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 - 여뀌는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풀입니다. 여뀌는 지금은 아무 사용용도가 없는 것으로 취급되지만 과거에는 나물로도 먹었고 특히 특별한 도구없이 천렵을 하고자 할때 이녀석의 매운 독성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기도 하였습니다. 이 여뀌도 몇 종류가 있는데 데체로 우리나라에는 이삭여뀌, 여뀌 개여뀌, 털여뀌 등이 있습니다. 중국 예기라는 문헌에 보면요 이 여뀌가 돼지고기를 요리할때 향신료로 쓰였다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녀석의 쌉살하고 매운 성분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는데 잘 맞는 것 같습니다.다음은 원문을 옮겨 놓은겁니다.예기(禮記)》 하권 내칙 제12(內則 第十二) 편에는 군자의 식사예절에 대한 기록이 적혀 있다. "통돼지 뱃속에 여뀌 잎을 채우고 삶아 낸 고기를 씀바귀 잎에 싸 먹는다."고 했다.
여뀌의 매운맛과 씀바귀의 쌉살한 맛이 어울려 돼지고기의 ?한 향을 없애줬나봅니다.
그리고 이 예기에는 연속하여 다음과 같은 문장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삶을때 봄에는 부추를 넣고 가을에는 여뀌를 넣는다"라고 되어있다는데요 아마도 여뀌의 성분이 물고기를 잡을 정도로 맵고 독성이 강하지만 삶으면 그 독이 많이 약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여뀌의 꽃은 가까이 들여다 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을 만큼 작고 관심을 갖고 쳐다보지 않으면 거의 알지 못합니다.
대체적으로 화사한 것이 여뀌의 특성입니다만 이녀석은 평범합니다.
그러나 귀여운 구석이 많고 고마리와 함께 물가에서 살면서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주는 중요한 녀석입니다. |
출처: 철원사랑야생화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칼빈코스트너
첫댓글 여뀌 또한..티밥 같다는..ㅎㅎ..팡팡 튀어라..여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