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에서야 정신을 치리구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첨본 면접이라 그 충격이 꽤 크네요
자꾸 되새김질 하면서 후회도하구,,-_-
담에 보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라구 몇자 적어 보려구요
전 물리석사구여
월요일 오전에 토론 인성 기술 순서로 봤슴당
먼저 토론은 주제 물색 이외에 별다른 준비를 못해서 젤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조원분들을 잘 만나서 무사히 끝마친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돌아감ㄴ서 자기소개를 한 후에 한명씩 각자의 주장을 펼치고 나서자유토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제는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지 공공복지증진이 아니다"로
전 반대쪽이었구여 들어가기 전에 대략의 논지를 정리해서 세부분으로 나눈 다음 각자 맡을 부분을 정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구 찬성 쪽 분들과도 대략의 토론 범위를 정했었구요
그래서인지 호흡도 잘 맞았구, 진행도 순조롭게, 면접관님들두 첫조라 잼있으신듯 허허 웃어주시더군여
그다음엔 인성 면접.
제 번호가 뒤였는지 토론 끝난후 거의 한시간 넘게 기다렸슴다
어쩔수 없는 이과생인지라 젤루 걱정했던 노조등등의 시사문제는 다행히 묻지 않으시더군여 곤란한 질문도 별로 없었구 말꼬리잡는 질문도 없었구여 제가 워낙 답을 간단간단히 해서일수도 있지만..
그리구 질문의 반은 지원서에 쓴 내용이었구여
자기소개는 맨첨으루 하구 가족관계 장단점 하고 싶은일, 동아리 활동 등을 물으셨구요
그리구 삼성전기란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삼성 그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시던데,,, 혹시 ssat결과와 관련된 질문인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ssat에서 그런 질문 있었잔아요 삼성, 대기업(재벌)과 관련된,, 거기서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나하는 생각이 스쳐갔지만 그냥 좋게좋게 대답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구 희망 업무와 희망 지역이 아닐 경우엔 어떡할 건지 물으시던군여 이건 아마 거의다 물어본것 같던데,,,선배들에게 들은대로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구 전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일할 생각인지,,, 어느 직위까지 올라가고 싶은지 물으셨는데 여기선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직위를 구체적으로 대라고 하셔서 말이죠 -_-;
그리구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뭔지도 물으셨구여
마치구 나오려는데 어느 분인가 좋은하루 되세요 하시더군여
그만큼 잘 대해주십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속은 절대 알수 없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기술 면접
전 석사라서 전공 발표를 했는데
들어가서 자기소개하고 지원동기 물으신후에 발표를 시작하려 하는데
사람이 많으니 짧게 빨리하라 그러시더군여
그래서 아주 간추려서 발표를 했습니다
첫질문은 회사에서 하는것이 학교에서 한것과 딱맞지 않을수도 있는데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수 있는지?
회사에서 하는 분야중 전공한 것과 관련된 것은?
그 외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질문내용은 전공에 따라서 아마 많이 다를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렇게 면접이 끝났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
다른건 몰라도 자기소개랑 지원동기 그리구 넘치는 자신감은 꼭 준비해 가세요 그럼 아마 무리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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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R&D 7월9일~~
번호:448 글쓴이: ☆MC MG★
조회:268 날짜:2003/07/10 14:54
.. 에거...저도 후기 남깁니다..
전 오후 면접자들 중에 제일 빨리 끝나서 집에 갔던 사람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머리속에 남는 생각은 에고..망했구나..못해서..집에 빨리 가는구나하는 생각뿐...ㅜ.ㅜ
전 집단토론--->인성면접--->PT순으로 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좀 어립니다.
81년생 남자라서...좀 어리버리 했습니다..ㅠ.ㅠ
1) 집단면접...
제가 1번타자였습니다..
전 솔직히..마지막에 배치되서 선배님들 하는 거 보면서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제가 첫번째로 들어가는 바람에 다 날렸습니다.
솔직히 준비를 하나도 안했거든요..멀 준비하는지 몰라서..
들어가니까..자기소개 하라고 하더군요..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부 졸업예정자 양민구입니다.
