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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Hepatocellular carcinoma ; HCC)
간은 해부학적 특성상 복강내의 다른 장기들 특히 위, 대장, 췌장 등에서 발생한 암의 상당수가 간으로 퍼지는 전이성 암종을 이루게 되며, 이러한 전이성 암종이 간의 악성종양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암은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원발성(原發性) 간암
간 자체에서 발생한 암으로,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원발성 간암을 말합니다. 이러한 원발성 간암은 간을 구성하는 여러 세포들 중 어떤 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가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됩니다.
간세포암( 원발성 간암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담관세포암, 혼합형 암, 육종 등
전이성(轉移性) 간암
다른 장기로부터 전이되어 발생하는 암으로, 간의 악성종양 중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발생원인(현대의학)
간암은 간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간암환자에서 간경화가 동반되는 경우는 80%가 넘고, 간경화 환자에서 간암이 동반되는 경우는 20~40% 정도입니다. 간경화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간경화에서 간암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간경화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간경화는 바이러스성 간염(B형 및 C형)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외 알코올이나 약물, 대사성, 영양실조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경화에서 간암의 발생이 높은 것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나, 알코올성 간경화의 경우에도 간암이 잘 동반되는 것으로 보아, 간경화 그 자체가 간암을 잘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간암이 간경화로 인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간경화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간암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해야 합니다.
간염 바이러스와 간암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모두 간암의 발생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간암의 70% 이상이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에게서 나타나고, 실제로 B형 간염 환자의 많은 수에서 간암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암의 발생도 한국에서의 전체 간암환자의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형태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C형 간염에서는 B형 간염보다 간암이 좀 늦게 발생하나 발생률은 B형보다 높습니다.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암은 간경화로 이행된 후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만성간염 단계나 보균자 상태에서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 발생 이외에도 여러 발암 물질이 간암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데, 그중 곰팡이에서 생기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은 발암억제 유전자를 비활성화(非活性化)시켜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발암 위험인자로써 술, 피임약,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들 수 있으며, 선천성 간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간암은 간경변증이 없는 HBV 보유자는 매년 1% 미만에서, 간경변증이 있는 보유자는 매년 2~3%에서 발생한다. 만성 B형간염에서 간경변증 발생의 5년 누적 발생률은 일반적으로 8~20%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 발생은 5.1%/년의 빈도로 5년 누적 발생률이 23%, 간세포암종 발생은 0.8%/년의 빈도로 5년 누적 발생률이 3%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C형간염은 25%가 간경화로 이어지고, 1~2% 간세포암으로 진행한다.
간암의 증상
대부분의 간암 환자에게서 간경화나 만성간염이 동반된다는 특수성 때문에, 발병 초기에는 간암 자체의 증상보다는 일반적인 간질환의 증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병변의 크기가 작은 경우 증상만으로는 간암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증상 : 식욕부진, 권태, 구토, 위압박감, 불규칙한 배변습관, 소화장애 등
체중 감소는 대부분의 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간암의 경우에는 영양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환자에 따라서 팔·다리가 붓거나 복수가 차는 경우가 있게 되므로, 실제 체중이 줄어들더라도 환자 자신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와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간암 여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이증상 :복통, 간비대(肝肥大)
간이 비대해지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서 나타나지만, 간암의 발생양상에 따라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비대는 약 70~80%의 간암 환자에게서 볼 수 있으며, 그 중 약 30%에서는 상당히 크게 촉진됩니다. 그리고 이때 나타나는 간비대는 상당히 딱딱하며 종괴(腫塊)를 형성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만성 간질환 환자의 우측 상복부에서 종괴가 촉진되면 간암이 생겼다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대략 반 정도의 환자들이 동통(疼痛)때문에 간암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통증은 오른쪽 늑골아래나 명치부근 또는 오른쪽 상복부에서 둔하게 느껴집니다. 초기에는 약하고 둔한 불편감 정도로 느껴지지만, 진행되면 통증의 강도가 증가해 나중에는 진통제의 투여가 필요할 정도로 심해집니다.
황달과 빈혈도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위장관 출혈, 복수, 간성혼수 등도 말기에 흔히 나타나나, 이러한 증상은 간경화가 심한 경우에도 오므로 간경화 진행에 의한 증상과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외 저혈당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정도는 다양하여 심하면 심한 저혈당 증상을 보이고 의식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가볍게 식은 땀을 흘리거나 공복감, 탈력감 등을 느끼는 정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간암환자에서의 가벼운 저혈당 증상은 자각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의식의 혼탁도 드물게 보는 증상입니다.
