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번에도 페스티벌에 갔다온지 엇그제일 같은데.. 2주여간만에 많은일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허허;
그래도 남겨야할 후기이기에!~ㅎㅎ(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준비하던 시험이 오늘 끝나고 잠시 여유가 생겨서 간략하게 라도 그날의 추억을 되새겨보겠습니다^^
출발전, 아직 아깽이(새끼고양이)라 하루라도 떨어져 있기 힘들지만, 1박2일 여정이기에
혼자 집에 있을 반려묘에게 인사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 아빠 빨리오라옹~, 올때 츄르~=ㅅ=)
갈때는 운좋게도 마침 행사장에 가시는 신비사장님과 산타님의 카풀 찬스로 편하게 갔습니다:)
가는길에 덕평휴게소의 이영자추천메뉴인 소머리국밥 한그릇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국물이 깊은맛은 아니지만 시원하네요ㅎ 추천요.
12시반즘 도착하였는데 아직 준비가 한창 중이였습니다.
첫 느낌은 700석규모라 엄청큰 규모를 생각했었는데 행사장이 생각보다는
아담한 구조였습니다.
ㅎㅎ신비부스 옆에 미루토 현수막이!!^^
그렇습니다. 저는 이분(미루토님) 때문에 왔지요 ㅎㅎ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ㅜㅜㅎ
아직 행사준비중이고 입장 시작을 안했기에 밖으로 나가 대기하였습니다.
우와..여기가 산속의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이라 그런지 참 산좋고 경치 좋더라구요^^
클럽에서는 브로보님과 함께 신청하였는데요, 배정받은 숙소에 짐을 풀고
같이 경치 좋은곳에서 연습도 잠시 하였습니다.
이 날 클럽팀, 프린지무대 공연도 신청을 해놓아서 잠시 워밍업을 살짝하였습니다.
(하다가 옆 건물안 사무실?에서 시끄럽다고 뭐라하셔서 다른곳으로 쫓겨났다는건..안비밀..ㅜㅜㅋ;)
그렇게 행사준비시간동안 밖에서 놀다가 드디어 행사장 입장!~:D
첫날 약 2시부터 ~ 5시까지는 오카리나 박람회, 프리마켓, 프린지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카리나 박람회 (1)
1. 미루토 부스
미루토부스.
역시나 제일 먼저 눈에띄어 첫번째로 간곳은 미루토부스입니다.
예전 약음기와 더불어 새로나온 앙상블 앨범! 거기에 미루토님 제자로 보이는 류타님의 앨범.
오카리나 듀엣앨범, 일본연주자 오카리나 음반, 오카리나 손수건?, 스티커, 악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없는 앨범들만 골라서 선찜! 해놓았습니다 ㅎㅎ
2. 부드리오 오카리나
부드리오 오카리나
역시나 이태리갬성이 흐르는 부드리오 악기!
예쁜 외관만큼 아름다운 소리로 욕심나게 하는 악기였습니다^^
앙상블에 적합하게 정교하게 만들어진 악기 같았습니다.
앙상블악보집들이 매우 탐았었는데,,이미 보유하고 있는것들도 시간없어서 손못대고 있는게 많은지라..ㅜ
보기만 하고왔네여 흑..ㅜㅎ;
3. 이안 오카리나
이안 오카리나
작년 페스티벌때 처음 접했던 악기로 그때를 생각하며 얼마나 개량되었을까 기대하였는데요.
오, 적당하고 편한 호흡에 잘나오는 고운소리가 작년에 비해 많은 개량이 된것 같아
입문자 분들에게 매우 추천할만한 악기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4. 킴스 오카리나
킴스오카리나
킴스오카리나에서는 이름을 대표하는 김준우씨가 부스장 앞에서 행사시작 전 준비 하는시간 부터, 철수하는 시간?까지
거의 계속해서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주에 방해가 될까 등 부담도 있고해서 멀리서만 보다가 가보니 오카리나 뿐 아니라 여러 오카리나관련 교본 악세서리등도 많이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 오카리나 프린즈 공연.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오카리나 클럽의 프린지 공연 순서가 왔습니다.
