뭘할지 모른다는거야' 는 번역상의 오류같은데 아마도 이런뜻이 아닐까합니다
인류에게 앞으로 대가올 큰위기를 느꼈고 확신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랐다...라는 뜻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카페가 있는 이유죠^^ 구체적 대처,대비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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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부터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푸른 초원이 있고 하늘은 맑고 창아한 파란색에 띄엄띄엄있는 집은 하얀색이고..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평화롭고 한가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래가 연상되었었지요
그런데 살아갈수록, 그 미래세상이 더 로드와 비슷하게 연상되려 해서 속상해요
하지만... 난 어릴적 내 상상속의 미래를 아직도 믿고 싶어진답니다
이거 영화로 보셨으면 책으로도 한번 보세요. 더 재미있습니다.
책 먼저 보시면 영화는 재미 없습니다.
영화가 나오기 전에 책으로 읽었어요
고딩딸이 좀 별나서 그런책을 많이 찾아 읽더라구요.
더 로드를 읽으며 그 장면장면에 몸서리치며, 그 암담함에 전율하며 읽었습니다 ㅠ
희망보다 절망만을 느꼈거든요.
그 상황에서 희망이란건 너무 미미했고 그나마 가능성이 영영 없어보였어요... 끔찍! ㅠ
책장을 덮으며 다신 보고싶지 않은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영화도 안봤습니다 ^^
영화 한번 봐야겠네요.
저는 이 영화 보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바로 '좋은 사람들' 이죠.
물자와 장비를 구축하고 지식을 쌓는다해도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것 보다 훌륭한 준비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물자와 장비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구요. ^^
가족뿐 아니라 주위에 이웃과 친구들을 잘 챙겨두어야 할 듯 합니다.
이런 이웃들이 위기상황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사람들 이니까요.
총은 있지만 경찰서에 맡겨두고 있어서..... 재난 발생하면 총 돌려 줄려나 모르겠네요.ㅎㅎㅎ
재난상황을 준비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재난상황을 준비했던 사람이래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란 어렵지요. 희망이 없음에 상당히 고독해 질 겁니다. 즉 재난 후 희망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비축물자만으로 살아 간다는건 힘들다는 것입니다.
영화로 봤습니다. 책을 사서 읽어야겠네요.ㅎㅎ 지하식량창고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난발생하면 절대 총 안돌려줍니다..
crossbow는 와이프가 반대해서 슬링하나 사서 개조중입니다.
아.. 전 이 영화보고 울었습니다. 아빠가 아이 남겨놓고 죽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빠라면 정말 보기힘든 장면이죠... 정말 총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였습니다...ㅜㅜ
맞아요 가슴이 먹먹해지는..
괜히 미래가 암담하게 느껴지는 그런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