또 간암환자에서는 불규칙하고 간헐적으로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는 37~38°C의 미열에서부터 39°C 이상의 고열을 보이기도 하여 때로는 세균에 의한 염증성 발열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간암이 파열되어 복강내에 출혈이 생기면, 환자 복부가 팽만하고, 얼굴은 창백해지며, 갑자기 쇼크에 빠지게 되는데, 이는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합니다.
전이된 경우의 증상
전이된 경우에는 장기에 따라 각각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흔히 보는 간 이외 장기의 전이로서 폐, 뼈, 뇌, 부신, 임파절 등을 들 수 있는데, 폐 전이가 있는 경우 기침, 각혈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뇌 전이의 경우 심한 두통이나 마비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뼈 전이의 경우 척추를 침범하면 하반신 마비를 일으키며, 전이된 부위에 따라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간암의 치료
수술 가능한 환자는 전체 간암환자의 20% 내외임으로 나머지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암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간이식과 간절제술,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고주파열 치료, 경동맥 화학 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법, 전신항암화학요법, 종양내 및 외부방사선조사치료법, 간동맥내 항암 주입요법 등이 있습니다.
간암의 예후와 예방
간암은 과거는 의사나 일반인 등에서 일반적으로 진단되고 6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악성종양이고 우리 나라에 가장 흔하여 사망률도 위암다음으로 2위에 있는 악성종양이다. 그러나 첨단 기기의 개발이용, 치료법의 다양화에 의하여 조기진단에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고,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로 생존율은 일층 향상되었다.
그러나 간암의 배경에는 간염과 간경변증이 존재함으로 아직도 장기 생존율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에 의하면 수술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5%내외이고 진행성으로 간동맥색전술에 의한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작은 간암으로 에타놀법 등에서는 5년 생존율이 간 장해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40%로 보고되고 있다. 많은 예에서 간암자체와 아울러 간경변증이 악화에 기인하여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장기생존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간암의 선별검사(Screening)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간염예방과 같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간암은 극히 예후가 불량하고 간암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에 진전되어 치료 불가능 상태로 되기 때문에 조기의 발견은 치료 및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의하면 간암이 발생하면 어느 시기까지는 진전속도가 느리다가 어느 단계에 도달하면 가장 빠른 경우 1개월 내에 부피가 2배, 늦어도 3개월에 2배로 팽창된다고 하고 있다.
따라서 무증상인 상태에서 screening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조기간암 발견치료의 절대적 조건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간암의 고위험군과 일반군으로 대별하여 시행하고 있다.
간암의 고위험군은 40세 이상 남자로서 원인에 관계없이 모든 간경변증 환자,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환자, 간암으로 과거에 수술 받은 환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하고 있다. Screening 검사법으로는 주로 AFP와 복부 초음파검사이다. 이들 검사법을 활용하여 고위험군은 2∼3개월에 초음파검사와 AFP 및 6개월에 CT, 간염바이러스인 표면항원 양성자와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6개월∼1년에 1회 초음파 및 AFP 및 CT를 권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의 간암예방전략으로는 B형 간염 표지자 검사, 간염 예방접종 대상자의 능동 및 수동면역, 주산기 감염예방-B형 간염 표면 항원 양성 산모의 관리, 술 및 흡연금지, 간암의 고위험군의 주기적 관리 및 간암의 선별검사의 철저 등을 거론할 수 있다.
간암의 종류
간에서 생기는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 즉 간암은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뉩니다. 흔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다른 부위로 번지지 않는 종양을 ‘양성 종양’이라고 하는데, 간에 생기는 양성 종양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서 여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1. 혈관종 (Hemangioma) ; 간의 혈관에서 유래한 양성 종양으로, 흔히 태아때 세포의 변형 으로 발생한다. 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증상도 없고 치료 도 필요없다. 하지만, 출혈 등의 문제를 일으킬 때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다.
2. 간선종 (Hepatic adenoma) ; 간세포에서 유래한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 을 일으키지 않는다. 드물게 복통, 종괴가 만져짐,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최 근에는 종양이 파괴되면서 출혈이 있을 가능성과 드물지만 악성으로의 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술적인 절제를 권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경구용 피임약의 사용과 연 관이 있는데, 피임약을 중단하면 종양이 줄어들게 된다. 남성의 경우에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먹는 스테로이드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3. 국소결정성과증식(Focal nodular hyperplasia, FNH) ; 간세포, 담관세포, 결합조직 등 여러 종류의 세포가 증식을 하는 것으로 여성에 흔하게 나타난다. 이 질환 자체는 양성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 없으나, 다른 악성 간암과의 구별이 모호할 때는 수술적인 제거가 필요할 수 있다.