그리고 한 1분 있었습니다. 그러더니...차장급의 면접관님들이 절 빤히 쳐다보시더군요..."그게 끝이에요?" "네!!" 헉...전 솔직히 자기PR시간은 따로 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같이 하는 거더군요..그때부터 당황시작..ㅠ.ㅠ "자기PR 다시 해보세요.." 정말 어리버리 더듬더듬..했습니다. 제 옆에 3분은 정말 멋드러지게 하시더군요..
주제는 마찬가지로 길거리흡연규제에 대한 찬반양론이구요!
글구 저는 저희과 선배님이랑 들어갔습니다. 토론자중에 3명이 우리과여서요...선배님과 반대입장에서 의견을 펴느라..조금 힘들었지만..제가 비흡연자이고 평소에 흡연을 끔찍히 싫어해서..논리를 펴는데는 문제가 없었던 듯 합니다.
그리고 신문방송학을 복수전공하면서..늘렸던 말빨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2) 인성면접
집단면접이 끝나고 인성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모..생각보다 안 떨리더라구요. 전..505-1호에서 봤는데. 한 분빼고 대체로 무난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해주신 것들이 대체로 제가 확고히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었구요..
질문들은 자기소개해봐라!! 연습했냐? 연습 안 했는데 몬 말을 그렇게 잘하냐? (제가 대답할때 원래 말을 좀 많이 하는 위치에 있어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무슨 위치에 있었길래 그러냐? 그런거해서 도움되냐? 총학생회 회장은 왜 안했냐? 혼자 독불장군 스타일아니냐? 친구들하고 있을때도 그렇게 나서냐? 그러면 친구들이 싫어하지 않냐?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를 이룬 것은 언제냐..영어성적이 이공계 출신중에서는 괜찮은 거 같은데 영어공부는 왜 하냐? 하루에 영어공부 얼마나하냐? 어떻게 하냐? 이 정도의 무난한 질문들이었습니다.
세 단계의 면접 과정상에서 받았던 질문과 대답의 개론 그리고 느꼈던 점을 조금은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1. 인성 면접
: 개인적으로 인성면접이 가장 어려울 것 같아 사전에 본 까페를 통해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모범 답안들을 한번씩 생각해 보았었습니다.
인성면접에 임하는 자세 중에서 주요한것은 절대 인성 면접을 보러 면접실로 들어가기전에 오래동안 침묵하고 계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면접 대기장소에서 앞뒤 옆 면접자들과 계속 대화를 해야합니다. 혼자 속으로 외우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밖으로 말을 하는 것이 긴장을 푸는데도, 실전 면접에도 훨씬 유익하니까요. 저는 대기장소에서 다음차례의 대기자분과 예상문제를 서로 웃으며 풀었었는데, 긴장이 많이 풀리고 서로의 작은 실수를 지적해주는 등 덕분에 마음이 놓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죠. 어차피 면접은 고난위도의 심리전입니다. 마음이 편안한 자가 이기죠. ^^*
제가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ㄱ. 자기소개...
: 역시 왜우고 들어간 자기소개는 소용이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에 한글자가 막히니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ㄴ. 노조에 대하여...
일반적 노조에 대한 입장?
철도 파업에 대한 생각?
삼성의 무노조에 대한 의견?
: 노조에 대한 질문에서는 면접관들이 유난히 촉각을 곤두세우신다
는 것을 느꼈습니다. 논리의 헛점이라도 발견하시면 바로 공격
해 들어오셨으니까요.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
하지않구 가능한 둥글게...논리를 전개해서 모면했습니다.
ㄷ. 취미가 무엇인가?
: 무난히 대답했구요.
ㄹ. 친구가 많지 않을것 같은데 어떤가?
: 사실 이 질문에서 무척이나 난감했습니다. 전혀 예상 밖의 질문
이었습니다. 면접 관님 중 한분이 대뜸 **씨는 말을 참 잘하는데
보통 말잘하면 친구들이 싫어하지 않느냐며, 위와 같은 질문을
하시더군요. 제 가치관과 성격적인 장점 그리고 예의와 겸양의
미덕 등등을 거론하며 대처하긴 했는데, 아직도 이 질문이 가장
찜찜합니다. 제 말투에서 건방지다는 느낌을 받으신건 아닌지 싶
은 생각두 들고요. 절대 그러사람은 아닌데도 말입니다. 아무
튼...
ㅁ. 아버님의 직업은?
: 별 무리없이 대답했습니다.