둑흔둑흔둑흔둑흔..=ㅁ=;;
(왜했을까 하기싫다.등등등;;ㅁ;;ㅋㅋ;;)
생각보다 너무나 큰무대에 심장이 요동 치더군요..ㅠㅠㅋ;
신청자가 없어서 어쩌다보니,,클럽의 대표로? ㅎㅎ
브라보님과 제가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많은 연주와 무대로 내공을 쌓으신 브로보님의 바람 연주!
역시 무대경험이 많으셔서 긴장된 티도 안나게 잘하셨습니다. 짝짝짝.
(이제 나만잘하면 된다..ㅠㅠㅎ;)
크..정신이 없어서 녹화를 못해 영상이 없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이 두장 남아있네요ㅎㅎ
사실, 연습할 시간도 없고 정말 시작전까지 고민될정도로 올라가기 싫었는데,,,
제가 올라간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미루토님에게 미루토 앨범 칵테일1 의 '사랑스런 엘리'연주를 들려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ㅎㅅㅎ;
그.런.데! 계속 기다리다가 순서되어서 올라갔는데,,제 연주가 끝나고 오셨어요..ㅠㅠ엉엉;;
너무나 너무나 아쉬었습니다 ㅠㅅㅠ;ㅎ
다음을 기약...OTL..;
ㅎㅎ그래도 미루토식구들(미루토,시온,류타)과 반갑게 인사 후 모두 싸인완료 하였습니다^^v.
그렇게 흥분상태에서 한숨돌리고..
사토 가즈미와 에밀리아노의 프린지공연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 스폐셜 미니 공연 _ 혼야 미카코.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대강당에서 혼야의 미니 콘서트를 보기위해 화합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우왓,,자리가..좌석은 이미 꽉메우고 빈공간도 서서 보는 관객들로 만석이였습니다.
입구쪽에서 겨우들어가 사이드에서나마 공연을 관람하였네요.
역시 명불허전 미카코 혼야의 음색과 발랄한 무대연주는 언제봐도 보는이로 하여금 즐겁게 합니다:)
듣다가보니, 혼야 연주중에 오카리나가 아닌 보컬노래도 종종 하는거 같네요 ㅎㅎ
식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고~
식사 중에 공연도 오카리나 공연도 있었습니다 ㅎㅎ
맛저를 하고 나가려던중 갑자기 모든 연주자, 주최측에서 깜짝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ㅎㅎ
연주자 분들이 식후 물따라 주기 이벤트~?ㅎㅎ
즐거운 모습에 한장찍어 보았네요^^v.
그리고 나가려던 참에..ㅋㅅㅋ
아니,,이번에도 미루토팀에서 무언가를 준비중이네요 ㅎㅎ
[좌중우: 마유씨(통역), 류타(미루토소속연주자), 시온씨(미루토매니저)]
ㅋㅋ너무나 깜짝 이벤트에 놀라고 잼있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ㅎㅎ 잠시 영상감상 하시쥬~
와..오카리나 소리만 듣다가 보컬 노래를 들으니 좋네요 ㅎㅎ
더군다나 시온씨는 물론이고, 류타씨도 성악 출신? 이라고 한것 같은데 매우 잘해서 감동이였습니다^^
깜짝이벤트에 즐거움과 감동받고, 사진도 같이 한장 찍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움도 잠시, 중국 연주자 스펑님의 마스터 클래스 시간이 다되어
서둘러 내려갑니다 ㅎㅎ
크..역시나, 스펑님의 전매특허 속주 연주에 감탄하고 ㅎㅎ
이번 클래스에는 심플한 연주를 감정이 실린 표현을 위한 다양한 아티큘레이션을 배워보았습니다.
물론 한번의 레슨으로 온전히 익힐수는 없지만, 이러한 경험과 듣는것만으로도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개막식 빅콘서트는 이어서..
첫댓글 프로그램대로 거의 대부분을 즐기셨네요.
심지어 연주까지..
동료분께서 영상도 남겨 주시면 좋았을걸.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네 가능한 많이 즐기려고 했었네요, 감사합니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생생하고 너무 구체적인 후기 덕분에 참여하지 못해 섭섭했던 행사들까지 둘러볼수 있게 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고 작년에는 기한을 놓쳐서 신청조차 못했었는데 뜻밖의 일이ㅎㅎ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