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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바늘 구멍)
모모 추천 0 조회 581 09.12.29 00:2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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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9 11:50

    첫댓글 이 영화는 까페의 70-80년대 영화 게시판에 올라있습니다. "슬픈 수컷의 눈빛으로 여자가 쏘는 총을 맞고 보트에서 죽어가던 스파이" 정말 어떤 묘사 보다도 마음에 와 닿는 표현이군요. 그렇게 스파이는 죽지요. 그런데 남자들은 날마다 그렇게 죽어가는 것이 아닐까요. 한 번 맞으면 죽는 탄환이 아니라 날마다 맞아서 서서히 죽어가는 그런 부드러운 탄환을 맞으면서........

  • 작성자 09.12.30 00:07

    보리수님의 댓글을 읽다보니..., 신들의 불을 인간에게 전해준 죄로 바위산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파 먹히는 형벌을 받은 프로메테우스의 신화가 생각나네요...., 잘 쓰시는 표현으로 뇨자라는 금단의 열매를 먹은 남자들이 짊어지는 벌이라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서서히 죽어간다는 표현이 넘 잔인하게 들리는데요 죽이려면 ~ 확 한방에 보내쥐.....,

  • 09.12.29 20:42

    정말 뭔가 있어 보이는 스파이 대신... 염탐꾼... 확 깹니다. ㅋㅋ 이름이 주는 뉘앙스가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트윈 폴리오,,, 참 좋은 곡들을 번안해서 불렀어요.^^ 아!!! 카니 프란시스~~ 초등학교 때 처음 듣고 그냥 각인되었던 그 곡은 Wishing it was you~~ 그 때는 제목도 가수도 몰랐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종소리 땡그렁 울리면서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카니 프란시스의 땡글땡글하고 풍부한 성량의 그 매력적인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 그 순간 어린 마음에도 참 행복했어요. 모모님 덕분에 한동안 잊고 있던 카니 프란시스를 만났네요.^^

  • 작성자 09.12.30 00:11

    ㅋㅋㅋ 더 확 깨는 말이 사극에 이따금 등장하는 세작이라는 말입니다. 갑자기 트윈 폴리오 음악에 필이 와서 이틀 연속 올려놓았습니다. 즐감하세요...,

  • 09.12.29 21:46

    바늘 구멍의 감독은 '리처드 마퀀드'로 스타워즈의 창시자 조지 루카스가 이 영화 바늘 구멍을 보고 리처드의 연출감각을 인정해 '스타워즈-돌아온 제다이(1983)'의 감독을 맡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바늘 구멍은 주연 도널드 셔덜랜드의 이중연기와 주머니칼 살인장면이 상징으로 배경음악과 함께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 작성자 09.12.30 00:13

    리처드 마퀸드 감독의 이야기는 저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참 ~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타워즈 이후로는 통 얼굴을 못 본 것 같습니다. 혹시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아세요~?

  • 10.02.11 02:03

    ㄴ영화를 보노라면 화면에 깊이 빠져들 정도로 상당히 잘 만들어진 스파이 영화에 보너스로 농도 짚은 러브신도 당시로는 파격에 가까운 장면임

  • 작성자 10.02.11 16:40

    우리 카페에서처럼 이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을 많이 뵌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주고 받다보면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 도대체 어떤 분일까 하고...., 몇몇분에 대해서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몰라서 실수도 했습니다. 파격적인 러브신이라고 하시면 세일링님 ㅋㅋㅋㅋ~~

  • 10.02.12 00:58

    당연히,육군병장으로 79년초 만기제대한^^,,,,집은 인천이고요...

  • 10.02.12 01:01

    니벨륭겐님 ^^상당한 지식을가진 고수시네요^^

  • 작성자 10.06.23 00:35

    넘 늦게 댓글을 보았습니다. 79년 만기제대라고 하시면...., 침묵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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