ㅂ. 기업과 개인의 이익이 대치될 때 어떻게 할것인가?
: 예상 질문 중에 하나였습니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 희생이란
장기적인 가치의 획득과 연결된다는 논리로 무난히 대답했습니
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오겠
지만 분명 면접관들이 좋아하는 답이 있을듯 싶네요.
ㅅ. 석사면 공부가 목적일텐데 왜 기업에 오려하는가?
: 제가 석사라 받은 질문 같습니다. 몇가지 개인적인 이유와 현실
에 대한 학문의 의미등을 언급하며 답변하였습니다.
삼성전기의 당일 인성면접은 주위 면저자들의 의견을 들이니 대체로 압박성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 꼬리 물고 늘어기기, 동일한 질문을 우회적으로 다시물어 다른 대답을 유도한 다음 앞서 대답과의 논리적 오류를 집어내기 등의 방식이 많이 이었거든요.
당황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대답을 하는 것이 최고인 듯 합니다.
2. 프리젠테이션
: 저는 석사라 미리 준비해온 ppt 자료를 들고 면접장으로 갔습니다. ppt를 만들 때 가장 고민했던 것은 내용의 깊이였습니다. 연구 분야에 대하여 어느정도의 깊이로 자료를 만들어야할지 난감했었죠.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생각하니 그 깊이란 것이 자명해지더군요. 또, 깊이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면접의 의도도 와 닿았죠.
지극히 개념적인 내용으로 ppt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시작전 네분 면접관님들께 성의껏 준비한 자료를 나눠드리니 한분이 가능한 빨리 끝내달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느꼈죠. 이분들의 목적은 내 ppt 내용이 아니구나!
그랬습니다. 전 그래서 아주 마음편하게 내용 설명을 마쳤죠. 아니나 다를까 질문들이 쏟아지더군요. 발표한 내용과 관련된 깊이있는 질문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삼성전기에서 어떤일을 할수있는가와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씨는 이런이런 연구들을 하는것 같은데 우리 삼성전기에는 저런저런 팀과 분야가 있는데 그곳에서 일하면 될것 같군요.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대답이란것도 웃으며 "네, 그렇습니다" 하는 정도만해도 면접관님들은 흐뭇해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사뭇 인성면접과는 분위기가 달랐죠. 마치 이분들이 나란사람을 무척 높게 평가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그러나 그 분위기는 연출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인성면접과의 대비되는 면접장 분위기가 다른 면접자들에게서도 동일했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분위기에 휩쓸려 가볍게 대답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신중을 잃지않고 진중한 가운데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는 태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절대 프리젠테이션 내용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시의 태도에 관심이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3. 집단 토론
: 제가 받은 주제는 "거리 흡연 규제 법령 제정에 대한 찬반 토론"이어습니다. 몇몇 어려운 기출문제에 대한 사전 자료를 많이 읽어보았었는데 다행히 비교적 가벼운 주제가 주어져 다행이었습니다.
창반 양팀 네명은 V라로 벌어진 모소리 쪽에서 면접위원들 향해 함께 인사를 드리고 테이블에 앉아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였습니다. 분위기는 여러명이 함께하는 토론장이어서인지 조금은 자유스러웠습니다. 제가 먼저 소개를 했는데, 이상하게도 소개가 끝나자 마자 무슨 인성면접도 아닌데 네분 면접 위원들의 질문이 갑자기 쏟아지더군요. 좀 당황스러웠지만 거창한 패러다임 시프트니 어쩌니하며 답변하고 자기소개 순서가 넘어갔습니다. 네분의 자기소개가 끝나니 토론을 시작하라셨어요.
저는 찬성 쪽에서 토론을 했는데, 거리흡연 규제란 토론 주제 자체는 이미 한쪽으로 많이 기우는 주제라 규제 반대편에 계시는 두 여성분이 진땀꾀나 흘리셨습니다. 두 여성과 두 남성/ 두 학사와 두 석사. 네명 모두 비흡연이긴 하였으나 흡연이란 것이 보편적으로 남성들에게 더 익숙한 것이었음에도 규제를 반대한다는 편에서 열심히 반론하셨던 두 여성분께 많이 미안했죠. 어쩔수없이 공격을 해야하고... 또 방어를 해야하니 말이죠. 면접관님들의 질문으로 토론은 종료되고, 순서대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이렇게 집단면접도 끝이났죠.
