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는 더 이상 낯선 화두가 아닙니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보편화와 함께 TV광고나 신문기사에서도 UI/UX에 대한 내용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 됐을 당시 편리하고 심플한 디자인, 부드러운 터치 감과 손쉬운 조작에 따른 이용 편의성에 열광하며 혁신적 UI/UX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IT관련 소비재는 물론, 비즈니스 환경에서까지 풍부한 UI/UX 구현이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UI. UX란 무엇일까요?
UI(User Interface)란,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매개체 입니다.
UI는 사용자가 원하는 요소를 쉽게 찾고 이용하며, 의도 한 결과를 손쉽게 얻어 낼 수 있도록 구축되어야
합니다.
UX(User eXperience)는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경험의 총체를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UI라고 한다면, UX는 서비스 이용 시 사용자가 어떤 감정을 경험하게 하는 감성적인 부분으로 UI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 입니다. UI와 UX는 각각의 다른 개념이지만 궁극적으로 상호 보완 관계가 성립 될 때 사용자의 만족도는 극대화 될 것 입니다.
이런 UI, UX는 비단 IT기기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도 UI/UX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1. 일반 유모차]


[그림 2. 스토케 유모차]
[그림 1]은 손잡이가 뒤에 달려 있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유모차 입니다.
[그림 2]는 노르웨이 수입 유모차로 유명한 스토케 익스플로리 유모차 입니다. 기존의 유모차와는 확연하게
다른 디자인과 손잡이의 위치, 아이의 상태에 따라 높낮이와 형태를 변경할 수 있는 구조로 이용 편리성은 물론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까지 극대화 한 경우 입니다.
여기서 유모차의 형태나 구조는 UI, 아이가 느끼는 부모와의 유대감 및 이용 편리성, 만족감 등은 UX로 비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UI, UX는 최근 점점 더 단순화 되어 가는 추세로 조작의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이슨이 개발한 날개 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에어 멀티플라이어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기존의 선풍기와는 디자인부터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가는 펜의 위험성을 줄이고 가벼운 터치감과 무게 등을 차별화하여 사용자의 안정성 보장은 물론 이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림 3. Dyson Air Multiplier, AM]


[그림 4. 닌텐도Wii 인터페이스] [그림 5. 닌텐도Wii 모션플러스 리모콘]
아마존의 킨들 역시 페이지 전환 버튼이 왼쪽과 오른쪽에 동일하게 배치되어 왼손잡이를 배려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림 6. 아마존 킨들]
향후 인체인식 기술이 UI와 접목되어 사용자의 습관적인 움직임을 인식해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변환 되어 사용자 맞춤 UI를 제공하는 신기술에 대한 예측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에 맞춰 소비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기업이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자의 행동, 무의식, 심리 상태까지 파악한 오감만족 UX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기존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 제공에 초점을 둔 소비자 중심의 소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기업에서 UX전문가의 채용과 조직 규모의 증가가 반증하듯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시대의 흐름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비자 중심의 UX를 적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