반면, 악성 종양은 양성 종양과는 달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다른 신체 장기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로 언급하는 간암은 바로 이들 악성 종양들로, 이러한 악성 종양은 또 다시 간내 세포에서 유래한 ‘원발성 간암’과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전이성 암’으로 구분합니다. 다음은 간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들입니다.
1. 간세포암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 원발성 간암의 75%가 여기에 해당된다. 간세포에서 유래된 암으로 하나의 종양세포가 커지다가 나중에 간의 다른 부위나 다른 장기로 번지기도 하고, 처음부터 간의 여러 부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간경화, B형 간염, C형 간염, 아플라톡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2. 담관암 (Cholangiocarcinoma) ; 간내의 담관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으로, 담석이 있거 나,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동남아시아에서 비교적 흔한 간기 생충도 이 질환과 연관이 있다.
3. 간모세포종 (Hepatoblastoma) ; 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유전자의 이상으로 드물게 생 길 수 있다. 수술적 치료나 항암제로 70% 이상의 치료 성공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4. 혈관육종 (Angiosarcoma or hemangiosarcoma) ; 간의 혈관세포에서 유래하는 비교적 드문 악성질환이다. 과거에는 플라스틱 제조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염화비닐(vinyl chloride)과 X-ray 촬영 중 사용되던 조영제의 한 종류였던 소로트라스트(thorium dioxide, Thorotrast)에의 노출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현재는 작업자에게 염 화비닐이 노출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소로트라스트도 50년전에 이미 사용 중지 되어서 혈관육종의 발생은 더욱 드물게 되었다.
5. 전이성 암 (Metastatic cancer) ; 간은 다른 장기와 혈관이나 임파선으로 긴밀히 연결되 어 있어서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쉽게 전이되는 장소이다. 특히 이자, 담낭, 위, 대장, 유방, 폐에서 전이가 더 잘 된다. 이 경우에는 암이 생긴 장소는 간이지만, 원발암으로 이 름을 붙여서, 예를 들어 대장에서 전이된 암인 경우에는 ‘전이성 대장암’으로 명명한다. 미국이나 서구 유럽에서는 간에서 암이 발견되는 경우, 원발성 암 보다 전이성 암의 비율 이 높지만, 동양권에서는 원발성 암이 전이성 암보다 더 쉽게 발견된다.
암 수술은 암 환자 치료를 많이 담당한 대학병원, 종합병원, 암 전문병원에서 받으시고, 담당 의료진을 신뢰한다면 암 치료에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 이 병원들 중 특정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의료진의 실적, 병원의 기반 시설, 거리상의 문제, 가족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병이 초기일지라도, 약물 치료나 식이요법으로는 암을 고칠 수가 없으며, 하물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처방되는 한약, 버섯, 미나리 등 민간요법으로는 암을 고칠 수 없습니다. 이 외에 대체 치료법이나, 면역요법 등의 방법은 환자에게 사용하여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가 아직 없는 상태이므로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권유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은 암 치료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당 의료진을 믿으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병을 받아들이고, 병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가져야 합니다. 너무 조급해 하거나, 절망하거나, 불안과 걱정을 심하게 하는 것은 병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치료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족의 격려와 지지가 큰 힘이 됩니다. 옆에서 치료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 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같은 암에 걸린 환자들의 병 진행 양상이 다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조기에 암 진단을 받았어도 진행이 빨리 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되는 환자가 있는 반면 어떤 환자는 암을 늦게 발견하고도 진행이 더뎌 오랫동안 생존하기도 한다. 개개인마다 암 유전자 발현이나 활성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이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암 치료 예후나 발병양상도 달라진다.
암치료의 목표는 암의 종류, 병의 진행정도, 환자의 상태, 나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완치를 목표로 치료할 수도 있고, 증상의 호전과 생존기간의 연장을 목표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분이 사시는 동안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통증완화도 중요한 치료입니다.
암 환자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구애를 받을 필요는 없으나 암이라는 질병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과, 질병 경과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신체적 불편감 때문에 변화와 어려움을 겪게 되는 수가 있으며, 때로는 심한 불안감과 우울증,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 후에는 가능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간세포암종의 초음파 사진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doctor&logNo=220812986723
첫댓글 우리들은 암환자가 받을 충격을 걱정해 가족이 병세를 감추고 숨기려고 하지만 환자가 자신의 말기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고, 가족과 조화롭게 지내며, 자신의 뜻대로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