그런데 토론중에 면접관들은 네분 모두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계셨는데, 토론중의 발언 내용을 녹취라도 하는것인지 장확하진 않지만 계속해서 자판을 두드리셨습니다. 많이 신경쓰이니 양지하시구요, 발언할 때는 단순한 자기주장의 나열은 자칫 토론 방향을 오판하는 우를 번할 수 있으니까 항상 논리적인 개념으로 논지를 전개해야할꺼구요, 저와같이 한쪽으로 기우는 주제의 경우 유리한 쪽은 불리한 쪽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는 미덕도 서로에게 유익할걸로 믿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점
인성/pt/집단토론 세 단계의 면접이 모두 중요하지만, 임원급들이 면접위원으로 있는 인성면접이 제일 중요할 것 같구요. 면접위원들의 level이 인성> pt >집단토론 이런식으로 되는것 같은데, 각 단계별로 중복되는 질문들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면 좋은 면접 치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 면접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좋은경험이 됐다고 생각하네여..
전 경영지원직 오후반이었구..
집단토론->인성->pt순으로 봤습니다..
일단 집단토론은 4명이서 했습니다..
주제는 홈시어터 스피커시스템을 취급하는 S사가 새로 제품을 내놓는데 기능이 뛰어난 고가의 제품과 기능이 떨어지고 값이싼 보급형 제품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고..찬반은 정해주었습니다..
그담에 인성면접..여기서는 자기소개서 토대로 물어볼만한거 물어보더군요...들어가서 자기소개하구(한가지 특이하게 가족소개도 시켰습니다)..학점이 왜이러냐..당최 대학시절동안 멀한거냐...취미.특기. 등등의 자기소개서 예상질문과 무노조에대해서 물어봤고..음..또..살아가면서 앞에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을때 장애물을 깨고가는스탈인지 우회하는 스탈인지와 그이유를 물어봅디다..글구 니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리더형인간인지 참모형 인간인지...등등...운이 좋아서 그런지 그렇게 어려운질문은 없었습니다.
pt주제부터 처음에 가자마자 주더군요..시간 1시간정도 주어진거같구..
다른곳은 여러개 주고 선택하라고 하는데..저흰 그런거 없구..전공에 상관없이 하나의 주제가 주어졌습니다.
pt주제가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대충 이렇슴다
쭝국에 핸드폰 수요가 늘고있어 황금알을 낳는거의 어쩌구저쩌구..근데 우리 S사는 cdma방식 핸드폰 부품을 만드는 회사임다..
지금 쭝국에 공장을 하나 지을까 말까 하고 있는데 이경우 S사의 장점.단점. 지어야하는지여부. S사가 가지는 투자리스크와 그 리스크회피방안, 자본투자 수익률을 구하는 문제였슴다..
제한조건..현재 쭝국은 핸드폰의 99%가 GSM방식(먼지는 모르겠으나 CDMA이전 방식으로 예상됨..-_-;)이고 이 핸드폰시장은 외국업체가 선점하고있다.
cdma 네트워크인프라는 거의 마무리단계이고 cdma 방식 가입자도 늘고있는추세...
현재 중국의 cdma방식 핸드폰 시장은 기술력이 후달리는 중국로컬업체가 선점한 상태..
위험요소로 파트너십 부족과 국내업체와의 출혈경쟁..등등
그리고 5년간 연간매출액과 수익률에 대한 표가 하나 있었더랬죠...
몇개 더 있는거 같은데 기억안남니다..예전 삼성전자에서 나왔던 거라던데..
.. 첨보는 면접이라 정말 많이 떨리더군요....
전 프리전테이션 부터 시작했는데요...공대생이 영업쪽 문제푸느라 고생많이 했습니다. 버벅대면서 대충 설명이 끈나자 면접관님들의 질문공세 난감하더군요...비가오면 뭐가 생각나나? 영어로 포부한번 말해보게? 그걸 다시 일본어로 해보게 등등.....전공지식은 삼성전기 제품소개같은거 였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 시절 아르바이트 등등.......
그다음 인성면접 .... 솔질히 말해 인성면접이 임원님들이라 더 분위기기 좋을 줄 알았는데 더 딱딱하더군요..자기소개부터 해서 지원동기 가족관계 일본에 간이유 기업관등등 .... 대충 끈내고
마지막 토론 망했습니다....노상흡연규제에대한 찬반이었는데 상대편 분들과 다른분들 얼마나 말을 잘하시든지.....그리고 제가 초반에 젤먼저 자기소개를 하는데 말을 정말 버벅댔습니다. 그뒤로 이어지는 다르신분들의 유창한 자기소개 지원동기....어쩐지 면접관님들이 저한테는 관심이 없는듯한 느낌....암울하더군요....어쨋뜬 끈나서 기분좋고
오늘 면접보신님들 건승하시길....다시 얼굴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 면접비 받아서 술 열라 먹고 인제 써봅니다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올리는 거니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한번도 안해본 사람을 위해서 좀 자세히 적었습니당
전 토론-> 인성 -> 기술 순으로...
1)토론
찬반은 정해주고 한조에 5명이였습니다
주제는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찬반
들어가기 전에 10분정도 자기 논지 정리할 시간을 줍니다
들어가서 자기 논지 돌아가면서 애기하고 토론시작...
남이 애기할 때 머리 끄덕이기, 딴짓하지 않기, 자신이 애기할 때 ..님 애기 잘들었습니다 라는 맨트날리리고 시작하기등은 다아시죠?
2)인성
삼성에 있는 아는 사람 애기들어보니 인성은 이사등의 임원들이 기술하고 토론은 차장이나 부장들이 그래서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들어가서 인사하고 자기소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작...
질문들 정리해 보면...
-가족사항 물어보고
-고향이 어디냐?
-고향에 살면서 자신이 느낀점은?
-자신이 성공해서 고향이 기여하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는지?
-주 5일 근무제에 대해
-삼성 무노조에 관해
-왜 연구직을 택했는가?
-연구직에 있는사람이 가져야 할 자세는?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동아리에 관해..
-삼성전기에 대해 아는게 있다면?
-왜 박막사업부를 택했는가?
-그렇다면 수원외의 근무지에는 가지 않겠다는 말인가?(박막사업부는 수
원에 있습니다)
그밖에 더 있었는데 잘 기억이.... ^^;
마지막으로 인사 크게하고 나옴 ㅋㅋ(나오는데 뒤에선 마구 클릭....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 무지 신경 쓰이는데 쫄지 마세용..)
3)기술 면접
인성하고 나오자 마자 기술 들어갔습니다
12시 까지 가면 기술면접에서 발표할 문제 주고 한40?분정도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져가고 기술면접볼때 다시 나눠줍니다
문제는 전공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그냥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문제
정신없이 들어간 기술에선 정말 정신없었음 (내가 간쪽만 그런거 같던데.. 재수가 없었어...)
자기소개 간단히 하고 발표시작.. 발표한 내용은 신경도 안씀..
앉아서 가벼운 질문시작
-음.. 박막사업부라고 했는데 뭐하는데 인지 말고 있나?
-그런 LED,LD가 무엇인지 설명해보라
-성적이 별로 인데..
-그러면 특별히 더 준비하는거는 있는가?
-학교에서는 무슨 과목들을 배웠는가?(여기가 결정적인 실수인것 같음..)
(과목들애기하자마자 각과목에 대해 무수히 질문들어옴.. T.T)
솔찍히 그리 어렵지 않는 거지만 당황+실수유도+압박+날카로운 시선+마우스 클릭하는소리= 바보가 됩니다
전공은 저는 전과목 골고루 다~~ 물어봤습니다(한20~25개)
아주 어려운 것보다는 기본적인 것하고 그이후 좀어려운거 그이후 그거 응용해서... 이런 순의 연속질문...
한 20분한거 같습니다..
** 가볍게 봤던 면접이 만만치 않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으며
의외로 카페에 나와있는 예상질문들을 많이 물어본다는거..
기술은 재수 없으면 전공 질문만 왕창한다는거.....
** 거기에서 진행하는 사람이 그랬는데 전기 후반기에 토론에 영어토론있 답니다 삼성화재인가에서 시행하고 확대하라고 해서 다른 계열사도 다 할것같다고 합니다 당장 후반기부터 냐고 물어봤는데 그사람은 그렇다고 대답함... 하지만 어디 사람말이 다~ 맞는거 봤습니까?
그래도 영어토론에 대한 대비를 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